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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필요한 인간중심의 실용적인 웰빙 라이프케어를 위한 u-지능공간을 구현한다. '

2004년 출범한 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단(단장 조위덕 www.ucn.re.kr)의 비전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식경제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 중 '유비쿼터스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을 받아 유비쿼터스 기술에 사회 · 인문학적 가치를 부여한 응용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32개 산학연 컨소시엄과 400여명의 우수 연구 인력으로 구성된 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단은 세계적 수준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핵심 원천 IPR확보 및 u-지능공간시스템 솔루션 응용확산에 높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로는 국내외 특허출원 총 406건,특허등록 82건,국내외 논문게재 726건 등 원천기술 확보와 더불어 기술이전 32건(계약액 7억4000만원),시제품 62건 등 일부는 실용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능화된 유비쿼터스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커뮤니티 컴퓨팅모델 기반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스템 플랫폼과 u-지능공간 모델링 도구 등 실용성 있는 다양한 시스템기술을 개발했다. 이 밖에 스마트베드,지능형 활동량 측정장치 등 스마트 오브젝트 기술 및 기기 간 자동 연결,지능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반기술 등도 개발했다. 사업단은 특히 지능적인 웰빙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위해 삶의 질을 계량화한 라이프 지수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수원 아주대학교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조위덕 단장은 마지막 3단계 사업기간(2009~2012년)에는 유비쿼터스 지능공간의 핵심 기초 · 원천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하되,우수한 결과물이 예상되는 과제위주로 선택 · 집중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자율협업 기반의 u-지능공간서비스 융복합 솔루션의 현장적용을 늘려 산업분야로 이를 응용확산,실용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안전,생활건강,공공안전 등의 도메인별로 특화된 현장적용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며,특히 u-city에서의 주민 생활케어 기술을 집중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술력 확대를 위해 기술이전 수요업체 발굴,연구결과물 홍보를 위한 정기적인 기술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기술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