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이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무료 광고를 지원한다.

다음은 10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광고를 무료 지원하는 '불황 이기는 희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음은 소규모 사업자에게 4000만원 상당의 온라인 광고를 무료로 지원하고 전문마케터를 통해 광고 상담을 해주는 등 6개월에 걸쳐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다음 '희망 프로젝트' 게시판에서 간단한 사업 정보와 사유를 올리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네티즌 추천과 조회수, 내부 심사를 거쳐 6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현영 다음 CBO(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마케팅·홍보 비용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라며 "자영업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시리즈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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