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에이지(대표 김영욱)는 중소 ·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결제를 도와주는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를 통해 판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운영하는 이노비즈몰(www.innobizmall.com)을 비롯 마케팅 B2B구매카드 파트너사인 현대카드B2B몰(www.hyundai.u-biz.kr),KOTRA 온라인 수출지원 전자무역사이트(www.kotra.or.kr),사원복지몰인 이지웰페어(www.ezwel.co.kr),기업의 소모성 자재 전문 오피스79(www.office79.co.kr),국내외 수출을 지원하는 이씨프라자(www.ecplaza.net),도매전문 B2B사이트 지앤지커머스(www.naggama.co.kr),온라인 무역포털 코글로(http;www.koglo.com) 등을 통해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원 받기를 원하는 기업들은 컴에이지 B2B사이트(www.ub2b.co.kr)에 접속해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업 간(B2B) 결제에서 온라인 물품 중개를 지원하는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업단계,중견기업,기업상장,해외진출 등을 원스톱시스템으로 돕고 있다는 것.이를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B2B정보사이트(www.u-biz.kr)를 B2B 포털로 확대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판로,투자,컨설팅 등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이 회사는 최근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컴투비즈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전시관,블로그마케팅,UCC마케팅,기업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회사는 결제지원사업을 통해 중소 · 벤처기업에 자금을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 간 거래에 필요한 보증,금융,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신용보증기금을 비롯 기술보증기금,서울보증보험과 협력해 B2B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만여 회원사가 이 결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거래금액도 신용보증기금에서만 1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말부터 업무에 들어간 기술보증기금과의 B2B보증도 올해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이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매자금 및 생산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지원을 하고 있다.

김영욱 대표는 "앞으로 정부가 어음제도를 폐지하고 전자세금계산서 활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전자거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차세대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삼일회계법인,한국기업데이타와 공동으로 매월 2회 이상 기업신용관리방안과 정책자금지원방안 등을 내용으로 무료 세미나를 하고 있다. 또 기업의 위기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해주기 위한 유비즈위기경영연구원(원장 안철현)도 개소했다. 김 대표는 "중기청에서 승인받은 온라인 문서보고시스템인 중소기업 e-협업시스템(이지오피스 ez-Office)도 오는 6월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