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동방신기의 ‘하하하쏭’ UCC는 삼성의 ‘하하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첫공개 된 ‘하하하쏭’ UCC는 카리스마 대신 코믹으로 무장한 ‘노키브라더스' 유노윤호와 믹키유천이 ‘하하하쏭’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네티즌들은 동방신기의 코믹한 모습을 즐기며 UCC를 만든 목적에 대해서도 큰 궁금증을 나타냈다.

실제 이 영상은 삼성의 ‘하하하 캠페인’을 위해 제작됐다. 이 캠페인은 ‘주변 사람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는 작은 실천을 모아 희망의 움직임을 확산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진행 중이다.

유노윤호는 “캠페인의 취지에 동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네티즌 여러분은 물론 항상 옆에 있어주는 친구와 선후배 그리고 가족들 역시 이 UCC를 통해 즐거움과 힘을 얻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믹키유천은 “엉뚱한 모습을 보여드리려니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애정의 눈길로 지켜봐줘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하하하 웃으며 넘길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의 ‘하하하 캠페인’은 1일 오전 공식사이트를 오픈, 동방신기가 부른 ‘하하하쏭’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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