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이 이달 말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서울의 숲' 인근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첨단 아파트형공장인 '서울숲 코오롱디지털타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디지털타워는 7912㎡의 대지에 연면적 5만6849㎡,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첨단 오피스건물로 설계됐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성수역,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고 동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워서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강남권과 마주보는 입지여서 이들 지역에 사무실을 둔 기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끌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3.3㎡당 780만원으로 강남권 사무실 임대료 수준(3.3㎡당 1000만원)으로 저렴하다.

지상 17~20층에는 비즈니스센터가 배치됐고 이 공간은 일반인들에게도 분양이 가능하다.

분양 및 입주자격 업종은 제조업(소음 오.폐수 공해유발 업종 제외),벤처.지식산업,IT(정보기술),바이오,건축관련기업 등 신지식기반 관련 업종이다.

입주기업은 취득.등록세가 100% 면제되고,재산세.종합토지세는 과세연도엔 100%,이후 5년간은 50% 감면된다.

(02)466-600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