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레모나는 '상큼한 비타민C'라는 컨셉트와 노란색 비타민C 산제로 1983년 출시된 이후 20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최근 불고 있는 웰빙 바람 속에서 비타민제 시장의 68%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레모나는 주성분인 비타민C가 인체 내의 결합 조직인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골격과 근육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피로를 개선하고 자외선 자극과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에 생기는 기미 주근깨에도 효과가 있어 10~2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레모나는 1986년부터 일찌감치 여성층을 겨냥한 광고를 제작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새학기 여학교에서 레모나 샘플을 나눠주는 '레모나 사랑나누기'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레모나 미인 선발대회' 등을 개최했다.

경남제약은 2008년을 레모나가 '제2의 도약'을 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비타민의 대명사로 20년 넘게 지켜온 브랜드의 재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오랫동안 사랑 받은 파워브랜드로 레모나의 핵심 가치인 '나누는 마음'을 통해 비타민제 이상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성이 높은 10~20대 여성층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자 TV 신문 라디오 잡지광고 등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여성들을 만나는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특허를 받은 비타민C 기능성 레모나 화장품를 출시해 먹는 레모나뿐만 아니라 바르는 레모나로 비타민C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