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까지 7개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에 나선다.

13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공모 예정 기업 현황에 따르면 이달엔 실리콘화일 엘디티 예스24 등 3개사가 신규 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 3~4일 일반청약을 받은 바이오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를 포함하면 이달 중 공모기업은 모두 4개사다.

5월에도 테스 우진비앤지 세미텍 고영테크놀러지 등 4개사가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3월에는 효성오앤비 등 3개사의 공모가 이뤄졌다.

작년 4~5월에도 올해와 같은 8개사가 공모를 실시했다.

올들어 새내기 공모주들의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15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메타바이오메드는 청약 경쟁률 980.69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미지센서 제조업체인 실리콘화일은 16~17일 현대증권을 주관사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 희망가는 9000~1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기관투자가 배정분을 포함한 전체 공모주는 150만주다.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인 엘디티와 대표적인 인터넷서점인 예스24는 같은 날인 23~24일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테스와 우진비앤지는 5월7~8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세미텍은 5월13~14일,고영테크놀러지는 5월22~23일로 청약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