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패녀 ‘허이녹’ 성유리가 다시 의적으로 변신한다.

KBS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왈패녀 ‘허이녹’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성유리는 홍길동(강지환 분)과 함께 활빈당에서 의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 지난 15회 방송에서 허이녹은 활빈당의 산채를 찾아가 길동에게 “대장이라고 불러줄게”라며 활빈당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녹에게 길동은 조금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이녹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대며 키스 일보직전의 상황을 만들어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애정행각을 예고하기도 했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홍길동을 비롯한 활빈당이 여러 고비를 넘기며 단순한 도적이 아닌 의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명분을 찾았고 이들의 활약은 더욱 재미있게 펼쳐질 것이다”며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있었듯 잔인한 장면 없이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줘 왔다. 이로 인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쾌도 홍길동’이 사랑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성유리의 의적으로의 변신이 더욱더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16회는 21일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