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가 개봉 26일만에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있다.

지난 연말 <황금나침반> <나는 전설이다>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의 경쟁에서 흥행 참패를 겪은 한국 영화들 중에 유일하게 <색즉시공 시즌2>만이 20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색즉시공 시즌2>는 420만명을 동원한 <색즉시공>의 속편으로, 은식(임창정)과 경아(송지효)의 애틋한 사랑의 완성을 말하는 내용으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한 작품.

유쾌한 코믹 폭소와 가슴 찡한 감성 멜로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관람 후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재생산된 <색즉시공 시즌2>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계속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5년 전 <색즉시공> 1편이 개봉했을 당시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파상 공세속에서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42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