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자회사인 엔트리브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7' 이틀째인 9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작 온라인게임 7개를 공개했다.

엔트리브는 간담회에서 전시회에 출품한 7개 신작 게임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7개 게임은 모바일 네트워크게임 'E.O.S',총싸움게임(FPS) '블랙샷',족구게임 '공박',공룡 소재 게임 '디노마키아',아동용 몬스터 사냥 게임 '디지몬 RPG','디지몬 세이버즈',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엘리스' 등이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된 신작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앨리스'와 이날부터 프리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 '블랙샷'이 눈길을 끌었다.

'프로젝트 앨리스'는 자동차 경주가 아닌 말을 타고 달리는 경주란 점이 독특하다.

이 게임은 단순히 빨리 달리는 것보다 모험을 즐기고 아이템을 획득하고 말의 능력치를 올리는 등 게임을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블랙샷'은 커뮤니티를 강화한 새로운 FPS 게임이다.

파트너와 함께 움직이는 시스템이 이색적이다.

엔트리브는 SK텔레콤이 지난 6월 인수한 온라인게임 전문업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