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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억압기술'을 개발한 한국서지연구소(대표 김선호 www.surgelab.co.kr)가 세계 최초로 CCTV용 서지보호기 일체형을 개발 출시했다.

서지란 전기회로에서 전류나 전압펄스가 순간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현상과 번개가 칠 때 선로를 통해 유도되는 뇌서지를 말한다.

이 때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바로 서지보호기다.

신제품 CCTV용 일체형 보호기는 전원부,통신부,영상부 모두가 포함돼 있어 지금까지 3가지의 서지보호기를 구비해서 조립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또한 전원,통신,영상 및 전원접지,통신접지 등 모든 낙뢰유입 경로에 대응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서지억압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지보호기를 개발하고 양산체제를 구축하여 수자원공사,국방부,한전,도로공사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이다.

동 연구소가 개발한 서지보호기는 기존 제품과 철저히 차별화된다.

기존 서지보호기는 유입되는 서지는 차단하지만,그 보호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이미 흘러들어온 서지에 차단기가 트립되어 정전에 의한 피해는 불가피했다.

'서지억압기술'은 유입되는 서지전위가 상승하지 못하도록 막아,낙뢰피해를 원천봉쇄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현재 이 회사는 '누전차단기 트립방지형 낙뢰보호기'의 신제품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