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 자회사 스마젠, 강칠용박사팀의 C형간염백신 지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C형 간염 환자는 세계 인구의 약 3%인 1억7000만명으로 추산된다.C형 간염의 주범인 헤파티스 C바이러스(HCV)는 혈액을 통한 감염으로 전파되고 대개 만성 간경변을 거쳐 간경화,간암 등으로 발전된다.HCV는 인간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여서 적절한 동물모델이 없고 세포 배양에도 어려움이 많다.강 박사팀의 C형 간염 백신 연구는 인체에서 세포성 면역 및 체액성 면역을 동시에 일으키기 위해 HCV 표면 단백질과 바이러스 유사 펩타이드를 대상으로 유전자를 조작한 HCV를 인체 내 병원성이 낮은 백터 바이러스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한편 강 박사팀은 이미 에이즈백신 제조기술 관련 미국 등 세계 67개국에서 특허 승인 또는 출원 후 심사 중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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