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달성군 가창면 융계리 대한중석 이진백사장(54)이 지난달 31일 사표
를 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이씨는 민간인테러 사건을 지휘한 혐의로 구속된 이진삼 전정보사령관(57)
의 친동생으로 형의 구속과 관련,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5공 때 정보사령관을 역임한 이씨는 정보사의 중앙경제신문 오홍근사회부
장 테러사건 때문에 육군소장으로 예편한 뒤 지난 91년3월부터 대한중석사
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