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월드·버클리라이츠 추천
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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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증시 강세론’을 펼치고 있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이 하반기 추천 종목을 내놨다. 금융정보 사이트 팁랭크는 “1년 안에 7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는 종목”이라며 JP모간의 추천 주식을 소개했다.

먼저 이름을 올린 종목은 미국 캠핑업계 점유율 1위 업체인 캠핑월드홀딩스다. 레저용차량(RV)과 캠핑용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다. 최근 코로나19로 미국에서 캠핑족이 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0억6000만달러(약 2조4262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적은 그대로 주가에 반영돼 올 들어 주가가 47%가량 올랐다.

높은 배당수익과 주가 상승을 같이 노려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캠핑월드홀딩스는 팁랭크가 의견을 물은 월가 애널리스트 4명 모두에게 ‘강력 매수’ 등급을 받았다. 배당률은 약 5.4%에 달한다. 라이언 브링크먼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캠핑월드홀딩스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주가는 1년 내에 지금보다 약 72% 오른 66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는 39달러 수준이다.

다음 추천 종목으로는 미국 바이오 장비 업체 버클리라이츠가 꼽혔다. 세포별 조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유전자 치료와 항체 발견을 위한 연구를 돕는 기기를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버클리라이츠는 공매도 세력인 스콜피온캐피털의 표적이 돼 최고점 대비 주가가 77% 가까이 빠졌다. 스콜피온캐피털은 버클리라이츠가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비싼 가격에 제품을 팔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타이코 피터슨 JP모간 애널리스트는 “공매도 세력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며 “경영진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확신을 갖고 있으며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는 그대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팁랭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6명 중 4명이 버클리라이츠에 매수 의견을 냈다. 나머지 2명은 중립 의견이었다. 평균 목표주가는 73달러다. 현재 23달러 수준에서 약 204%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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