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새벽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온·오프라인에 걸쳐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아시스마켓은 대화형 장보기 서비스인 ‘AI 장보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응대 중심의 기존 AI 비서 ‘메이’를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AI 쇼핑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했다.AI 장보기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사용자가 앱 내에서 메이에게 “무항생제 삼겹살 보여줘”라고 말하면 오아시스마켓이 엄선한 상품을 제시한다. 추가 음성 명령이나 간단한 선택만으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이어서 구매까지 할 수 있다.“떡볶이 레시피 알려줘” 등을 음성으로 질문하면 요리 방법을 안내하는 동시에 필요한 주요 식자재를 함께 추천한다.맹진규 기자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온·오프라인에 걸쳐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아시스마켓은 대화형 장보기 서비스인 ‘AI 장보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응대 중심의 기존 AI 비서 ‘메이’를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AI 쇼핑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AI 장보기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사용자가 앱 내에서 메이에게 “무항생제 삼겹살 보여줘”라고 말하면 오아시스마켓이 엄선한 상품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추가 음성 명령이나 간단한 선택만으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다.“떡볶이 레시피 알려줘”, “토마토 파스타 만들고 싶어”와 같이 음성으로 질문하면 요리 방법을 안내하는 동시에 필요한 주요 식재료를 함께 추천한다. 사용자는 추천된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필요한 것만 빠르게 선택하는 ‘목적 중심 쇼핑’이 가능하다.오아시스마켓은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AI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AI 무인계산기 ‘루트’를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했다.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와 함께 알고리즘부터 하드웨어 설계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마련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롯데마트·슈퍼는 16일부터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오늘좋은 숨결통식빵(400g·봉)을 2000원대에 전 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자체브랜드(PB)로 선보인다.숨결통식빵은 통째로 뜯어먹는 방식으로 촉촉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 상품명 숨결에는 숨 쉬는 듯한 부드러운 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부드러운 식감의 핵심은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이다. 유산균 발효종(2.85%)을 함유해 글루텐 구조를 유연하게 만들어 결대로 찢어지는 식감을 구현했다. 벌꿀과 연유를 더해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도 살렸다.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조사를 반영해 설계됐다. 통째로 구워낸 통식빵 형태로 내부 수분을 유지했다. 기존 슬라이스 식빵 대비 공기 노출을 줄여 식감 저하를 최소화했다.품질 경쟁력도 검증됐다. 16만8000명 규모의 빵 커뮤니티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응답자 약 60%가 해당 제품을 선호도 1위로 꼽았다. 매장 현장 조사에서도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롯데마트는 이번 상품을 통해 고가 전문점과 저가 보급형으로 양분된 생식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식빵 시장은 생식빵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AI 트렌드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생식빵 언급량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68% 성장했다. 외식 물가 상승과 맞물려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전문점 수준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라며 "고물가 시대 가성비 식사빵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4년 미국 월마트에 에르메스 ‘버킨백’과 빼닮은 가방이 등장했다. 품질엔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150분의 1 수준. 차이는 로고가 없다는 점 정도였다. 일종의 가품이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고, 월마트에서 파는 버킨백이라는 의미의 ‘워킨백’으로 불리며 단숨에 완판됐다.글로벌 젠지(Gen-Z·Z세대)가 열광하는 ‘듀프(Dupe) 문화’의 시작은 ‘짝퉁’이었다. 듀프는 복제품을 뜻하는 ‘듀플리케이트(duplicate)’를 줄인 말로, 고가 브랜드의 복제품을 의미한다. 젠지는 품질은 비슷한데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부끄러운 가짜’가 아닌 ‘합리적인 대안’으로 여겼고 듀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젠지 사이에서 인기를 끈 오왈라 텀블러도 듀프를 타고 성장했다. 인기 텀블러 스탠리보다 최대 50% 싼 가격에 품질도 좋다는 입소문을 탄 덕분이다.최근에는 듀프의 의미가 ‘로고리스’로 확장됐다. ‘룰루레몬 듀프’ 등 유명 브랜드의 복제품에 환호하던 소비 트렌드가 스타일은 좋은데 로고(브랜드)가 없고 값싼 대체제를 찾는 라이프스타일로 진화한 것이다.유니클로(사진)와 자라, 무신사 스탠다드 등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격이 낮을 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좋은 제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제품 히트텍과 에어리즘 등은 유행에 관계없이 계절마다 찾는 필수재로 자리 잡고 있다. 르메르, JW 앤더슨 등 디자이너 협업 전략을 통해 기본 제품에 ‘럭셔리 감각’도 입혔다.유니클로를 운영하
라한호텔이 로컬 여행의 감성을 담은 굿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손수건, 마그넷 등 관광지마다 획일화된 기념품 대신 여행의 여운을 일상에서 이어갈 수 있는 소품이 주목받으면서다.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등 국내 주요 관광 거점에 위치한 라한호텔은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라한호텔 경주와 전주에서 운영 중인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과 ‘전주산책’은 여행지에서 사유하기 좋은 도서와 지역 특색이 담긴 소품들을 전시·판매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00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폭을 넓혀 로컬 굿즈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도 낮췄다는 평가다.경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재해석해 로컬 정체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상품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경주산책’의 지난해 굿즈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경주시 공식 관광 마스코트 첨성이의 매력을 살린 ‘첨성이 인형 키링’과 첨성대를 마트료시카 형태로 제작한 ‘첨트료시카’는 지난해 판매액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전주산책’에서는 예향의 도시 전주의 매력을 살린 공예 굿즈가 인기다. ‘심 닳도록 공부하니라 욕봤소’, ‘암시랑토 안혀 게안해야’ 등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전라도 사투리 볼펜’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황동 꽃장식으로 고전미가 돋보이는 ‘황동 티스푼·티포크’는 판매액 1위다. 단순한 디자인 상품이 아닌 지역 특색과 스토리가 담긴 물건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끈 셈이다.호
다이소가 지난해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매출 기준으로 롯데마트를 제쳤다. 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1997년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으로 시작한 다이소가 28년 만에 대형마트를 넘어서 신흥 ‘유통 강자’로 성장한 것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5000원 이하 균일가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의 ‘심리적 저항선’을 낮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황에 더 강한 다이소다이소 운영사인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5363억원, 44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4.3%,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연매출 4조5000억원을 넘기며 다이소는 국내 매출 기준으로 롯데마트를 추월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해외 매출을 제외한 국내 매출은 4조4985억원이었다. 2024년까지 다이소와 롯데마트의 국내 매출 규모는 5000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2위인 홈플러스와의 격차도 좁혔다.영업이익 기준으로는 국내 대형마트 3사를 넘어섰다. 작년 이마트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872억원이었다. 롯데마트는 작년 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홈플러스는 대규모 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다이소 매출은 올해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아 값싼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에 따르면 다이소의 지난 1~3월 신용카드 결제액 추정치는 6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9% 증가했다.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외국인 매출도 불어났다. 한경에이셀 집계 결과 다이소의 작년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659억원으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자료 메인 페이지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LV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 건물 사진을 실었다. 세실 카바니스 LVMH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 매장을 통해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루이비통의 성장세가 회복됐다”고 강조했다.LVMH는 13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91억유로(약 33조3189억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191억9500만유로)에 미치지 못했다. LVMH는 “중동 전쟁으로 관광객이 줄고 중동 수요가 급감했다. 지난달 초 일부 쇼핑몰 매출은 최대 7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VMH 주가는 올 들어 25% 하락했다.LVMH는 그러나 실적 부진 속 성장 동력으로 한국 시장을 꼽았다. 카바니스 CFO는 “고객 국적별로 유럽은 제자리걸음이고 일본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5% 안팎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한국 매출은 증가했다”고 했다.경기 침체 속에서도 초고가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한국 법인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루이비통코리아 매출은 1조8543억원, 영업이익은 5256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35.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1조1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055억원으로 14.6% 늘었다. 샤넬코리아 매출도 2조130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글로벌 명품 시장이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한국 명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명품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대표 김혜성)는 남성복 수요 증가에 맞춰 위탁 판매 서비스 ‘케어드’에 남성복 카테고리를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객 문의와 사전 신청, 프리오픈 반응 등을 통해 판매 및 구매 수요를 데이터로 확인한 데 따른 서비스 확장이다.차란은 완전 위탁형 서비스 ‘케어드’와 판매자 직접 등록 방식의 C2C 서비스 ‘차란마켓’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차란마켓에서만 남성복을 취급해 왔으나, 이번 론칭을 통해 케어드에도 남성복 카테고리를 공식 도입했다.이번 카테고리 확장은 고객 요청과 실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서비스 초기부터 차란 고객 상담 채널에 남성 의류 취급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됐으며, 이 중 51% 이상이 위탁 판매, 옷장 정리 등 ‘판매 목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및 탐색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남성복 카테고리 확대 필요성이 뚜렷해졌다.차란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4년 3월 남성복 카테고리의 서비스 검증(PoC)을 진행했다. 약 3000벌 규모로 기획된 해당 검증은 사전 신청 4일 만에 조기 마감됐으며, 이후에도 남성복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 이어 케어드 남성복 론칭에 앞서 지난 3월 진행한 프리오픈 이벤트 역시 3일 만에 500명이 모집돼 조기 종료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차란마켓에서도 남성복 상품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차란마켓에 등록된 상품의 카테고리 비중은 남성복 40%, 여성복 60% 수준으로, 케어드가 그동안 여성복 위주로 운영돼 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남성복 카테고리 도입을 계기로 남성 상품 비중 확대 흐름이 이어질
F&F컨소시엄이 유명 향기 브랜드 ‘헤트라스’를 운영하는 쑥쑥컴퍼니를 인수한다. F&F가 라이프스타일 사업 분야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는 ‘메리츠-에프앤에프-티그리스 제1호 투자조합(F&F 컨소시엄)’에 672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합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와 메리츠증권이 공동 운용하는 인수목적 펀드로, 디퓨저 브랜드 ‘헤트라스’를 보유한 쑥쑥컴퍼니 지분 70%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됐다. F&F 컨소시엄은 쑥쑥컴퍼니의 기업가치를 약 2200억 원으로 보고 지분 70%(1540억원)를 인수할 예정이다. 조합이 프로젝트펀드와 인수금융을 결합해 총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다.F&F는 이번 출자를 통해 조합 지분 60%를 확보하며 최대 출자자(LP)로 참여한다. 직접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이 아니라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구조지만, 사실상 인수의 핵심을 담당하는 셈이다. 출자금 납입은 오는 15일, 인수 거래 종결은 17일이다. 쑥쑥컴퍼니는 디퓨저 브랜드 ‘헤트라스’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한 소비재 업체다. 리필 중심의 제품 특성상 재구매율이 높고, 신규 고객 유입 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핸드크림, 립에센스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 F&F 관계자는 "K코스메틱과 프래그런스(향)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F&F는 올해 말까지 조기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거래 종결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1년6개월 사이에는 조합이 보유
이마트24의 샌드위치 매출이 리뉴얼 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리뉴얼 한 샌드위치 10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 결과, 리뉴얼 이후 (3월 18일~ 4월 9일) 전체 샌드위치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베이컨치즈샌드위치는 소스와 빵을 개선한 후 (3월 26일~4월 9일) 매출이 직전 대비 53% 증가했다.이번 리뉴얼은 식감, 풍미, 패키지 전반에 걸친 개선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된 2차 리뉴얼로, 상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해 9월 샌드위치에 대한 1차 리뉴얼을 통해 패키지에 칼로리를 정보를 전면에 표시하고, 투명 용기를 도입했다. 또한 일부 샌드위치 상품은 유산지를 활용한 포장 방식으로 변경해 취식 편의성을 개선했다.1차 리뉴얼 통해 개선된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2차 리뉴얼에서는 식감과 맛에 집중했다. 샌드위치의 식빵의 테두리를 제거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 호텔 셰프 출신 개발자의 레시피를 활용한 소스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도 세로 사이즈를 줄이면서 가로 사이즈를 1㎝가량 늘려 샌드위치의 내용물이 잘 보이도록 했다.이마트24는 샌드위치뿐 아니라 간편식 전반에 걸쳐 품질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김밥, 도시락 등 주요 상품군의 맛과 품질,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도시락에 사용되는 양념돈육을 기존 냉동육에서 냉장육으로 변경해 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개선했다.이마트24는 이번 샌드위치 리뉴얼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마트24 앱에서 바코드를 스캔한 뒤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즉석커피
2023년 일본 유통가에 ‘바쿠가이’(중국인의 싹쓸이 쇼핑)라는 말이 10여 년 만에 재등장했다. 도쿄 긴자 거리가 명품이 담긴 종이봉투를 양손 가득 든 중국인 관광객으로 꽉 찬 진풍경이 펼쳐지면서다. 과거 밥솥과 생필품이 주요 쇼핑 품목이었다면 이 시기엔 명품을 쓸어 담았다. 그 결과 일본 이세탄미쓰코시 등 주요 백화점은 이듬해까지 주가와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뛰는 대호황을 누렸다. 최근 국내 백화점 상황이 2023~2024년 일본 백화점의 호황 국면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신세계 주가 50% 급등내수 부진과 중동전쟁으로 글로벌 유통업계가 휘청이는 가운데서도 국내 백화점이 나 홀로 슈퍼 호황을 맞았다. 원저 현상의 장기화, 중국 정부의 ‘한일령’(일본과의 관계 제한 조치), 방탄소년단(BTS) 컴백을 비롯한 K웨이브 등에 힘입어 ‘큰손’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영향이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10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백화점 중심 유통 3사(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13.83%)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대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호황은 기저효과가 반영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15년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 월마트(8.9%) TJX(8%) 메이시스(-11.7%), 일본 이세탄미쓰코시(2%) 다카시마야(-7.5%), 등 글로벌 유통업체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거나 한 자릿수대에 그치는 것과 대비된다.국내 백화점의 반등은 주가로도 확인된다. 올 들어 롯데쇼핑과 신세계
내수 부진 속에 외국인 관광객이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자영업자부터 대형 백화점까지 유통업계 전반이 외국인 모시기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앱을 이용한 직접 마케팅이 활발하다. 단체관광이 많았던 이전에는 중국 여행사 등과의 협업이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빨간책’이라고도 불리는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슈(레드노트), 리뷰 플랫폼 따종디엔핑, 중국판 구글맵 가오더디투가 대표적인 마케팅 채널로 꼽힌다.중국에서는 인스타그램과 구글맵 등의 접근이 금지된 탓에 중국인은 해외에서도 주로 중국 앱을 통해 정보를 얻고 구매를 결정한다. 한국에 와서 중국 인플루언서 ‘왕훙’이 추천해준 곳에 가고, 가오더디투로 길을 찾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인은 편의점에서 물건 하나를 살 때도 앱을 참고할 정도로 플랫폼을 통한 소비에 익숙하다”며 “앱이 소비의 출발점인 셈”이라고 말했다.신세계 등 백화점 3사는 샤오훙슈에 계정을 개설해 마케팅에 나섰다. 건당 5만~6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으로 왕훙 마케팅을 해주는 대행업체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백화점업계에서 처음으로 따종디엔핑과 가오더디투에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가오더디투 내 지도에 등록하고 공식인증 배지를 받는 데 드는 비용이 자영업자의 경우 연간 400만원 이상, 대형 브랜드는 수천만원에 달하지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오더디투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는 크라우드데이터의 이준호 대표는 “식당 약국 병원부터 패션
‘팝업 성지’ 더현대서울을 운영하는 현대백화점은 최근 일명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트렌드 ‘열공(열심히 공부) 모드’에 들어갔다. 두쫀쿠부터 봄동비빔밥, 버터떡 등 초단기 유행이 이어지자 유행 시작 전에 미리 준비해야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TF는 언제든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도록 ‘넥스트 두쫀쿠’ 후보군만 300개 이상 확보했다. 강릉 길감자, 초코바게트 등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업계는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식음료(F&B)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F&B가 고객 유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데다 초단기 유행에 대응하기에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더현대서울은 최근 3년간 매년 F&B 팝업을 20~30% 확대했고, 올해도 전년보다 팝업을 30% 더 늘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F&B 팝업 유치 건수도 최근 3년간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현대백화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직원으로만 TF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회의를 통해 트렌드 방향을 분석한다. SNS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최근 인기를 끄는 디저트를 발굴한 후 현장 출장을 통해 현지 분위기를 파악한다. 이렇게 발굴한 ‘강릉 길감자’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개점 30분 만에 대기 고객이 200명 이상 몰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팝업스토어가 유행의 최전선에 있다고 하지만 과거 기획부터 실제 오픈까지 최소 두 달은 걸렸다. 유행 주기가 빨라져 이를 한 달로 단축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뿐만 아니라 판교점과 현대아울렛 등 전국 다양한 점포에 F&B 팝업 전용 공간을 늘
쿠팡은 해롤드 로저스 임시대표가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중소상공인과 판로 확대,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로저스 대표는 전날 청주의 곡류 가공업체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면서 충청권 중소 협력업체 5개사 대표와 공급 안정, 원가 부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쿠팡은 전했다.로저스 대표는 에너지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중소협력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대만 수출 확대를 포함한 해외 판로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그는 기업간거래(B2B) 판로 확대, 공동 상품 개발 등 새로운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경영진 직통 핫라인도 개설한다.로저스 대표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주는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은 우리 산업과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혈관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소업체가 성장해야 쿠팡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100엔숍 공룡' 일본 다이소의 관심은 요새 300엔에 쏠려있다. 100엔숍 시장의 성장성이 한계에 다다른 가운데 쓰리코인즈 등 300엔숍 시장이 2010년대 후반 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다. 일본 다이소는 300엔숍을 차기 성장축으로 낙점하고 쓰리피와 스탠다드프로덕트 등 자체 300엔숍 브랜드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다이소 신규 점포의 절반 이상은 쓰리피와 스탠다드프로덕트 매장이었다.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달러트리, 달러제너럴 등 초저가 1달러대 상품을 파는 업체와 비교해 파이브빌로우 같은 5달러 안팎의 중저가 가성비 프리미엄 브랜드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파이브빌로우 주가는 1년간 306% 급등했다. 같은 기간 달러트리(52%) 달러제너럴(38%) 등을 웃도는 성과다.글로벌 유통시장에서 3000원~1만원대의 중저가 가성비 프리미엄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자칫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애매한 상품이 될 수도 있었지만, 초저가 상품보다 품질이 나으면서도 취향을 저격하는 감성 디자인을 입히는 전략으로 틈새를 파고들었다. 일본 300엔숍은 상품을 구상할 때 가격보다 상품에 중점을 둔다. 100엔숍이 100엔으로 가격을 설정한 뒤 디자인과 품질을 여기에 최대한 맞춘다면, 300엔숍은 유행과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등 상품을 중심으로 본다.무드등 하나를 살 때도 100엔숍에서는 '이정도면 쓸 수 있는 제품'을 건진다면, 300엔숍에서는 '놓고 싶은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그 결과 소비 경험이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취향 소비'로 이어지
투썸플레이스가 말차의 뒤를 이을 식재료인 진한 보랏빛을 띠는 ‘우베’(Ube)를 활용한 음료 및 디저트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최근 SNS를 중심으로 선명한 보랏빛 컬러와 이색적인 풍미를 앞세운 ‘우베’가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우베는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활용되는 식재료로,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감각적인 비주얼로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식음료 업계의 빠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LTO(Limited Time Offer) 전략과 함께 F-NPD(Fast New Product Development)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제품 기획부터 출시까지의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며, 트렌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실제로 ‘두초생’(두바이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과 ‘떠먹는 두아박(두바이 아이스박스 케이크)’ 등 연이은 인기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우베 신제품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우베를 도입해 차별화를 더했다.투썸플레이스는 단순히 유행을 빠르게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를 기반으로 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투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된 트렌드’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기존 인기 메뉴 ‘아박’(아이스박스 케이크)을 확장해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투썸플레이스의 우베 메뉴는 ‘투썸 우베 라떼’ ‘우베 카페 라떼’ ‘우베 쉐이크’의 음료 3종과 시그니처 디저트 ‘떠먹는 아박’에 우베를 적용한 ‘떠먹는 우베 아박’까지 총 4종 구성이다. 우베 특유의 선
이디야커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커피 전문성과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2001년 중앙대점에서 출발한 이디야커피는 품질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 아래 성장해 온 국내 커피 브랜드다. 상생을 제1 경영원칙으로 가맹 점주, 협력사들과 상생 품질을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를 키웠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출발해 전국 소비자의 일상 속에 자리 잡았으며,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4000호점을 돌파했다.이디야커피는 지난 25년간 쌓아온 운영 경험과 품질 체계를 바탕으로 커피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내세우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은 최적화된 블렌딩 전략이다. 커피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블렌딩과 로스팅 기준을 지속해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생산과 매장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차원의 맛 기준을 설계하고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2020년 드림팩토리를 설립하며 전국 매장 원두 공급은 물론 유통 제품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연간 최대 6000t 규모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는 드림팩토리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원두를 직접 공급한다.드림팩토리에서는 로스팅부터 품질 검사, 물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매장별 맛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등 다양한 산지에서 확보한 생두를 조합해 산미와 바디감, 향의 균형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특허 기술인 ‘복합 블렌딩 커피 및 그 제조방법’을 적용해 커피 맛의 기준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경기 오산시와 화성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라이더 앱 ‘로드러너’의 사전 스케줄 신청 기능(스케줄 기능)을 앞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라이더 업무의 가장 큰 특장점인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과 같이 실시간 운행 기반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스케줄 기능은 라이더가 사전에 자신의 배달 가능 시간을 예약 신청하고 해당 일정에 따라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로드러너의 기능이다. 스케줄 기능을 통해 라이더가 보다 안정적인 배달 일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그러나 이 기능이 라이더 업무의 가장 큰 특장점인 자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지난해 9월 우아한청년들과 본교섭을 시작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폐지를 요구했다.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배차 품질 개선을 위한 신규 라이더앱 도입 과정에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을 통해 라이더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개선책을 모색해 왔다.이 과정에서 지난 7일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와 홍창의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의 면담이 이뤄졌다. 우아한청년들은 노조의 의견을 전격 수용해 신규 라이더앱에서는 스케줄 기능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양측은 이르면 올 하반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신규 라이더앱에서는 스케줄 기능 없이 실시간 운행 기반으로만 배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라이더의 안전과 운행 효율 강화를 위한 현장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이를 위해 상반기 내 시범 운영 대상 지역을 추가로 선정하고 시스템
호텔과 테마파크 등 관광·레저업계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유명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한 팬덤 마케팅에 나섰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 국면에서 방문객을 늘리고 객단가(1인당 매출)를 높여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3~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입장객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약 18% 증가했다. 넥슨과 협업해 3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야외 구역을 게임 메이플스토리 테마로 꾸민 ‘메이플 아일랜드’를 개장해 오픈 효과를 누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달 27일부터 데브시스터즈의 온라인 게임 ‘쿠키런’의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레고랜드는 봄 나들이객을 겨냥해 파크 전역을 레고의 대표 IP인 ‘닌자고’ 세계관으로 꾸몄다.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체 슈퍼 IP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약 200억원을 들여 닌자고 관련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도 도입했다.테마파크 업계에서 유명 IP와의 협업은 재방문율과 객단가를 높이는 검증된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테마파크가 콘텐츠를 소비하고 팬덤이 집결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돼 객단가를 높이는 굿즈 판매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포켓몬스터 시즌 축제를 연 뒤 한 달간 굿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배 증가했다.호텔업계도 IP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워커힐은 바비 인형을 모티브로 ‘바비 콘셉트 룸’ 운영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테마로 방을 꾸몄다.테마파크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 쇼핑몰 업계에서
개장 5년 차를 맞은 레고랜드가 어린이·가족 특화 콘텐츠를 통해 반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7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레고랜드 피크 시즌 방문객이 2024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연간 이용권 판매도 같은 기간 3배 늘었다. 개장 초반에는 20대 등 성인 고객이 대부분이었던 탓에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점차 어린이·가족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가족 테마파크로서 자리를 잡게 됐다는 분석이다.지난 5일 4살 자녀와 함께 레고랜드를 방문한 성현아(37)씨는 "오기 전에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막상 아이랑 와보니 아이가 하루 종일 재밌게 놀 수 있어 만족했다"며 "파크와 호텔 곳곳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가 눈높이에 딱 맞았다"고 말했다.아이를 데려온 부모님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도 도입했다. 약 200억원을 투입한 이 신규 놀이시설은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을 2640㎡가량 확장해 조성했다. 총 346m 길이의 트랙과 최대 시속 57km의 속도, 최대 360도까지 회전하는 좌석을 갖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도 짜릿한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번 봄 나들이철을 맞아서는 레고의 인기 시리즈인 닌자고 테마를 앞세운 '고 풀 닌자(Go Full Ninja)'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 풀 닌자' 시즌은 레고의 대표 IP '닌자고' 탄생 15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축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닌자고는 16개 이상의 시즌과 후속 시리즈 '닌자고: 드래곤 라이징'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행사 기간 동안 파크 전역은 닌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소비에 경험을 더한 ‘필코노미’(Feel과 Economy의 합성어) 마케팅을 통해 불황을 돌파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로 원재료비가 상승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낮아진 상황에서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통해 고객을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인기 지적재산권(IP)과 협업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업체도 눈에 띈다. ◇ 소비과정에서의 경험이 구매 좌우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자신의 감정과 기분’에 따라 과감히 지출하는 필코노미가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고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효율 및 성능을 따지는 ‘가성비’와 개인의 만족과 취향을 우선하는 ‘가심비’를 넘어 기분과 경험, 감정이 지갑을 열게 하는 필코노미가 큰 축으로 자리잡았다. 가격이나 품질, 상징성뿐 아니라 소비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 자체가 구매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반지공방 브랜드 아뜰리에호수의 ‘체험형 주얼리’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반지를 제작하는 체험을 단순한 공예 활동이 아닌 프리미엄 소비 경험으로 발전시켰다. 그 결과 사업 시작 3년 만에 전국 22개 지점으로 넓혔다. 체험형 주얼리 시장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적 기반을 꾸준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최근 프로스포츠 구단과 연계한 현장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프로농구단 레드부스터스 홈경기에서는 ‘정관장 브랜드데이’를 열고 관중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발판 스텝퍼를 활용한 ‘GLPro 혈당 제로 챌린지&r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주유소 신용카드 결제액이 3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할증료 인상 피하기 위한 항공사 사전 결제액도 2배가까이 급증했다. 1일 한경에이셀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주(23~29일) 주유 업종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1조2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1% 늘었다. 주간 기준으로 2022년 11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대치다. 결제 건수도 1896만건으로 2024년 9월 이후 2년6개월여 만에 가장 많았다. 한경에이셀은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 2000만여 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결제액을 추산한다.국제 유가 급등 여파로 기름값이 연일 치솟자 서둘러 주유를 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석유 2차 최고가격제에 따라 휘발유 상한 가격은 L당 1934원, 경유는 L당 1923원으로 조정됐다. 오는 10일 3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휘발유 판매가격이 L당 2200원을 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항공사 신용카드 결제액도 급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지난달 넷째주 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61% 늘었다. 에어부산(125억원, 89.27%) 진에어(214억원, 76.71%) 대한항공(1064억원, 33.42%) 등도 같은 기간 결제액이 크게 증가했다. 노랑풍선(58억원, 39.82%) 참좋은여행(71억원, 38.65%) 등 여행사도 수혜를 봤다. 유류할증료가 대폭 인상되는 4월 전에 결제하려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트와 
이마트는 태국 방콕의 랜드마크 쇼핑몰 ‘센트럴 방나’(Central Bangna)에 노브랜드 1호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체가 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낸 건 처음이다. 이마트는 태국 진출을 위해 현지 유통 기업인 센트럴그룹 산하 ‘센트럴 푸드 리테일’과 약 8개월간 협업했다고 설명했다.태국 노브랜드 1호점은 255㎡(약 77평) 규모로, 한국산을 포함해 약 2300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노브랜드 상품 400여개를 포함해 전체 1500여개 상품이 한국산으로, 노브랜드 해외 매장 한국 상품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마트는 또 현지인들이 한국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체 매장의 27%를 즉석조리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전했다. 떡볶이, 어묵, 김밥, 치킨, 컵밥, 호두과자, 라면 등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한다.이마트는 단순히 현지 유통망에 상품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노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운영 노하우를 직접 전파하며 K유통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태국은 유통시장이 160조원 규모인 데다 쇼핑 문화가 고도로 발달한 국가로 꼽힌다. 특히 1호점이 들어서는 방나 지역은 대표적인 신흥 주거지로,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태국 노브랜드 1호점은 K-유통의 우수성을 동남아 전역에 알리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편의점 이마트24가 디저트 '버터떡'을 활용한 '버터떡빵'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2종은 동일한 ‘버터떡빵’ 콘셉트 안에서도 식감과 형태에 차이를 둔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3일 출시되는 겉바속쫀버터떡빵은 경쾌한 바삭함을 살리면서 국산 찹쌀을 사용해 쫀득한 식감을 완성했다. 뉴질랜드산 버터를 약 14% 함유해 진한 버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다음달 4일에 출시되는 금쪽같은버터떡빵은 국내산 찹쌀 함량을 약 19%로 높여 한층 밀도감 있는 쫀듯한 식감을 구현했다. 길쭉한 골드바 형태로 제작해 뜯어먹는 재미를 더했고, 겉면엔 은은한 바삭함을 더했다.두 상품 모두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바삭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플래그십과 특화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브레디 상하이 버터쫀득’은 30일부터 ‘트렌드랩 성수점’, ‘디저트랩 서울숲점’, ‘K푸드랩 명동점’에서 판매한다. 통통한 밤톨 모양이 특징이다.이마트24는 다음달 버터떡빵 2종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00원 쿠폰’을 제공하며, 겉바속쫀버터떡빵은 2000개 한정으로, 금쪽같은버터떡빵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기존 고객에겐 버터떡빵 사전예약 시 5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회사 관계자는 “두쫀쿠 열풍 이후, 한 가지 맛을 넘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디저트가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마트24가 선보인 버터떡빵 2종을 통해 트렌디하고 완성도 높은 디저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중동 전쟁 여파로 ‘산업의 쌀’인 나프타 공급이 불안해지자 쓰레기봉투는 물론 기저귀, 생리대, 휴지 등 생활필수품과 즉석밥, 과일·채소 등 식료품 전반으로 사재기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현수막 제작에도 비상이 걸렸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주(23~28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일부 생필품 판매액이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는 전주 대비 지퍼백 판매가 102% 급증했다. 기저귀(증가율 91%), 생리대(76%) 등 제품의 판매액도 크게 늘었다. 이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화장지 판매액이 43% 증가했다. 세제 판매는 33%, 물티슈는 21% 늘었다.식료품 판매도 늘었다. 이마트의 이달(1~29일 기준) 쌀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보관이 용이한 냉동 과일·채소는 21%, 즉석밥과 통조림은 12%씩 늘었다.업계에서는 나프타 공급 불안 우려를 접한 일부 소비자가 이른바 ‘대란템’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본다. 지난주부터 SNS에서는 ‘가격 인상 전 꼭 쟁여둬야 할 물품 12선’ 등 리스트가 돌고 있다. 여기에는 생수와 휴지, 샴푸, 보디 클렌저, 치약 등 생필품이 다수 포함됐다.대형마트 관계자는 “대부분 생필품은 6개월 치 이상 재고를 확보했기 때문에 종량제봉투처럼 구매 제한을 시행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나프타를 원료로 하는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의 가격 급등은 6·3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수막 원단 제작업체는 최근 출력·유통업체에 다음달부터 25~30%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공문을 발송했다.90㎝ 폭 현수막 가격은 가로 1m 기준 1500~2000원에서 2500원 이상으로 뛸 전망이다. 잉크와
편의점 CU는 이동형 편의점의 올해 출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네 배로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CU의 이동형 편의점은 3.5t 화물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점포다. 진열대와 냉장·냉동 설비, 조리 집기, 판매정보단말기(POS)를 갖췄다. 지역 축제, 스포츠 경기, 대학가 행사 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CU는 올해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 천안, 과천 주요 벚꽃 축제 등을 포함한 출동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5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CU는 설명했다.맹진규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다음 달 4일까지 지하 1층에서 북유럽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의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4월 중순 출시 예정인 '요요3 리비에라(YOYO3 Riviera)' 컬렉션을 기념해 마련됐다. 해당 컬렉션은 잠실점 팝업스토어에서 단독 선판매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휴양지 콘셉트로 연출한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요요3' 유모차 구매 고객에게는 컬러팩, 컵홀더, 레인커버, 모기장으로 구성된 4종 사은품을 증정한다. '트립트랩 뉴본+베이비세트+트레이' 구매 시에는 접이식 아기 욕조인 '플렉시바스'를 함께 제공한다.또,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3일간은 구매 금액대별(60만·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룰렛 추첨 이벤트로 젤라또, 와펜, 모유 텀블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물류비가 뛰면서 국내 식탁과 외식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종량제봉투는 물론 배달·포장 용기 등의 공급 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닭(육계) 평균 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당 6616원으로 지난달 27일(6129원)보다 7.95% 뛰었다. 같은 기간 수입 소고기 가격(갈비 100g 기준)도 4011원에서 4482원으로 올랐다. 수산물 가격 역시 평년가를 크게 웃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명태 가격은 지난 26일 한 마리 기준 4191원으로 평년(5년 평균) 대비 18.29% 올랐다. 오징어 가격도 평년보다 11.05% 높은 900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이란 전쟁이 원재료와 물류비용을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식탁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라비카 원두 가격도 한 달 새 10% 넘게 뛰어 커피값 인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바나프레소와 브루다커피 등은 이달 주요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종량제봉투에 이어 배달·포장 용기 등의 공급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종량제봉투 등 각종 생활용품의 원재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들어 25일까지 일반 종량제봉투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59.5% 급증했다.일회용 배달·포장 용품 가격도 오를 조짐이다. 서흥이앤팩 새로피엔엘 등 방산시장 내 주요 포장 용품 제조업체는 최근 일제히 가격 인상 공지를 올렸다. 서흥이앤팩은 “다음달부터 가격 조정과 일시적인 공급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유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소비자물가에 완전히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3개
이마트가 '반전 가격 두 줄 김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초저가 상품이다.이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원조김밥'과 '매콤 어묵 김밥' 두 줄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980원이다.'매콤 어묵 김밥'은 전체 중량의 약 18%를 어묵볶음으로 채우고 단무지와 당근 채를 더했으며, '원조김밥'은 스모크햄, 계란지단, 당근 채, 시금치 무침, 우엉조림 등 기본 재료를 사용해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이마트는 반값 김밥 외에도 오는 31일까지 '봄동 겉절이 비빔밥(238g)' 키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한 5980원에, '프리미엄 모둠초밥(18입)'을 4000원 할인한 1만9980원에 판매하는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의 반값 김밥 출시는 고물가 속에 외식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물가지수는 124.72로 3년 전인 지난 2022년 110.71에 비해 약 12.7% 상승했다. 국민 간편식 김밥 역시 같은 기간 115.98에서 138.26으로 3년 만에 19.2% 올랐다.이마트 관계자는 "초저가 상품은 통상 가장 기본형 메뉴로만 구성한다는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외식비 부담은 덜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반값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8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쏠라이트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다. 자동차,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전국 100여 개의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창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를 바탕으로 현재 134종 876품목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일반 배터리 대비 강한 내구력과 우수한 저온 시동성,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되는 고성능 제품이다.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CMF 배터리 대비 향상된 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특히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기아 EV6에 순정품으로 적용된 eAGM 배터리는 기존 AGM 대비 DoD(Depth of Discharge·배터리의 사용한 용량/정격용량) 성능을 130% 개선해 수명을 크게 증가시켰다. 충·방전 성능과 배터리 내구성 또한 강화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시판용 eAGM 배터리를 출시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하우스 브랜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맹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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