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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진규 유통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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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맹진규 기자입니다. 늘 현장에 있겠습니다.

  • GS리테일 '2조 클럽' 복귀...허서홍 대표 취임 1년만

    GS리테일이 깜짝 실적에 힘입어 급등했다. 1년여 만에 시가총액 '2조 클럽'으로 복귀했다.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GS리테일은 2.92% 상승한 2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주일 만에 주가가 17.6%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3276억원 넘게 불어난 2조2072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시가총액은 호텔 사업 인적 분할 등으로 2조원 아래로 내려갔지만 허서홍 대표가 지난해 3월 20일 취임한 후 1년여 만에 '2조 클럽'으로 복귀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주가는 80.2% 급등했다.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은 실적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GS리테일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583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3.8% 뛴 2조8549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이번 실적은 본업·수익 중심의 경영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은 지난 1년간 사업 체질 강화 활동을 지속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편의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863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213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은 신선 강화형 매장 전개, ‘스크랩앤빌드’(매장 규모 확대 및 우량 입지 이전) 등의 전략으로 우량점 육성에 성공하며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신선 강화형 매장이 전체 편의점 실적 상승 견인했다. 신선 강화형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일반 매장의 1.6배(100만원 이상) 높다.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 등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다수의 히트 상품 배출했고 이를 통해 집객 효과 극대화, 고

    2026.05.13 17:47
  • 롯데 '숨결통식빵' 히트…4주 만에 15만개 판매

    롯데마트·슈퍼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이 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은 400g에 2500원으로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논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빵을 원하는 수요를 겨냥한 기획 제품이다.지난달 16일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롯데마트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ZETTA)’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고 즉시 품절되며 인기를 끌었다.맹진규 기자

    2026.05.13 17:23
  • VIP 전용 리조트와 셰프 디너…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콘텐츠 강화

    롯데백화점이 VIP 프로그램 ‘에비뉴엘’을 여행·미식·문화 중심의 경험형 멤버십으로 강화한다. 단순 쇼핑 혜택을 넘어 프라이빗 다이닝과 럭셔리 여행 등 희소성 높은 콘텐츠를 확대하며 최상위 고객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 제도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개편하고 콘텐츠 중심 VIP 서비스를 강화했다. 에비뉴엘 고객은 등급별 포인트를 활용해 호텔·파인다이닝·골프·레저 등 6개 카테고리, 100여개 제휴처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6월 울릉도 럭셔리 리조트 ‘코스모스 빌라쏘메’에서 진행하는 단독 투어가 있다. 정호영 셰프의 프라이빗 다이닝과 와인 페어링, BMW 7시리즈 시승 기반 ‘시닉 드라이브(Scenic Drive)’ 등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다.고객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시그니엘과 함께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 갈라 디너를 진행했으며, 한정 좌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강원 영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진행한 프라이빗 웨딩 쇼케이스 역시 조기 마감됐다.롯데백화점은 VIP 고객들의 프리미엄 경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향후 에비뉴엘 전용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6.05.13 15:45
  • 현대백화점 "7.6m 대형 우디가 떴다"…전국 점포서 '토이 스토리' 테마 축제

    현대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테마로 한 ‘쉐어 더 해피니스(SHARE THE HAPPINESS)’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점포를 연결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을 동시에 늘리겠다는 전략이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21일까지 현대백화점과 현대 아울렛 전국 점포에서 진행된다. 가정의달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체험형 이벤트를 늘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기간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전국 점포에서는 기발한 상상력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토이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은 연출로 매장 곳곳이 꾸며진다.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과 운영 점포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특히 무역센터점에는 내달 개봉을 앞둔 ‘토이스토리5’를 테마로 한 최대 7.6m 높이의 대형 포토존이 설치된다. 4층에는 ‘토이 스토리’ 캐릭터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자 캐비닛’을 선보이며, ‘우디’, ‘버즈’, ‘알린’ 을 포함한 다양한 인기 ‘토이 스토리’ 캐릭터 설치물로 꾸며져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토이스토리’ 테마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릴레이로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운영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현대백화점 판

    2026.05.13 15:23
  • 신세계백화점, 도쿄 시부야 랜드마크에 'K컬처' 심었다…뷰티·골프 팝업스토어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일본에 K뷰티와 K골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 6층 팝업존에서 한국 색조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 최대 소비·관광 시즌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를 겨냥했다.‘코랄헤이즈’는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다. 2030세대를 겨냥한 색조 뷰티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 기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K팝 인기 아티스트의 인생네컷 사진을 제공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운영했다.뷰티 팝업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 4층 팝업존에서 한국 골프 패션 브랜드 ‘욜프’를 선보인다. 행사기간 욜프 소속 아티스트가 직접 그래피티 그림을 시연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욜프는 그래피티 그림을 활용한 스트릿 감성을 골프웨어에 담아 젊은 층을 공략하는 브랜드로, 기존 골프 의류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 디자인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이번 팝업이 열리는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와 히카리에는 도큐 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상업시설이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약 500m 이내에 위치한 시부야의 랜드마크이자 20~40대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쇼핑몰이다. 하루 평균 300만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 상업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신세계백화점은 최대의 집객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

    2026.05.13 15:23
  • 2030 女야구팬 잡자…팝업 매출 2배 '껑충'

    유통업계가 ‘1200만 관중 시대’를 개척한 프로야구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소비력이 높은 2030세대 여성이 야구 핵심 팬덤으로 자리 잡으면서 마케팅 효과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등 전국 매장에서 최근 1년간 7차례 프로야구 팝업스토어를 열어 하루 평균 매출 46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이 같은 공간에서 연 전체 팝업스토어 하루 평균 매출(2200만원)의 두 배를 웃돈다.2030세대 신규 여성 고객의 유입 효과도 두드러졌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프로야구 팝업스토어에 들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약 75%가 2030세대였다. 여성 고객 비중은 72%에 달했다. 신규 고객 모집 효과도 컸다. 지난 2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진행한 키움 히어로즈 팝업스토어의 경우 구매 고객의 83%가 신규 고객이었고, 이들이 구매한 금액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편의점과 식품업계도 야구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야구장 인근 세븐일레븐 점포의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이마트24가 지난 3월 출시한 SSG랜더스 선수들의 ‘2026시즌 레드 어센틱 사인 모자’ 등 특화 상품은 5일 만에 모두 팔렸다.롯데웰푸드는 지난달 빼빼로 꼬깔콘 등에 KBO 리그 10개 구단의 심볼을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4일 GS25와 손잡고 야구 테마 과자 ‘오잉K불황태맛(사진)’을 내놓는다.프로야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이 젊은 세대를 끌어당기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검증된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팬덤 소비 성향이 강한 젊은 여성들이 프로야

    2026.05.12 17:24
  • 쇼핑 명소 된 약국…황금연휴 결제액 '쑥'

    중국과 일본의 연휴가 겹친 ‘골든위크’에 외국인 관광객의 약국 결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와 백화점 위주이던 외국인 소비 동선이 약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운영업체 오렌지스퀘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국의 선불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증했다. 작년(188%)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겹쳐 특수를 누렸다. 건당 평균 결제액은 4만7000원이다.약국은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 쇼핑 명소로 급부상했다. 해외 SNS에서는 파마리서치의 피부재생 크림 ‘리쥬비넥스’, 동아제약의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 ‘노스카나 겔’ 등이 한국 여행에서 사야 할 K뷰티 상품으로 꼽힌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의 약국 전용 앰플 ‘리쥬비에스’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말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판매량이 약 120% 급증했다.동네 약국보다 명동·홍대·강남·성수 등 주요 관광 상권에 있는 대형 헬스앤뷰티(H&B) 약국에 결제가 집중됐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을 함께 판매하는 대형 약국인 레디영약국, MBB 등이다. 이들 약국은 올리브영처럼 소비자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의약품을 진열해놨다. 오렌지스퀘어는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마쓰모토키요시처럼 한국에서도 약국이 외국인 관광객의 건강·뷰티 쇼핑 성지

    2026.05.11 17:19
  • "이건 꼭 사오래요"…외국인 관광객들 한국서 싹쓸이한 제품

    중국과 일본의 연휴가 겹친 ‘골든위크’에 외국인 관광객의 약국 결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와 백화점 위주이던 외국인 소비 동선이 약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운영업체 오렌지스퀘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국의 선불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증했다. 작년(188%)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겹쳐 특수를 누렸다. 건당 평균 결제액은 4만7000원이다.약국은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외국인 쇼핑 명소로 급부상했다. 해외 SNS에서는 파마리서치의 피부재생 크림 ‘리쥬비넥스’, 동아제약의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 ‘노스카나 겔’ 등이 한국 여행에서 사야 할 K뷰티 상품으로 꼽힌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의 약국 전용 앰플 ‘리쥬비에스’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말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판매량이 약 120% 급증했다.동네 약국

    2026.05.11 17:18
  • 품질 논란에 무너졌다…C커머스 5개월째 역성장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e커머스(C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장기화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잦은 품질 논란으로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인식이 굳어졌고, 고객을 잡아두는 ‘록인’(lock-in)에도 실패했기 때문이다. ◇中 직구 증가율 6년 만에 최저10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결제금액(추정치)은 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9.29% 감소했다. 지난해 12월(-23.69%)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2023년 8월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테무, 쉬인의 매출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 테무의 지난달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 지난 2월(-0.41%) 카드 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처음으로 줄어든 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쉬인은 2024년부터 작년까지 매달 세 자릿수대 증가율로 결제액이 늘어나다가 지난달에는 3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9% 증가하는 데 그쳤다.모바일 앱 사용자 추이도 마찬가지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는 각각 830만 명, 841만 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알리익스프레스는 992만 명, 테무는 857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줄어드는 추세다.C커머스가 주춤하자 중국 직접구매 시장의 성장세도 한풀 꺾였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을 통한 직접 구매액은 1조2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2026.05.10 18:28
  • '경험소비' 공략한 中 프리미엄 브랜드는 질주

    차별화한 품질과 감성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만 내세운 중국 e커머스(C커머스)가 품질 논란으로 주춤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전략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차지(패왕차희)는 현장 주문을 일부 제한하고 앱 예약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강남과 용산, 신촌 등 주요 상권에 매장 세 곳을 동시에 연 후 연일 대기줄이 길어지자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차지는 한국 진출 전부터 SNS에서 ‘장원영 밀크티’로 입소문을 탔다.중국의 영향력은 문화 콘텐츠까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드라마 ‘옥을 찾아서’는 지난 3월 처음으로 한국 넷플릭스 톱10에 진입해 최고 2위까지 올랐다. 과거 중국 콘텐츠와 브랜드는 ‘중티(중국 감성)가 난다’고 불리며 폄훼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촌스럽고 수준이 높지 않다는 의미다.하지만 최근 중국 문화 콘텐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데다 중국 상하이와 충칭을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늘면서 거부감이 작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 가서 인플루언서 화장을 받는 ‘왕홍 체험’과 중국 버터떡 등이 SNS에서 최신 트렌드로 확산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전문가들은 중국 브랜드가 ‘경험 소비’ 시대에 소구력 높은 소비처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한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C커머스 등 기존 중국 브랜드가 단순히 싸다는 이유로 지갑을 열게 했다면 최근 중국 브랜드는 젊은 세대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2026.05.10 18:23
  • LVMH 회장, 3년 만에 방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11일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을 찾는다. 이곳에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인 ‘LV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가 있다. 그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의 주요 명품 매장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르노 회장이 한국을 찾는 것은 한국 시장의 전략적 위상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명품 시장이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초고가 3대 명품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한국 법인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LVMH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자료 메인 페이지에 ‘LV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 건물 사진을 싣고 “이 매장을 통해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 루이비통의 성장세가 회복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2023년 3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유통업계 수장과 만난 만큼 이번에도 재계·유통업계 인사들과 회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맹진규 기자

    2026.05.10 17:04
  • "韓 갈래요"…'큰손' 외국인 몰리자 '역대급 호황' 맞은 K도시

    지난 4일 오전 7시 부산항 북항크루즈터미널. 부두 앞에 관광버스 100여 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17만t급 스펙트럼오브더씨 크루즈에서 내린 중국인 관광객 4800여 명을 태우기 위해서였다. 이들 중 단체관광객 3500여 명은 범어사를 거쳐 롯데백화점·면세점 부산 본점으로 향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큰손’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10여 년 만에 업황이 가장 좋다”고 했다.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노인과 바다의 도시’로 불린 부산이 ‘K관광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부산 등지로 향하면서 부산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머니’ 들고 온 대만인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 명동 본점 외국인 매출 증가율(90%)의 두 배를 웃돈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이 298.4% 급증했다.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겹쳐 특수를 누렸다.매출을 불린 일등 공신은 크루즈를 통해 들어온 중국인 단체관광객이다. 명품 소비 성향이 강한 중국인 관광객이 중국 정부의 ‘한일령’(일본과의 관계 제한 조치)과 원저 현상에 힘입어 부산항으로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중국발 크루즈를 통한 관광객은 올 1분기 18만3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7964명) 대비 세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한 중국인 관광객 담당 가이드는 “작년 11월부터 부산행 크루즈에 중국인 관광객이 꽉꽉 들어차 연일 만석”

    2026.05.09 07:00
  • 이노션,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에 현지 오피스

    이노션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 현지 오피스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노션은 새로운 오피스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콘텐츠를 결합한 기술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광고시장에서 AI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벵갈루루는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인도의 대표적인 성장 거점이다.최근 인도 광고시장에서는 단순 광고를 넘어 플랫폼 구축과 커머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솔루션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커머스, 고객경험(CX), 플랫폼 구축까지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면서다.이노션 인도법인은 2005년 첫 번째 해외 법인으로 설립된 후 이런 변화에 맞춰 고성장 산업군을 중심으로 접점을 확대하며 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이노션 인도법인의 비계열 고객사 비중은 30%대였다.맹진규 기자

    2026.05.06 17:52
  • 밤마다 외국인들 '바글바글'…매출 '3배' 폭발한 편의점 비결

    편의점 특화점포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K푸드랩 명동점'의 지난 3월 개점 후 한 달간 하루 평균 매출은 전체 점포 대비 약 2.9배 많았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3.2배 수준이었다. 명동 상권의 유동 인구에 더해 한국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이 편의점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이 전체의 약 37%를 차지한다. 늦은 시간일수록 더 붐빈다.이마트24 관계자는 “전체 고객의 70% 이상이 외국인일 정도로 비중이 높다”며 “특히 하루 일정을 마친 뒤 한국식 라면을 체험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늦은 밤 시간대에는 외국인 비중이 90%에 달한다”고 전했다.이 같은 관심은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는 ‘명동라면(Myeongdong Ramen)’ 등의 키워드로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 15일에는 일본 공영방송 NHK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안녕 일본’에 ‘K푸드랩 명동점’이 외국인 고객을 타깃한 이색 편의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K푸드랩 명동점’은 상품 구성부터 동선까지 외국인 고객의 시선에서 설계됐다. 170여 종의 라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면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직접 조리해 먹는 봉지라면 비중을 대폭 확대해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고객들은 매운맛 단계별로 정리된 라면 중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김치나 분식류를 더해 한국인이 즐기는 방식 그대로를 경험한다. 제품 선택부터 조리, 취식까지 이어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작동하며

    2026.05.06 16:30
  • 잘 나가던 '알리·테무' 결제액 ‘뚝’…한국 진출 후 첫 역성장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e커머스(C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가격과 대규모 할인 행사로 관심을 끌었지만 품질 논란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여론이 커지며 성장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6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결제금액(추정치)은 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9.29% 감소했다. 지난해 12월(-23.69%)을 시작으로 올해 1월(-22.13%) 2월(-27.73%) 3월(-21.7%)에 이어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2023년 8월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테무, 쉬인의 매출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 테무의 지난달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6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 지난 2월(-0.41%) 카드 결제액이 전년 대비 처음으로 줄어든 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쉬인은 2024년부터 작년까지 매달 세 자릿수대 증가율로 결제액이 늘어나다가 지난달에는 3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모바일 앱 사용자도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2026.05.06 14:58
  • 이노션, 인도 벵갈루루에 신규 거점…테크 기반 비즈니스 강화

    이노션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 현지 오피스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오피스 신설을 통해 기존 마케팅 역량을 고도화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콘텐츠를 결합한 '테크 기반 비즈니스 설루션 허브'로 기능을 확장한다는 목표다.벵갈루루는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인도의 대표적 성장 거점으로, 최근 현지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마케팅 설루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이노션 인도법인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고성장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접점을 넓히고 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노션 인도법인은 지난해 기준 비계열 클라이언트 비중이 30%대에 달하는 등 외부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글로벌 광고시장 전망에 따르면 인도 광고시장은 지난해 138억달러(약 20조원) 규모에서 2027년까지 성장세가 가파르게 가속화될 전망이다.이노션은 2005년 설립된 인도법인을 필두로 벵갈루루 오피스를 데이터와 AI 기반 퍼포먼스,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글로벌 오프쇼어링(기업 업무 해외 이전)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벵갈루루 출범은 이노션이 에이전시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화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로컬 통합 성장 모델을 구축해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장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6.05.06 09:40
  • 이마트, 990원 초저가 '구구탁 막걸리' 출시

    고물가 시대를 겨냥한 990원짜리 ‘초저가 막걸리’가 출시됐다.이마트는 1병당 990원인 ‘구구탁 막걸리’를 전 점포 10만병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숙련된 양조 노하우를 보유한 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사 대전주조와 협업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으며 도수는 6도, 용량은 750mL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 중 가장 저렴하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막걸리 1병(750mL)의 평균 가격은 1933원이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출시 6개월 전부터 제조사와 꾸준히 논의를 진행하고, 수차례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품질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초저가 상품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2026.05.05 18:04
  • 다이소도 아닌데 막걸리 990원에…가성비 주류 낸 이마트

    이마트가 990원 초저가 막걸리 '구구탁 막걸리'(750㎖)를 전 점포 10만병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사로 숙련된 양조 노하우를 보유한 '대전주조'와 협업한 제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막걸리 평균 가격이 2000원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절반 수준 가격이다.출시 6개월 전부터 제조사와 꾸준히 논의를 진행하고, 수차례 시제품 테스트를 거쳤다.정찬우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막걸리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마트는 막걸리뿐 아니라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저렴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지난 3월 출시한 '반전가격 두줄김밥'은 가성비로 입소문을 타며 약 15만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다.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도 판매 중이다.이마트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초저가 상품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6.05.05 10:21
  • 나노바나나·덕트테이프 등장에 스러져가는 광고인들

    “나노바나나와 덕트테이프 등장으로 위기는 현실이 됐습니다.”국내 대형 광고대행사에서 영상 제작을 맡고 있는 한 PD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대해 “이미 인간이 하는 작업 속도를 넘어 영상 품질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따라붙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술 적용 속도가 다른 산업보다 빠른 광고업계에선 조만간 AI가 광고산업을 집어삼킬 것이란 공포가 현실화했다는 얘기다.국내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한 AI 서비스 카테고리가 론칭 9개월 만인 3일 누적 의뢰 1만2000건을 돌파했으며, 그중 AI 영상은 전체 AI 의뢰의 26%를 차지했다. 지난해엔 16%였다. 광고와 숏폼 영상 제작이 늘면서 이 물량의 상당수가 영상 생성과 편집에 AI를 이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크몽 관계자는 “촬영 없이 모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서비스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AI는 이제 실험적 기술이 아니라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무 도구”라고 말했다.많은 인원이 투입돼 큰 비용을 들여야 하는 영상 촬영과 제작, 편집 등에선 구글의 나노바나나와 오픈AI의 GPT이미지2.0(일명 덕트테이프)의 등장이 트리거가 됐다.실제 광고 제작까진 아니더라도 기획자가 이미지와 영상을 바로 만들어낼 수 있어 디자이너 및 하청회사로부터 초안을 받을 필요도 사라졌다.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하면 이 과정에서 제안서와 보고서도 작성할 수 있다. 대형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제일기획 HSAD 등 종합 광고대행사는 이미 AI 전담팀을 꾸렸다”며 “직원들은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이 크다”고 했다.아직은 위기감 속에 있는 대형사와 달리

    2026.05.03 18:16
  • 햇살 받으며 서울숲 정원 나들이…달빛 따라 경복궁 산책 즐겨볼까

    서울이 거대한 정원으로 변신했다.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 축을 따라 성수에서 광진구까지 초록 정원이 곳곳에 들어섰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궁 야간 관람도 시작된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80일간 성동구·광진구 일대와 한강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 9만㎡ 규모의 정원 167개를 관람할 수 있는 행사다. 프랑스 조경가 앙리 바바와 국내 조경가 이남진이 참여한 초청정원, 국제 공모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의 작가정원, 50개의 기업정원, 시민과 학생이 만든 참여정원 등을 만날 수 있다.바바가 조성한 ‘흐르는 숲 아래 정원’은 원형 연못 안에 역시 원형의 작은 관목을 품은 토양이 동심원을 이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같은 동심원은 흰 자갈밭 위에 여럿 놓여 자연스레 발걸음을 이끈다. 서울숲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것은 한국마사회가 조성한 ‘마(馬)중정원-숲의 출발선’이다. 말을 타고 달리는 기수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서울숲이 과거 경마장으로 쓰인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서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근현대 한옥이 제격이다. 진관동에 있는 은평한옥마을에는 100여 채에 달하는 현대식 한옥이 북한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한옥마을 주변에서는 전통 음식점을 비롯해 북한산 조망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5월엔 장미가 만개해 꽃구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인근에 있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은평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적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과 방문할 만하다.우이동 북한산 자락에 있는 선운각은 ‘미스터 션샤인’

    2026.05.01 18:02
  • '부동의 1위' 오징어도 제쳤다…100억 대박 터트린 수산물

     국내 수산물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 GS더프레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어 연매출이 100억을 돌파하며 수산물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수산물 1위 자리 지켜온 오징어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난해 연어 매출(100억원)은 전년 대비 1.5배(53.8%) 뛰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올해 연어 연매출은 1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유통사들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칠레산 연어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가운데 GS더프레시는 노르웨이 연어 중심의 판매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GS더프레시는 오는 5일까지 연어 필렛 200g 상품을 9900원에 판매한다. 시중 상품 가격 대비 최대 20% 수준 저렴한 가격이다. 노르웨이 연어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가격 경쟁력 우위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대량 매입을 약속하고 연간 고정가로 연어 물량을 공급받는 방식이다. 유통사들은 일반적으로 최소 2주에서 한달 주기로 연어 매입가를 재협상하고 있어 치솟는 환율·유가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크다. 연어 육성을 위한 판매 방식도 차별화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연어 특화존’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연어 특화존에는 필렛, 구이용 연어 등 각 종 연어 상품은  물론 곁들임 채소, 소스 등이 한가득 진열돼 있다.GS더프레시는 2개 매장에 연어 특화존을 2월부터 시범 도입했는데 해당 매장의 연어 매출은 일반 매장 대비 50%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GS더프레시는 연어 특화존을 연내 100개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지난 23일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최초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와 씨푸드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 연어 등 노르웨이 수산물 소비 촉진에

    2026.05.01 07:24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LIV 골프 코리아 2026' 공식호텔 지정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LIV 골프 코리아 2026'의 공식호텔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선수단 투숙과 대회장 케이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LIV 골프와 지난 29일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행사에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윤진상 총지배인과 손성안 S&M 그룹장, LIV 골프의 로스 할렛 이벤트 부문 총괄 부사장과 마틴 김 LIV 골프 코리안 골프클럽 구단대표 겸 한국·동아시아 지역 총괄 매니징 디렉터가 참석했다.LIV 골프는 다음 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기장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한국은 총 14개의 LIV 골프 글로벌 일정이 열리는 개최국 10곳 중 한 곳이다. 올해는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애들레이드,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스페인, 미국, 영국 등에서 진행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LIV 골프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대회 공식호텔로 운영된다. 선수단과 그 가족들, 대회 관계자들의 투숙은 물론 대회장에 마련된 라운지 등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경기가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팬빌리지(Fan Village)에 부스를 열고 방문객들이 체험형 이벤트 공간을 운영한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서 스포츠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2026.04.30 15:42
  • 편의점서 반려로봇 산다…GS25, 업계 첫 출시

    GS25가 편의점업계에서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새로 선보이는 로봇 제품은 인공지능(AI) 소셜 로봇 ‘리쿠’(사진), 휴머노이드 로봇 ‘G1’ 등 11종이다. 이 중 G1의 가격이 327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4족 보행 로봇 프로가 530만원, 4족 보행 로봇 에어는 476만원, 루나 100만4000원, 로펫프로 69만3000원 등이다.국내산 로봇 리쿠는 AI 기반 대화와 감정 표현 기능을 갖춰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 가격은 550만원이다.GS25는 ‘반려로봇’으로 불리는 로봇 키링도 판매한다. 간단한 상호작용이 가능해 어린이날 선물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0만원대다.GS25는 이 밖에 카네이션 골드바, 실버바 1000g 등을 포함해 가정의 달 특별기획상품 130여 종도 판매한다.맹진규 기자

    2026.04.29 17:41
  • 롯데하이마트, 어버이날 맞아 '일본 효도 스피커' 판매

    롯데하이마트는 어버이날을 겨냥해 일본 미라이스피커의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에서 이른바 ‘효도 가전’으로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미라이 스피커는 소리의 전달력을 대폭 향상한 기능성 스피커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는 앰프에 연결된 곡면판 전체가 진동하면서 소리를 사방으로 고르게 확산시킨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특정 위치가 아니라 공간 전반에 균일하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이 제품은 TV 앞에 가까이 앉지 않아도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람의 목소리가 포함된 주파수 대역을 중심으로 소리를 전달해 배경음과 효과음에 묻히기 쉬운 말소리를 더욱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소리 전달력이 강화돼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데다 높은 볼륨으로 인한 소음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2026.04.29 17:40
  • 롯데백화점, 백화점 안팎서 베르디를 만난다…'슈퍼 해피' 가정의 달 페스타

    롯데백화점이 가정의달을 맞아 다음달부터 ‘슈퍼해피(SUPER HAPPY)’ 행사를 개최한다.‘슈퍼 해피’는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은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 테마 행사다. 매년 새로운 예술과 콘텐츠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롯데뮤지엄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베르디의 전시와 연계해 ‘러브 어라운드 어스 X 아이 빌리브 인 미’라는 주제로 그의 독창적인 캐릭터와 아트웍을 백화점 전점에 녹여냈다.베르디는 그래픽 디자인과 스트리트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업으로 백화점 외관부터 내부 비주얼까지 전점을 베르디 캐릭터로 장식한다. 특히 본점은 베르디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한다.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꽝없는 러브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행사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등 52명에게는 5만원, 2등 5252명에게는 1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되지 않은 응모자 전원에게는 3만원 할인권(패션 상품군 30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엘페이(L. pay)로 15만원 이상 단일 브랜드에서 결제 시 엘포인트 7000점 추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로 쇼핑의 재미까지 더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내달 17일까지 전점 53개 지점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롯백마블’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특정 칸에 도착할 경우 백화점 식음료(F&B) 50% 할인 쿠폰, 아울렛 2만원 사은 상품권 등 실속 혜택을 제공한다. 롯백마

    2026.04.29 15:24
  • 신세계백화점, 1분기 외국인 매출 90% 급증…'K쇼핑 랜드마크' 통했다

    신세계백화점이 ‘K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쇼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최근 외국인 고객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외국인 매출이 900억원을 돌파하며 월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견고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올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9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추진해온 ‘랜드마크 전략’이 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도시의 상징적인 명소를 만드는 전략으로,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핵심 점포를 글로벌 관광객이 찾는 쇼핑 명소로 발전시킨 것이다.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여기에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브랜드가 집결하며 럭셔리 쇼핑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명동과 남대문 시장 상권의 회복과 함께 쇼핑과 경험을 결합한 신세계 본점의 위상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 본점의 1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30%까지 증가하며 명동과 남대문 상권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꼭 방문할 장소가 되고 있다.강남점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과 함께 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등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랜드마크’로 불리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중국, 일본, 대만, 독일 등 전세계 크루즈 여행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유입이 꾸준

    2026.04.29 15:22
  • "어버이날 선물 사드릴까"…롯데하이마트, 日 '효도 스피커' 런칭

    롯데하이마트가 전국 3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일본 '효도 스피커'로 유명한 '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를 단독으로 선보인다.미라이 스피커는 소리의 전달력을 대폭 향상시킨 기능성 스피커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4년 일본의 주요 가전양판점들의 실제 판매 데이터를 집계해 랭킹을 발표하는 IT·가전 전문 시장조사기관 'BCN'의 전자제품 판매 순위 데이터 스피커 부문에서 연간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미라이 스피커 스테레오는 앰프에 연결된 곡면판 전체가 진동하면서 소리를 사방으로 고르게 확산시킨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특정 위치가 아닌 공간 전반에서 균일하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TV 앞에 가까이 앉지 않아도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사람의 목소리가 포함된 주파수 대역을 중심으로 소리를 전달해 배경음이나 효과음에 묻히기 쉬운 '말 소리'를 보다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한다.소리 전달력이 강화돼 난청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높은 볼륨으로 인한 소음 우려도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난청 보조 스피커', '효도 가전' 등 별칭도 가지고 있다. 실제 미라이 스피커의 곡면 사운드 기술은 개발자가 아버지의 난청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축음기의 곡면 원리를 응용해 개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하이마트는 미라이 스피커가 노인 인구의 약 30%에서 노인성 난청이 발견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도입을 결정했다.롯데하이마트는 향후에도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인기 해외 상품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상품들을 국내 소비자들

    2026.04.29 10:09
  • 반등한 면세점…현대, 인천공항점 확장 승부수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친 면세점업계가 적자 행진을 끊어내며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무리한 출혈 경쟁 대신 체질 개선에 집중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면세점 업황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공항 최대 사업자 된 현대현대면세점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2 여객터미널 내 DF2(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높은 임차료 부담에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자리다. 기존 DF5·DF7(명품, 패션·잡화)에 이어 화장품과 주류까지 모든 상품을 취급하면서 단숨에 인천공항 내 최대 면세 사업자로 올라섰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7일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DF1에서 영업을 시작하며 3년 만에 인천공항에 재입성했다.과거 인천공항 면세점은 면세업체가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알짜 사업장이었다. 하지만 해외여행객의 소비 행태가 바뀌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적자가 이어지자 신라와 신세계는 사업권을 반납했다. 롯데와 현대는 인천공항이 지닌 상징성과 점유율 확대를 택했다. 부동의 매출 1위이던 롯데는 인천공항 재입성으로 신라면세점에 빼앗긴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후발주자인 현대는 인천공항 최대 면세사업자라는 타이틀을 확보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차료를 3년 전보다 약 40% 낮은 가격에 낙찰받아 부담도 작다.최근 면세점 업체의 실적은 반등했다. 신라면세점은 올 1분기 매출 884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 현대도 지난해 4분기 흑자를 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의존도도 줄어들고 있다. 작년 초 50%에 달하던 롯데면세점의 따이궁 매출 비중은 현재 한

    2026.04.28 17:23
  • '반값 에어컨' 등장…이마트 여름 맞이 '고래잇 페스타' 할인

    이마트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박, 참외, 자연산 광어 등 제철 먹거리부터 여름 필수 가전·용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수박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20만통 물량을 투입하고 11~12 브릭스의 상품을 엄선했다. 300톤 이상의 물량을 준비한 성주 참외는 ‘골라담기’ 행사를 통해 6~8개를 담으면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여름 필수 가전제품도 초특가에 선보인다. ‘쿠쿠 벽걸이 에어컨’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실외기 포함은 물론 배송비와 기본 설치비까지 모두 포함된 혜택으로 1500대 선착순 판매한다.무마찰(BLDC) 모터를 탑재해 고효율, 저소음 성능을 강화한 ‘신일 7엽 BLDC 선풍기’도 50% 할인한다.냉감 차렵이불부터 냉감 패드, 베개, 쿠션까지 시원한 쿨링 베딩용품 전 품목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자연산 광어도 반값에 선보인다.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자연산 광어회(360g)’, ‘자연산 광어필렛(100g)’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군산, 서천, 보령 등 서해안 주요 산지에서 총 60톤 규모의 신선한 활어를 대량 확보했다.활전복, 대게 등 인기 수산물도 반값 할인이 이어진다. ‘황제 활전복’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마리 당 3980원부터 선보이며, 원양산 오징어도 3280원부터 판매한다. ‘대게’는 내달 3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이 외에도 한우, 삼겹살 등 식탁 필수 먹거리를 반값에 선보이고

    2026.04.27 10:05
  • 5월 특수 잡아라…유통업계 마케팅 총력전

    다음달 초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스타워즈·포켓몬 등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도 한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스타워즈 데이 2026 in 잠실’(사진)을 진행한다. 다음 달 27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미리 국내 팬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스타워즈 데이(5월 4일)와 어린이날에 맞춘 행사도 연다. 다음달 4~5일 롯데월드타워 일대와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 잠실 한강공원 등에서 대규모 스타워즈 캐릭터 퍼레이드를 펼친다.이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포켓몬 상품 200여 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포켓몬 피규어·포켓몬 보드게임 등 장난감을 최대 30% 할인한다.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말까지 미아점에서 ‘태권브이’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를 연다. 2m 높이의 태권브이 대형 피규어를 비롯해 일반 크기 피규어 1000여 점과 김청기 로보트 태권브이 감독의 산수화 5점 등을 전시한다.백화점과 면세점은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선다. 5월 첫째 주가 일본 최대 연휴 시즌인 ‘골든위크’(4월 말~5월 초)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국내 백화점은 지난 1분기 외국인 관광 특수와 명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냈다. 롯데백화점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도 80% 이상 늘었다. 더현대서울 외국인 매출도 121% 급증했다. 5월

    2026.04.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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