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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방크는 1일(현지시간) 스타벅스 주가가 단기적인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BC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스타벅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로렌 실버만(Lauren Silberman)은 목표 가격을 108달러에서 89달러로 낮췄다. 업데이트된 목표가 스타벅스의 주가가 1% 미만으로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버만은 변화의 이유로 스타벅스의 인상적이지 못한 2분기 회계연도 수익을 언급했다.

스타벅스의 주가는 회사가 수익과 수익 컨센서스 추정치를 모두 놓친 후 개장 전 거의 13% 하락했다.

회사는 또한 2024년 회계연도의 수익과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실버만은 "역풍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광범위하고 지속적이라는 징후를 보여준 어려운 2분기 결과에 따라 스타벅스를 보류로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회복 속도와 규모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타벅스의 향후 제품 파이프라인이 유망해 보이지만 유동인구 감소와 소규모 경쟁업체와의 경쟁 증가로 올 여름 스타벅스의 주가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분석가는 "우리는 특히 더 도전적이고 가치를 추구하는 환경에서 의미 있는 재가속을 보장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시장은 신중한 소비자 환경과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축소된 단위 성장 가이드는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