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제시코헨)

(2023년 5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역은행 우려, 기업 실적 발표가 주목된다.
  • 에어비앤비, 호실적 발표 앞두고 매수할 만한 종목
  • 리비안, 1분기 실적 부진과 부진한 전망에 예상되는 가운데 매도할 종목
  •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주식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리서치 도구와 데이터에 액세스해 보기 바란다. 자세히 알아보기»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랠리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유망 종목인 애플(NASDAQ:AAPL)의 호실적에 환호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1월 6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세 모멘텀에 더해 팩웨스트 뱅코프(NASDAQ:PACW), 웨스턴 얼라이언스(NYSE:WAL) 등 지역은행 주가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OTC:FRCB) 파산과 관련된 급락 이후 반등했다.

지난 금요일 랠리에도 불구하고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는 3월 이후 최악의 일주일을 보냈다. 지난주에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1.2%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0.1% 소폭 상승에 그쳤다.
S&P 500, 나스닥 종합, 다우존스 지수
이번 주에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금리, 경제 전망을 계속 가늠하면서 또다시 다사다난한 일주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은행 시스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 위기 상황도 주목될 것이다.

이번 주 경제 캘린더에서는 화요일에 발표되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4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 전년 대비 5.0% 상승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 캘린더
CPI 데이터는 여러 연준 위원들의 연설과 함께 나올 예정이므로,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한 논쟁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6월 FOMC에서 통화 긴축 사이클이 중단될 것이라는 예상이 압도적이다.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금리동결 확률이 91.5%에 달한다.

또한 이번 주에는 월트 디즈니(NYSE:DIS), 페이팔(NASDAQ:PYPL), 로블록스(NYSE:RBLX), 팔란티어(NYSE:PLTR), 타이슨 푸드(NYSE:TSN), 폭스(NASDAQ:FOX) 등의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 방향에 관계없이 이번 주에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 1종목과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주식 1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5월 8일부터 12일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에어비앤비

거대 온라인 여행 기업 에어비앤비(NASDAQ:ABNB)의 1분기 실적이 호의적인 소비자 수요 추세와 펀더멘털 전망 개선에 힘입어 깜짝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필자는 에어비앤비 주가가 이번 주에 상승할 것으로 본다.

에어비엔비는 5월 9일 화요일 폐장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이후 에어비앤비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8.8% 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휴가용 임대숙소 기업인 에어비앤비는 어려운 영업 환경과 소비자 지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여행 업계의 지속적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말 상장한 에어비앤비는 휴가용 임대숙소, 오두막, 해변 주택, 독특한 주택, 여행 경험 등을 위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운영한다. 호텔업계에서는 에어비앤비를 경쟁적 위협으로 보고 있다.
에어비앤비 실적
당연하게도 애널리스트 실적 예상치 수정에 대한 인베스팅프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에어비앤비의 향후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주당순이익은 0.14달러로 전년 동기 주당순손실 0.03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의 여행 제한 조치 해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웃바운드 여행 호조에 힘입어 에어비앤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필자는 여행 추세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지속함에 따라 에어비앤비의 1분기 총 숙박 건수와 해외여행 건수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

에어비앤비 매출 실적은 지난 7개 분기 동안 월가 예상치를 상회해 강력한 비즈니스 실행력을 보여 주고 있다.
에어비앤비 일간 차트
지난 금요일 에어비엔비 종가는 119.90달러이며 시가총액은 755억 달러 규모였다. 에어비앤비 주가는 2023년 초부터 크게 상승했고 지금까지 40.2% 상승해 동일한 기간 동안의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인베스팅프로에서는 현재 에어비앤비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34달러로 제시하고 있고, 현재 주가 대비 12% 상승 여력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 주식을 매수하기에 현명한 시점이다.

매도할 종목: 리비안

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NASDAQ:RIVN)의 최근 수익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또다시 분기 손실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따라서 이번 주에 주가가 하락하고 곧 사상 최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5월 9일 화요일 폐장 후 리비안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15.5%의 내재적 변동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한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월가는 리비안의 1분기 주당순손실이 1.58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순손실 1.42달러에서 더욱 악화된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테슬라(NASDAQ:TSLA), 포드(NYSE:F), 제너럴 모터스(NYSE:GM) 등 다른 탄탄한 자동차 제조사와의 경쟁 속에서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비안 실적
리비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한 6억 6,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비안이 전기차 시장의 수요 약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기의 6억 6,300만 달러보다는 둔화된 수치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리비안의 현재 재무건전성 점수는 5점 만점에 1점으로 매우 낮으며, 이는 몇 가지 단기적 악재의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인베스팅프로의 재무건전성 지표는 임의소비재 섹터의 다른 기업들과 100가지 이상 요소를 비교하고 순위를 매겨 결정된다.
리비안의 재무건전성
따라서 필자는 리비안이 더 높은 비용 압박과 낮은 총마진을 반영해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매출 가이던스와 차량 생산 및 인도 전망을 하향 조정할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금요일 리비안 주가는 13.41달러로 마감되었고, 사상 최저치는 4월 26일 기록했던 11.68달러였다. 현재 시가총액은 126억 달러 규모다.
리비안 일간 차트
리비안 주가는 2023년 들어 27.2%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가장 민감한 고밸류에이션 고성장 비수익 기업을 선호하지 않게 되면서, 리비안 주가는 2021년 11월 IPO 직후 최고가 179.47달러 대비 90% 이상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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