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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不惑)의 나이

    ‘불혹(不惑)’의 나이가 되면 어떤것에도 ‘혹(或)’하지 않게 된다. 이는 40이 되면 자신의 가치관이 정립되기 때문에 ‘혹’ 할 수 있는 어떤 것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나는 40이란 나이가 돼서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무지하게 흔들린다. 여기서 하는 말도 맞고, 저기서 하는 말도 맞는것 같다. 가치관은 흔들리고, 정체성 또한 모호해지...

  • 당신의 직업은 3D직업 입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3D직업은 무엇일까? 바로 앞 칼럼에서는 ‘궂은 일'(이른바 3D직업, 서양에서는 dirty work)은 사회공동체를 잘 돌아가게 하는 필요한 일이고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대신하여 수행하는 “좋은 일을 하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소개 했다. 이번에는 3D직업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3D직업에 대한 연구는 극히 희소해서 정의를 내리거나 규명하는 일이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다. ...

  • 소액수출 지원 방안

    정부, 수출보험한도 40조 늘려 `총력지원`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 경제/금융 일자 : 2008년 11월 4일 정부가 4일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내년 수출 목표를 올해보다 10% 늘어난 5000억달러로 잡고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수출 목표 5000억달러’는 삼성경제연구소(4847억달러) LG경제연구원(4867억달러) 등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내놓은 전망치보다 많은 것이다. 정부는 세계적인...

  • 지금의 나를 감사하라

    나 혼자서만 열심히 하구 남들은 쉬는 것 같아… 내가 갖고 있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이 가진게 더 나은 것 같아… 내가 하는 일은 어려워 보이고, 남의 일은 쉬워 보인다. 직장인들은 자신의 맘대로 할 수 있는 사업가들을 부러워하고, 사업가들은 망할 걱정 안하는 직장인들을 부러워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더 힘들다고 과대평가하고, 타인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현상을 '자기중심적 편파(Egocentric Bias)'라고 한다. 운동경기를 하더라...

  • 생명 연장의 꿈 '당신'

    경기 침체의 골이 심해지면 삶의 무게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이들은 바로 직장인들이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가 몰려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측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문제가 안 되지만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더 그러하다. 그런데 이 는 정확하게 10년 전 학습한 바 있어 그 위력은 설명할 필요는 없을 성싶다. 이런 상황이 강장 민감하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출판업계라고 한다. 한 전문기자에 의하면 출판계의 불황은 바람 앞의 풀잎 같다고 한다. 바...

  • 국가이미지와 국제 경쟁력

    이한구 “국가생산성 높이는 사업 중점 예산심의”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 정치/사회 일자 : 2008년 10월 31일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31일 “이번 예산 심의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생산성이 높은 분야, 국가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BBS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심의 방향에 대...

  • 자신의 컨셉(Concept)을 찾아라

    TV버라이어티쇼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많은 엔터네이너들이 그 자리에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그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달리고 있다. 아예 '일밤'에서는 1부를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내고 있다. 그들은 하나씩 자신들의 독특한 특징을 잘 표현하는데 성공한 사람들이다. 서인영은 자신을 '신상...

  • '소탐대실(小貪大失)'보다 '소실대탐(小失大貪)'하라

    작은 것을 탐하려다 더 큰 것을 잃는다'는 ‘소탐대실(小貪大失)’의 교훈을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역설적 트렌드는 이제 당장의 작은 이익을 버리고 더 큰 이익을 얻는 삶의 방식을 채택해야함을 요구하고 있다. 이른바 '소실대탐(小失大貪)'의 사고이다. 맞는 말이다. 즉, 작게 손해보고 크게 얻으려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타당성이 있다. 주변에 남다른 부를 축적한 사람을 눈여겨 보라. 운도 있지만 그들은 은근...

  • 난세를 헤쳐나가는 법

    “지금은 일본 전국시대보다 더 어려운 난세다.위기를 극복하고 승자가 되려면 하이브리드형 리더가 돼야 한다.”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는 최신호 특집기사 ‘역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에서 100년만에 한번 올까말까 하는 금융대란 속에서 살아남으러면 과거 역사에서 교훈을 찾으라고 조언했다.지나간 역사 속에서 오늘날 당면한 난제를 풀 수 있는 열쇠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 역사에서 가장 혼란했던 전국시...

  • 많이 힘들죠.. 그래서 우린 해내야 합니다.

    2008년 이번 가을은 유난히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들이 많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슴 한 복판은 다른 때보다 훨씬 더 강하고 매서우며 차디 찬 바람이 불어오는 듯 하다. 부동산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주식은 곤두박질 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금리인하와 기관매수에 힘입어 닷세만에 반등했다고 하지만 어떤 주는 구매가격 대비 1/4로 빠지는 일들은 주주들을 잠 못이루게 한다. 심지어 어떤 40대가장은 주말 주가 폭락을 고민하던중 스스로 목...

  • 위기 유발, 행복을 깨는 사람 vs 지켜주는 사람

    온 세상이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혼란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 이는 월가의 넥타이족들이 보통사람은 알아듣기 조차 어려운 용어를 써가면서 만들어 낸 이상한 상품을 유통시키면서 초래된 것이다. 결국 첨단금융기법을 구사 한답시고 폼 잡던 금융맨들이 결국 인류 후생복지에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런 와중에서 우리는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중국 불법어선을 단속하던 해양경찰관의 순직소식을 접했고, 또한 새벽청소에 나섰던 환경미화원이 다친 소식도 종...

  • 차별화를 위한 사고력

    우리나라 기업들이 현재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쟁요소가 차별화라고 한다. 예컨대 미국이나 일본 기업들에게는 기술 측면에서 뒤지고 중국이나 대만 기업들에게는 가격 측면에서 뒤짐으로써 독자적으로 내세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적인 마케팅 전략가인 잭 트라웃은 '가격 대비 높은 상품 가치'를 제공하라고 얘기한다. 잭 트라웃은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고 이에 비해 훨씬 높은 가치를 제공하면 고객의 마음 속에...

  • 자신이 만드는 시간의 주인이 되라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예외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비즈니스(Business)'의 어원을 '바쁨(Busy)'에서 찾는다면 비즈니스맨은 '바쁜 일과에 쫓겨다니는 사람'이다.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쁜 사람'이라고 한다. 그 결과대로라면 비즈니스맨들은 행복해야 한다. 그렇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꽤 많다. 그 이유는 바쁨에는 '괴롭고 혼란스러운 바쁨'과 '조용하면서도 생산적인 바쁨'의 2가지가 있다...

  • 세계는 평평하다 - 특히 위험은 더

    美폭락장 주범 헤지펀드!… 투자자들 환매 요구로 무차별 투매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 국제 일자 : 2008년 10월 24일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 세계 증시가 곤두박질치는 가운데 미국 헤지펀드가 주식 투매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23일 뉴욕타임스,더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투자자들의 환매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부분의 헤지펀드들이 환매 자금 마련 차원에서 무차별...

  • 자원외교와 인재활용-1

    얼마전 알제리에 다녀왔습니다. 항구도시인 부산과 비슷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 수도 알제시의 국립직업기술원중의 한 곳에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지원이 있었고, 이에 대한 사업 평가를 위한 출장이었습니다. 알제리는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북, 지중해 남단에 위치한 아프리카에서 수단에 이어 두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자원대국(석유 및 천연가스 등) 입니다. 매우 덥고, 사막이 많은 곳이라 여겨졌지만, 국토의 70%이상이 산지(1,000m이상의 ...

  • '제한적 합리성 이론'을 아십니까?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 것인가? 질문을 하다 보면 늘 가던 곳 외에는 떠 오르지 않는다. 늘 제한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가족여행을 가려고 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 여행을 가려고 하더라도 내가 알고 있는 곳 외에는 선택하기가 어렵다. 해외여행이라고 하더라도 늘 얘기 듣던 곳 중 하나가 될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한계를 벗어난다는게 무척이나 어렵다. ...

  • “운삼기칠(運三技七)이 아니라 운칠기삼(運七技三)”

    성공학을 알려주는 책들은 하나같이 “요행을 바라지 말고 노력하라”, “능력으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라”“능력이 자신의 운명을 지배한다”라고 성공비전을 주입하고 있다. 그러나 책대로 능력만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대단한 실력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실패하고 좌절하게 된다. 이제는 거꾸로 능력보다 운이 좋아야 하는 것이다. 변수나 워낙많은 오늘 날은 운과 능력이 3:7인 운삼기칠(運三技七)이 아니라 7:3인 운칠기삼(運七技三...

  • 세상은 이기적으로 살 필요가 있다

    누구나 '평범'하게 산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비범'하게 살아간다. '평범'과 '비범'은 어떤 차이일까? 우선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면서 상사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고, 일을 빨리 처리하면서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누구를 위해서 살아가느냐고 물어보면 “글쎄요.. 제 가족을 위해서죠 뭐”라고 말하곤 머리를 긁적거린다. '비범한 사람'들의 일과는 출퇴근은 정시, 상사를 보좌하지만 상...

  • 인생에 언젠가(Someday)는 없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한 시간 동안 행복하려면 낮잠을 자라. 하루가 행복하려면 낚시를 하라. 한 달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라. 일 년이 행복하려면 유산을 상속 받아라. 일생동안 행복하려면 다른 사람을 도와라.” 동양에선 꿈을 풀어 앞날의 길흉화복을 점치지만 서양의 해몽, 즉 프로이트 식의 해몽은 꿈을 '이룰 수 없는 욕망'이 은근슬쩍 드러난 것이라 본다. 못 이룬 욕망이 꿈에 나올 정도면간절하기 십상인데, 그 욕망이 장(壯)한 것이...

  • 슬럼프는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누구나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슬럼프’란? 자신의 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람에게 오는 새로운 변곡점이며,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타이거우즈나 박세리의 예를 들어보자. 타이거우즈가 어린 나이에 각종대회를 휩쓸고 우승을 할 당시, 자신의 스윙이 부족한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때 그의 코치에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