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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죽음 뒤에는 뭐가 있을까?

    종교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왔던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셨다. 6개월의 병상생활에서 끝내 일어서지 못하시고,, 그분이 그려했던 하늘나라로 가신것이다.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임백천씨는 자신이 신을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신이 있다면 그분과 같지 않았을까라는 말을 했다. 실제로 살아생전에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한없이 자신을 낮추려 하셨던 그 분은 늘 따스했고, 겸손했던 분이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한 종교의 지도자이기...

  • 힐러리 국무장관의 꿈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역시 '여걸'이었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떼어놓고 16일 밤 홀로 일본을 방문한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틀간의 방일 기간중 10여차례의 이상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그는 국무장관으로써 첫 외국방문에서 '힐러리 붐'을 불러일으켰다.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도쿄시내 연도에 시민들은 구름처럼 몰려들었으며,NHK 등 주요 방송사는 하루종일 속보를 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클린턴 국무장...

  • 자유 평등 그리고 교육

    “고려대 해명 불충분”… 대교협 대학 윤리위 고려대의 2009학년도 입시 논란과 관련,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학교 측의 해명이 불충분하다며 ‘학생부 성적산출’ 전 과정을 소상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동안 고대는 성적산출 과정 공개는 대학 자율권 침해라며 반발해 왔다. 13일 대교협 대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효계 숭실대 총장)는 고대의 해명을 듣고 지난해 수시 2-2 입시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를 ...

  • 청양고추의 브랜드 논쟁

    원산지 논쟁의 제2라운드가 시작되는가 제가 2008년 5월에 이곳에 소개한 칼럼(번호 38번) 「삼포가는 길에서 배우는 Oh! My Brand」의 내용 중 청양고추의 원산지에 대한 논쟁에 대해 쓴 적이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를 통해 자기 브랜드 확보에 얼마나 노력하고 있으며, 브랜드 선점이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청양군은 2일 ‘식탁 위의 화려한 혁명 고추’ 책자를 발간하면서 “청양고추의 원산...

  • 누구나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한다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면 상승할 수 없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서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패가 많다는 것은 반대로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는 만큼 준비가 되 있어야만 하며, 그것을 절실하게 원해야 한다. 기회는 절실한 자에게만 보이기 때문이다. 바닥까지 내려가지 마라 실패의 정점을 경험한 사람은 그 다음이 ‘성공의 오...

  • 당신의 잡혼(Job魂>을 재부팅하라

    보통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남다른 DNA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성공 DNA는 무엇일까? 이들의 성공 DNA를 분석해보자. 직장인들에게 있어 성공모델은 누구일까? 다름 아닌 바로 당신 곁에 있는 중역 즉 이다. 당신이 일터에서 성공하려면 고민할 게 없다. 조직 내 성공자인 가 간 길을 따라가면서 이들의 성공 DNA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면 된다. 그렇다면 이들의 성공 DNA는 무엇일까? 대략 세 가지로 압축이 된...

  • 교육시장 개방의 거센 물결

    교육시장 개방의 거센 물결이 밀려들고 있다. 말로만 회자되던 교육시장 개방이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를 거점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여러 가지 제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분교가 2010년 9월에 설립되면 해외 대학의 국내 진출 교두보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이젠 남의 일이 아니다. 미국 대학의 국내 진출이 현실화되면 우리나라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대학 입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그 후폭풍은 최근에...

  • 변화는 아래로부터가 아니라 조직 위 부터 이다.

    모 회사(기관) 강의를 갔다. 과정이'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직원 워크숍'인데 그중에서 필자가 담당한 것은 변화에 대한 마인드를 일깨우는 역할이었다. 현 경기와 조직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은 만큼 모두가 합심에서 새로운 변화와 분위기를 창출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야심있게 추진한 전직원 워크숍이었다. 그러기에 강의 준비에 더욱 신경을 썼고 내심 윗사람들의 변화 마인드 필요성을 역설하기로 단단히 마음먹고 강단에 섰다. 그런데 이럴수가! 전직원 대상이라...

  • 베니스-라오스-브라질

    국내상장 韓商기업 연내 1호 나온다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일자 : 2009년 2월 8일 라오스 코라오디벨로핑 상장 준비작업 오세영 회장 “韓상장사 3곳 인수 협상중” 700만 재외동포 기업 가운데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되는 `한상(韓商)기업 1호’가 이르면 연내 탄생할 전망이다. ‘라오스 국민기업’인 코라오그룹은 8일(현지시각) “자회사인 코라오디벨로핑이 올해...

  • 이젠 변할때도 되지 않았나?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지금의 방법으로는 유지조차도 어렵다. 아내와 자녀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우린 “변화해야 한다”는 '절대적 명제'아래 살고 있다. 하지만 알고도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혹시 변해야 하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사건 그리고 변화의 방법을 안다면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다음 질문을 통해 변화에 성공한 자신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물론 우리는 '변화'를 싫어한다. 하지만...

  • 좋은 인상이 일을 낸다.

    몇 번째의 희대의 연쇄 살인범이 잡혔다. 군포여대생을 비롯한 7명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그야말로 흉악범이다. 사회적 안정망과 인륜을 고려하여 전례 없던 범인의 얼굴이 언론에 공개 되었다. 그런데 그 얼굴에서 흉악범을 연상케 하는 곳은 모기 눈꼽 만큼도 보이지 않는다. 멀쩡하다 못해 편안하게 잘 생긴 얼굴이다. 동물을 어루만지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과 잔인한 살인범의 모습이 전혀 대칭이 되지 않아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그랬을 것이다. 피해자...

  • 소유 경영인과 전문 경영인

    `버럭` 오바마…월가 보너스 잔치에 분노 폭발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일자 : 2009년 1월 3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분별한 월가 금융사들의 보너스 잔치에 폭발했다. 그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했다. 미 상원은 보너스를 환수하는 법적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9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월가 은행들이...

  • 21세기의 인력이동-1

    최근들어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의 용어이다. 그리고, 한국의 인구변화(초고령화사회로의 진입과 인구감소 등)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것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편, 지금의 선진국과 개도국의 구도가 과연 10년 후 혹은 30년 후에도 그대로 일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면서 위의 사안을 고찰해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즉, 21세기의 인력이동에 대한 흐름을 이해...

  • 2009년 이젠 통찰력이 힘이다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다. 기업은 기업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이미 무한대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히 적자생존의시대라 말할만한 수준이다. 이처럼 끝도없이 벌어지는 초경쟁의 시대에 기업과개인은 무엇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여러 가지 답이 있겠지만 그중에 가장 유력한 것이 통찰력(Insight)이다. 왜냐하면 요즘처럼 복잡하고 빠른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전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찾을 수 있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 편리함과 불안함의 사이에서

    고향길 지도 검색…다음 `입체사진` 네이버 `최신 정보` 강점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 정치/사회 일자 : 2009년 1월 23일 “전남 고흥의 고향 주변에 새로운 길이 많이 생겼는데,포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서 가장 빠른 길을 찾아냈어요. ” 설 연휴를 앞두고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들의 지도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었다. 고향 내려가는 길,실시간 교통정보 등 유용한 포털들의 지도 서비스를 찾는 사람...

  • 강사평가와 교수평가

    교육(Education)은 가르치는 행위(Teaching)와 배우는 행위(Learning)의 결합이다. 가르치는 행위가 선행하지 않으면 배우는 행위는 발생하지 않는다. 결국 두 가지 행위의 우선순위를 가린다면 전자가 우선한다. 이러한 선후관계를 무시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배우는 행위를 지나치게 강조하게 되면 가르치는 행위에 심각한 장애가 초래되기 십상이다. 강사평가 또는 교수평가의 맹점은 결과적으로 가르치는 행위를 간섭함으...

  • 우리들의 일그러진 설날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웬지 설이 설 같지 않다. 일단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자영업자들은 설날 대목은 커녕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다. 뉴스에서는 풋풋한 설 준비의 풍경보다 연일 과잉진압, 각종 비리, 생계형 범죄 등 우울한 소식을 더 많이 전하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맞장구라도 치듯 칼바람 동장군이 맹렬히 기세를 떨치고 있어 사람들을 더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다. 거기다가 귀성행렬로 차는 곳곳마다 왜 그리도 막...

  • 새로운 관(觀)을 마련하라

    예전에 일했던 컨설팅사에서 같이 일했던 지인의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감과 우월감을 가지고 있어도 될 만큼 이론과 지식 그리고 정보가 탁월했다. 무슨 일이든지 그들에게 물어보면 쉽게 답을 구할 수 있었다. 다만 그가 부족한 것은 일을 대하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보다는 잘 안되는 이유엔 박사급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이건 어떻게 하지요?”라는 질문에 이건 이것 때문에 안되고, 저건 저것때문에 안된다는 얘기 뿐이었다. “그럼 ...

  • 축소경제시대 생존법

    일본 경제학계에 최근 하나의 사건이 있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 아래서 구조개혁을 진두지휘했던 다케나카 헤이조 전 경제재정상(현 게이오대 교수)과 함께 일본내 신자유주의자의 대표를 자임해온 나카타니 이와오 히토츠바시 명예교수가 '참회의 책'을 발간했기 때문이다. 서명은 '자본주의는 왜 자멸했을까'. 그는 작년 말 출간한 책에서 구조개혁의 선봉을 맡았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했다. 신자유주의가 학술적이나,논리적으로 '옳았다'기 보다는 미국이...

  • 도와주면 후회한다

    KTX를 타려고 서울역에 들어서는 순간, 말쑥하게 차려입은 한 신사가 말을 건네온다. 표정에는 꽤나 애절함이 묻어있다. 고향에 가려고 하는데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려서 차표살 돈이 없으니 3만원만 빌려 달란다. 눈빛을 보니 동정유발을 불러 일으키기에도 충분하다. 행여 경계심을 가질 세라 나중에 꼭 갚겠으니 계좌번호를 적어달라고 친절히 메모지와 펜까지 건네준다. 여기에 연신 죄송하다는 예의 바름까지 한 몫을 하고 있다. '멀쩡한 신사분이 어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