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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민항기에 영공개방..국제항공통과협정 가입 준비

      북한은 곧 세계 모든 나라의 민간 항공기들에 대해 영공을 개방, 통과 비행 및 이착륙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조선민용항공총국장 김요웅은 지난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창립 50주행사에 참석,ICAO이사회 위원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북한의 평양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은 북경~평양~도쿄 직선항로 개설을 결정한 사실을 전하고 향로 운영을 위한 모든 시설...

      1994.12.23
    • 28대까지 모두 25명 거쳐 .. 역대 경제총수 누가 했나

      경제부총리에는 많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경제정책을 좌지우지한다해서 "경제총리" "경제팀사령탑" 또는 "경제총수" 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경제부총리의 파워가 세다는 비유다. 반면 정채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때는 으레 개각의 희생양으로 도마위에 오른다. "동네북" "얼굴마담"으로 통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경제부총리인 경제기획원장관은 홍재형부총리가 마지막으로 28대다. 부총리를 두번 세번한 사람도 있어 실제로는 25명이 부총...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박상범 평통총장..무술실력 출중

      해병대위전역후 청와대경호실에서 20여년간 근무해온 경호분야 베테랑으로 문민정부들어 민간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청와대경호실장에 취임. 박정희전대통령부터 김영삼대통령까지 무려 5명의 대통령의 근접경호를 맡는 진기록을 갖고 있으며 79년 10.26당시 확인사살과정에서도 구사일생, "불사조"로 불린다. 겸손 온화한 성품이나 각종 무술의 단수합계가 두자리수에 이를만큼 무술 실력이 출중. 부인 정명희여사(49)와 2남1녀. (한국경제신문 19...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주돈식 문화체육..꼼꼼한 일처리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타입으로 성격이 차분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일처리에 있어 누구보다 꼼꼼할뿐만 아니라 기자시절부터 해가 떠있을때 귀가한 적이 없을만큼 부지런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무와 공보수석시절 김대통령의 신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인 변성숙여사(52)와 1남2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정근모 과기처 .. "국제 마당발"

      신임 정근모장관은 원자력및 기초과학분야에 알아주는 국제적인 마당발로 통하고 있다. 구미 지역의 과학기술계인사들이 방한시 많이 만나고 간다. 지난 89년에는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지난90년 장관직용퇴시 밤새 기도하니 주님이 답을줬다고 할만큼 독실한 기독교인. 서울 종로성결교회 장로. 부인 길경자여사(54)와 1남2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12.23 개각 각계 표정] 현차관 승진에 환호 분위기

      체신부에서 확대개편돼 위상이 한껏 높아진 정보통신부는 초대장관에 경상 현 현차관이 승진하자 우정 1백10년사에 처음있는 겹경사라며 환호하는 분위 기. 특히 정보통신부로 위상이 높아진 탓에 외부에서 거물급인사가 올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뒤엎고 현차관이 낙점된 것은 대통령이 그동안 체신부가 해온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때문이라며 무척 고무적이라는 반응. K국장은 경신임장관이 부업무를 가장 잘알고 있고 정부조직개편때에도 장관 을 대...

      1994.12.23
    • [나는 이렇게 본다] 재정경제원 Y과장/환경부 모과장 등

      재정경제원 Y과장(경제기획원 출신)=기획원과 재무부를 가장 최근에 맡았던 인물인 만큼 무난한 선택이라고 본다. 성품도 원만해 통합에 따르는 진통을 치유하는 데도 적임이다. 하지만 거시경제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이 아무래도 취약한게 사실이고 재무부 쪽에 다소 기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앞으로 두 조직의 사람들이 한식구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인사를 했으면 한다. 통상산업부 모국장=의외의 결과다. 산업부문의 제도개혁과 자...

      1994.12.23
    • 12.23 개각, 주요경제부처 조직/업무 .. 통상산업부

      구상공자원부를 승계한 통상산업부는 통상무역 자원정책 산업정책 공업 중소기업등 5개 실.국체제로 조직을 대폭 축소 정비했다. 통산부는 이같은 조직축소에다 최근의 업종별 신규진입제한 철폐등 규제 완화조치로 업무관장 영역은 과거에 비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주력분야로 힘을 쏟아 온 산업기술지원업무와 정보기기산업 육성업무가 이번 조직축소로 행정장악력을 잃게 돼 앞으로의 업무 추진이 순조롭지 않을 전망이다. 통산부 관료...

      1994.12.23
    • 넓어진 등용폭, '국제형' 대거 발탁..12.23 개각, 의미/배경

      김영삼대통령의 이번개각은 "국면전환"과 세계화 추진을 위한 "실무내각 구성"이란 두가지 측면으로 해석된다. 불과 1년1주일만에 단행된 전면개각의 시기선택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건국이래 최대규모라는 폭과 인선의 결과 또한 마찬가지다. 김대통령은 지난10월초 정재석부총리의 퇴진에서 비롯된 몇몇경제장관들을 바꿀때만해도 대폭적인 개각은 고려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문제있는 몇몇장관에 대한 보각수준의 개편이 당초의 구상이었다...

      1994.12.23
    • 새 경제팀 '안정우선'기조 변화없다..12.23 개각, 정책기조

      새 경제팀의 정책기조는 "안정우선"이란 지금까지의 대원칙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우선 팀장인 홍재형부총리와 문민정부의 "경제실세"인 한이헌경제수석이 자리를 지켜 새로운 목소리가 끼여들 틈이 없다. 또 다른 경제실세인 박재윤전재무가 여전히 통상산업부장관으로 경제팀에 건재하고 있다는 점도 이런 예상을 뒷받침한다. 경제흐름을 감안하더라도 뾰족한 대안이 없어 보인다. 내년에는 물가불안이 경제운용의 최대난제가 될게 분명하다. 세계경기회...

      1994.12.23
    • "한은독립 운용묘가 더 중요"..홍재형 재경부총리 기자회견

      홍재형 초대 재정경제원장관은 23일 취임후 첫기자회견에서 "한국은행의 독립은 법과 제도문제보다는 운용의 묘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대기업정책과 관련, "기업의 자율적판단을 존중하고 기업간경쟁을 활성화하는게 바람직하나 경제력이 너무 집중되지 않도록 기업들이 스스로 비진출업종리스트를 만들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외환자유화를 당초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고 예산기능도 가급적 각부처에 위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

      1994.12.23
    • "김정일체제에 불안감"...방북 리처드슨의원 밝혀

      북한을 방문하고 방한중인 빌 리처드슨 미하원의원(민주)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일체제가 확고한 지 의문나는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아.태재단의 한 관계자가 23일 밝혔다. 리처드슨 의원은 22일 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을 동교동자택으로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조종사 송환과 관련해 북측 창구가 여러개였고 실제로 외교부 보다 군부가 상황을 이끈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 관계 자가 전했다. 리처드슨 의원은 또 "김정일...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윤여준 공보수석 .. 외유내강형

      언론인출신으로 주일공보관으로 관계에 투신, 국회의장공보비서관 대통령 정무비서관 안기부장특보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지난6월 남북정상회담 예비접촉시 우리측 대표로 나서 실무절차합의서를 원만하게 이끌어내면서 뛰어난 협상력과 업무추진능력을 과시. 일을 한번 맡으면 치밀하고 매끄럽게 처리하는 성품에 친화력이 탁월해 각계에 많은 지인들이 있다. 부인 우선희여사(53)와 2남.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박관용 정치특보 .. 대통령 측근

      지난 대선때 선거대책위 홍보대책위원장으로서 김영삼정부출범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고 문민정부출범초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민주계 핵심. 정치감각과 논리를 고루 갖춘 4선출신으로 특히 남북국회회담대표와 국회통일특위위원장을 맡는등 통일문제에 학자이상가는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 중론. 조용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에 "가까이 할수록 정이 가는 사람"으로 주변 에서 인식되고 있다. 부인 정순자여사(51)와 1남1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

      1994.12.23
    • 인사보안 안돼 측근들 고심 .. "큰폭 교체" 뒷얘기

      .이번 개각을 앞두고 한때 여권에서는 "발탁기준"을 놓고 상반되는 두견해가 팽팽이 맞섰으나 결과적으로는 민주계가 차지하고 있던 청와대 비서실장 내무 정무장관등을 비민주계가 맡게돼 "계파구분없이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셈. 현여권의 실세그룹인 민주계인사들은 집권 중후반기의 강력한 개혁추진을 위해 자신들이 역할을 분담해 청와대와 행정부 및 민자당의 핵심요직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김덕...

      1994.12.23
    • 12.23 개각, 주요경제부처 조직/업무 ..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는 상공자원부 과기처등에서 정보통신관련업무를 이관받아 체계적인 정보통신산업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보통신부는 상공자원부에서 통신기기산업업무를 받아 정보통신지원국에 정보통신진흥과를 신설하고 정보통신협력관실을 정보통신협력국으로 바꾸면서 국제기구과를 신설하는등 2개과가 늘어났다. 또 과기처에서 이관받은 소프트웨어개발업무는 정보통신지원국의 부가통신과에서 흡수하고 정보통신정책실의 정보통신과는 정보정책과로 개명했다. 공보처에서 넘...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박재윤 통상산업..'신경제' 주역

      20여년간 서울대에서 화폐금융론을 강의한 학자로 김영삼정부의 "신경제 계획"을 창조해낸 실무주역. 경제수석시절 각계각층을 만나 신경제론을 전파하며 자신을 "신경제의 전도사"로 불러 달라고 할 정도로 우직하고 부지런한 성격. 한번 마음먹은 것은 불도저처럼 끝까지 밀어부치는 추진력데다 며칠밤을 세워도 거뜬한 체력까지 겸비해 무슨 일이든 무섭게 한다는 평. 지난10월 재무장관에 취임해선 학자출신답지않게 관료사회에 적응하려고 나름대로 노력...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김장숙 정무2..가족법개정 등 앞장

      12,13대 의원을 지내면서 민자당 여성정책실장을 역임했으며 소리나지 않게 일을 추진하는 무난한 업무 스타일을 갖고 있다. 의원시절에는 가족법 개정, 남녀고용평등법 제정 등에 앞장서기도 했다. 김숙자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의 친언니로 농협 이사를 지낸 부군은 지난해 타계했고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박세일 정책기획..경제분야 영역구축

      박세일 신임 정책기획 수석은 서울대 공법학과 교수로 법학과 경제학 분야에 두루 식견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일본 미국 등에서 오랫동안 유학한데다 뛰어난 국제감각도 갖춰 세계화를 지향하는 김영삼 정권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특히 법경제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학문영역을 구축해 왔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난해 출간한 "법경제학"이 있다. 학생들에게 항상 "전세계 국가들이 모두 하나의 생활 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는 지론을...

      1994.12.23
    • [12.23 개각 각계 표정] 약력 준비 등으로 부산...환경부

      초대 환경부장관에 김중위 민자당의원이 임명되자 환경부직원들은 전혀 뜻 밖이라는 반응. 그동안 하마평에 꾸준하게 오르내리던 송두호 백남치 강삼재민자당의원과 김정남 전청와대교문수석을 제치고 김장관이 임명되자 미리 만들어 놓았던 예상인사에대한 프로필대신 급히 신임장관의 약력을 준비하느라 부산한 모 습이었다. 김인환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민정당대변인과 국회예결위원장을 지낸 3선 의 중량급인사라 나름대로 정치력을 발휘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안우만 법무 .. 원리원칙 중시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으로 누구와도 얘기가 통하지만 공사가 분명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한다는 평. 민사법분야에서는 이론과 실무에서 거의 독보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영삼대통령의 고교후배인 점을 감안, 집권 중하반기의 "검찰"을 마음놓고 맡기기 위해 이번에 발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 부인 하문자여사(54)와 2남1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유종하 외교안보 .. 국보위참여 거부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업무에 있어서는 치밀하고 끈질긴 설득력을 가진 미국통. 70년대 후반 미주국장시절 박동선사건의 뒷마무리와 85년 제2차관보때 대미통상문제에서 역량을 발휘한바 있으며 EC대표부대사를 역임해 경제문제 에도 정통하다는 것이 발탁배경. 5공시절 국보위참여를 거부해 위기에 몰렸던 일화는 유명하다. 부인 서복자여사(57)와 3남.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공로명 외무 .. 정통 외무관료

      굵직 굵직한 외교현안을 무리없이 처리해 내는 실무능력이 돋보여 개각때 마다 하마평에 오르내린 정통 외무관료. 지난 80년대초 대일 안보경협협상과 중국민항기불시착사건교섭대표를 맡아 뛰어난 협상력을 발휘했고 80년대말에는 남북문제에 깊이 관여했으며 6공말에는 초대 주소대사에 임명돼 한소관계개선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취미는 바둑과 독서. 부인 한명숙여사(59)와 2남.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12.23 개각, 주요경제부처 조직/업무 .. 청와대 비서실

      개각과 함께 단행된 청와대비서실의 조직및 인사개편 내용중 두드러진 특징은 "정책기획수석실"의 신설이다. 이와함께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 수석들이 유임된가운데 경제통인 한승수주미대사가 비서실장에 발탁된 것도 주목되는 현상이다. 이를놓고 볼때 청와대비서실은 앞으로 정치세력의 절대적 우위색체가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정치논리가 압도했던 국내외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 또한 개선돼 세계화로 요약되는 국가경쟁력강화 차원의 문제가 보다 비중있...

      1994.12.23
    • [프로필] 12.23 개각 : 이양호 국방..업무스타일 합리적

      온화한 성품에 합리성을 강조하는 업무스타일로 정책결정 과정에서는 아래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나 한번 결정된 정책은 반드시 관철시키는 추진력도 지니고 있다. 공군참모총장 재임 기간중 역대 총장이 손을 대지 못했던 비행단 골프장 운영권을 군비리 척결차원에서 공군 복지단으로 이관하는 "매서움"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숙여사(56)와 2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

      1994.12.23
    • 신중/깔끔한 일처리 돋보여..홍재형부총리 어떤 사람인가

      "참는데 이골이 난 사람" "성실한 성격에 쇳소리가 나는 걸 싫어하는 관료" "윗분의 뜻을 재빨리 알아채 신속처리하는 인물" 홍재형 부총리겸 초대 재정경제원장관을 한마디로 설명하는 말들이다. 재무부장관시절 금융실명제실시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때부터 그는 김영삼대통령의 "신임"을 뒷심으로 각종 개혁조치를 요리 했다. 2단계금리자유화를 실시했고 금기시됐던 외자도입법 외국환관리법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제도등의 폐지...

      1994.12.23
    • 북한 영공개방, 후속조치 지켜봐야 .. 선언 배경/전망

      북한의 영공개방조치발표가 미군헬기의 북한불시착사건으로 사망한 데이비드 하일먼준위의 유해가 판문점에서 인도되던 22일 오전10시 중앙 방송을 통해 나온 것이 우선 눈길을 끈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 대한 북한의 통보는 지난 8일 있었던 것으로 평양측도 확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날 발표는 그 내용도 내용이지만 서방세계에 대한 북한의 화해 제스쳐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들이 얼마나 신경썼는지 짐작할 수 있다. 북한의 이같은 조치가...

      1994.12.22
    • 정부조직법 개정따른 5급이하 감축인력 총8백여명 달해

      총무처는 22일 이번 정부조직법개정에따른 직제개정으로 17개부처에서 발생하는 5급이하 감축인력은 모두 8백여명이라고 밝히고 이중 5백14명을 타부처전출 또는 국내교육기관파견등으로 해소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총무처는 또 나머지 3백여명은 명예퇴직 또는 민간부문으로의 전직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소화해나가기로했다. 이날 총무처가 확정한 잉여인력해소대책에 따르면 공정거래위(57명) 정 보통신부(44명) 노동부(2백5명) 국세청(84명)등에 모두...

      1994.12.22
    • 핵폐기물 처분장 굴업도로 확정발표...오늘 원자력위원회

      정부는 22일 오전 원자력위원회를 열고 핵폐기물 처분장으로 경기도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를 최종 확정,발표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홍구국무총리 주재의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추진위원회 와 홍재형 부총리 주재의 원자력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핵폐기물 처분장으로 굴업도를 선정하는 안을 의결키로했다. 김시중과기처 장관은 21일 여의도 민자당사를 방문,김종필대표와 이세기 정책위의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정부는 최근 경북 울진및 영일과 함께 ...

      1994.12.22
    • 북한, 오늘 헬기조종사 유해 송환..생존자도 곧 출국키로

      북한은 지난 17일 북한 영내에 불시착할 당시 사망한 미군 헬리콥터 조종사의 시신을 미국측에 송환하기로 21일 합의했다고 미관리들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판문점에서 열린 미-북 양국 실무 접촉에서 사망한 데이비드 힐레만 준위의 시신 인도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방문중인 미민주당의 빌 리처드슨 의원이 힐레만 준위의 시신을 넘겨받아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올 것이라고 ...

      199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