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현차관이 승진하자 우정 1백10년사에 처음있는 겹경사라며 환호하는 분위
기.
특히 정보통신부로 위상이 높아진 탓에 외부에서 거물급인사가 올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뒤엎고 현차관이 낙점된 것은 대통령이 그동안 체신부가 해온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때문이라며 무척 고무적이라는 반응.
K국장은 경신임장관이 부업무를 가장 잘알고 있고 정부조직개편때에도 장관
을 대신해 충실히 역할을 맡아온 탓에 업무공백없이 대임을 잘해 나갈것이라
고 자신.
C과장은 경신임장관이 전자통신연구소장을 역임하는등 정보통신분야의 정통
기술관료출신이기 때문에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의 효율적인 추진과 함께 국
내정보통신 기술선진화에 큰역활을 할것으로 기대.
한편 경신임장관은 개각발표직후 있는 간부들과의 자리에서 "국가사회정보
화 촉진이라는 국가적 의지에 따라 정보화촉진 및 정보통신산업육성, 그리고
정보통신산업의 세계화와 초고속정보통신망 기반구축사업등에 정책역점을 둘
계획"임을 피력.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