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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민희진, 돈 관심 없다? 핵심 쟁점은 보상 규모"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과 관련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하이브는 26일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 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우선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민 대표와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가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임을 강조하며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이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거 적기도 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하이브는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 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 된다"면서 "(민 대표가)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다"고 전했다.▲ 민 대표가 본인의 연봉이 20억었다며 금전적 보상이 부족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더 정확히는 20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다. 이는 하이브 본

    2024.04.26 16:41
  • 현대차·기아 1분기 합산 영업익 7조원 육박…역대 2번째 실적

    기아 영업익, 현대차 근접…합산 순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조원에 육박했다. 합산 당기순이익도 6조원을 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66조8천714억원, 영업이익은 6조9천83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 1분기 합산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거둔 68조4조939억원(발표 당시 액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양사 합산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 7조6천40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3조5천574억원, 3조4천257억원으로, 기아는 올해 1분기 현대차에 매우 근접한 수준의 영업수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현대차(8.7%)보다 기아(13.1%)가 높다. 현대차·기아 합산 순이익은 6조1천851억원으로, 작년 2분기에 세운 기존 역대 최고 분기 순이익을 갈아치웠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들어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의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증가)과 환율 등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기아는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의 경우 러시아 공장 매각과 관련한 비용 조정으로 일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6:38
  • 기아, 1분기 판매감소에도 역대 최대 영업익…RV·환율이 끌었다

    판매 1.0%↓에도 영업익 19.2%↑…영업이익률, 글로벌 완성차 1위 가능성믹스개선·가격상승·환율 덕…"수익성 지속적 제고" 기아가 올해 1분기 판매 감소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모그룹인 현대차그룹이 공격적으로 투자 중인 전기차 수요가 크게 둔화한 상황에서 레저용 차량(RV) 등 고수익 차종이 환율 효과를 등에 업은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모두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이러한 실적 추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 사상 최대 3.4조 영업익…영업이익률 글로벌 1위 가능성도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조2천129억원, 3조4천2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9.2% 증가한 수치로, 이중 영업이익은 직전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3조4천30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아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은 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1.0% 감소한 76만515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3.1%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는데, 이는 완성차 업계에서 고급 브랜드로 통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아직 두 업체의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아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이 유력해졌다. 기아가 가성비가 아닌 고수익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형제기업' 현대차와의 합산 영업이익은

    2024.04.26 16:28
  •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525억원…전분기 대비 33%↓

    동국제강그룹의 열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제강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1%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천273억원,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4%, 33.7% 감소했다. 회사 측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고, 후판 부문에서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원가 절감, 야간 조업, 월말 휴동 등 탄력적으로 생산을 관리하고, 재고 자산 축소 운영, 수출 판로 확보 등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6 15:51
  • 해남 블루베리 본격 수확…가온재배로 수확 2개월 먼저

    전남 해남군에서 조기재배를 통한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다. 노지재배 시 6월경 수확을 시작하는 블루베리를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로 수확시기를 2개월가량 앞당겼다. 블루베리 조기재배는 최근 급격해지고 있는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겹보온커튼과 이중하우스 등을 활용한 가온재배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활용해 가능해졌다. 일반 재배보다 수확시기가 크게 빨라져 1kg 판매가격이 5만∼6만원에 거래돼 6월 평균 가격인 3만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해남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선 블루베리는 농가 직거래나 해남군 로컬푸드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남군블루베리연구회 임주선 회장은 26일 "블루베리 시설하우스 재배로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5:34
  • 작심, 올 4월에만 8개 지점 신규 계약…거점 지방 중심 입점 확대

    ‘작심’ 스터디카페는 프리미엄 스터디카페의 선발주자로, 지점의 ‘대형화’와 ‘프리미엄화’에 기반한 출점 전략으로 높은 공실 활용도 등의 강점을 갖추어 신축빌딩, 꼬마빌딩 공실 소유주로부터 꾸준한 창업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경제불황에도 높은 신규 지점 출점률을 보이며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는 ‘작심’ 스터디카페는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동산 키 테넌트(Key tenant)로서 입지를 확보하며 차별성을 갖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작심’ 스터디카페 관계자는 “’작심’은 건물의 1층 및 메인층에 입점하지 않고 최상층에 입점하더라도 브랜드 인지도와 다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고층 건물 건물주, 상가주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며 “최근 적극적인 지방 신규 출점으로 실질적 교육의 평등을 지향하며 ‘프리미엄 스터디카페’인 ‘작심’을 알리고 있으며, 입점지를 선별하여 지역 관련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작심’ 스터디카페는 창업자의 수익 다각화에 집중한 ‘무인 운영 중앙 관제서비스’를 보급하여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6 15:23
  • 시가로 파는 '회'슬라답네…또 200만원 내렸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 판매 중인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가격 인하다. 이로써 모델 Y RWD의 가격은 올 들어 모두 400만원 내렸는데 들쑥날쑥한 가격정책으로 '싯가 테슬라'라는 불만도 나온다.26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Y RWD 모델 가격은 200만원 인하된 5299만원이 됐다. 테슬라는 국내 전기차 보조금 개편이 마무리된 지난 2월 모델 Y RWD 가격을 200만원 낮춘 바 있다. 전기차 보조금 100% 수령 기준인 5500만원에 맞추기 위한 조치였다.약 2개월 만에 또 한 번 가격을 내린 것은 보조금과는 무관하다. 테슬라의 미국 내 1분기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 중국 내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최근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주력 모델 가격 인하에 나섰다.테슬라는 앞서 지난 20일 미국 시장에서 모델 Y·S·X의 판매 가격을 2000달러(약 276만원)씩 낮췄다. 중국에서는 전 모델 가격을 2000달러씩 가격을 내렸다. 이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일부 모델 판매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4.26 15:19
  • 와이즈넛, 코스닥 상장 본격화… 상장 예심 신청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와이즈넛은 지난해부터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술성 평가에서는 23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엄격한 평가기준 하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하였다.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인공지능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자연어처리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검색, 분석, 챗봇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4년간 5,000여곳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쌓아온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 등을 통해 최근 RAG(검색증강생성) 기반의 생성형AI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화형 인공지능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특히 초거대AI, LLM 등 새롭게 창출될 국내외 B2B시장에서 RAG를 포함한 생성형AI, 다크데이터, MLOps 등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확대함으로써 26년도까지 매출 1천억원을 목표하고 있다.한편 와이즈넛은 지난해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34억 5,700만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확대 실현하였다.이러한 이익 실현을 통해 와이즈넛은 적극적인 이익환원 및 주주친화 경영을 모토로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실천은 동종업계 및 SW중소기업 중에는 드문 좋은 케이스이며, 상장 이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쳐 SW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IT 및 AI 분야 핵심인재 확보와 기술 연구에 적극 투자할 계획”

    2024.04.26 15:18
  • 스킨케어 브랜드 ‘엘렌실라’ 사계절 사용 선크림 신제품 출시

    주식회사 태영코스메틱의 스킨케어 브랜드 ‘엘렌실라(ELENSILIA)’가 S/S 시즌을 맞아 선크림 신제품을 출시했다.엘렌실라는 매년 S/S 시즌마다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새로운 유형의 선크림인 ‘엘렌실라 그린에너지 선스크린’을 출시하며 여름철을 대비해 선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 공략에 나섰다.‘사계절 사용 수분 선크림’을 컨셉으로 한 해당 제품은 식약처 기준 최대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50+/PA++++ 등급으로 자외선 차단력을 기본으로 갖췄고, 수분·진정 성분을 함유해 스킨케어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가볍고 산뜻한 발림성덕에 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제품에는 쑥의 효능을 온전히 담기 위해 일반 공법이 아닌 VEGE-LIVE™ 추출공법을 적용했다. 이에 사철쑥추출물과 히비스커스꽃추출물 등을 함유한 그린성분인 VEGEGREENER™을 함유하고 있다. 아울러 티트리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 등 티트리와 시카의 핵심 유효성분을 담은 T-CA 콤플렉스를 함유하여 진정 기능성까지 고려했다.또한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세라마이드, 8종 히알루론산 등 수분성분의 흡수율과 부착률을 높였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자극 진정 효과 △보습력 개선 △피부 저자극 테스트 등 자외선 차단제에 꼭 필요한 임상테스트도 마쳤다.브랜드 관계자는 “스킨케어 명가 엘렌실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린에너지 선스크린은 특허 성분 함유로 선케어와 스킨케어, 광채 표현까지 가능한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은 물론, 사계

    2024.04.26 15:15
  • 기아 "올해 판매 목표 달성 무리 없다…안정적 수익구조 지속"

    기아가 연초 제시했던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기아는 오히려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열린 1분기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1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2분기 이후를 고려해 봤을 때 지금과 같은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앞서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 목표로 320만대를 제시했다. 시장경쟁과 금리 환경 등이 어려움이 있지만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작년 최대실적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목표 매출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각각 목표로 세웠다.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3조4257억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5만7000대를 기록했다.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21.6%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 9만3000대(전년 대비 30.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만대(5.0%↓) △전기차 4만4000대(7.9%↑) 판매됐다.기아는 시장 전반적으로 전기차

    2024.04.26 15:01
  • HD현대重, 동반성장 강화…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

    노진율 사장 "외국인 인력 운영·자율안전경영 등 도움되는 지원책 마련" HD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 노진율 사장 주관으로 생산부문 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달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총 31회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협력사 대표들은 HD현대중공업의 각종 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특히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진율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 협력사 경영 전반에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수년간 꾸준히 기성금(협력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단가를 인상해오고 있으며, 각종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등을 위해 에스크로 계좌 제도를 도입했다. 사외 협력사에도 안전 분야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6 14:51
  • 정부, 1년 만에 중형 조선사 선수금 보증비율 추가 확대 추진

    현행 85%에서 상향 검토…시중은행 RG 발급 참여 증가 기대 정부가 재도약기를 맞은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중형조선사의 선수금 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특례보증 비율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 85%인 RG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확대 비율 수치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넘기지 못할 경우 발주처에서 이미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하는 것으로 RG가 발급돼야 수주가 성사된다. 정부는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선수금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RG 비율 확대 등 조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정부와 무보는 지난해 4월 시중은행의 RG 발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특례보증 비율을 중형사 기준 기존 70%에서 8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에 1년 만에 RG 비율이 추가 확대되면 시중은행의 RG 발급 참여도 늘어날 길이 열린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세계 1위인 'K-조선'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28년까지 7천억원 이상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전략에는 법·제도 및 인프라 정비 차원에서 정부가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중형 조선사들의 선수금 환급보증 발급 여건을 마련하고, RG 한도 부족분에 대해서는 무보를 통해 2천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연합뉴스

    2024.04.26 14:51
  •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들과 ESG 경영 실천 방안 공유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긴밀히 협업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 SK하이닉스는 26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다. 올해 총회에서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연내 협력사를 방문해 ESG 현장평가와 컨설팅 등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기술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혁신기업' 사업, 인재 발굴·육성을 돕는 'SK 동반성장 채용박람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자금을 지원해 주는 상생 펀드도 운용 중이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빠른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SK하이닉스와 협의회 회원사들이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실천하며 더 큰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곽노정 CEO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함

    2024.04.26 14:39
  • KGM 곽재선 "中 자동차 생각보다 뛰어나…우리나라 반성해야"

    KG모빌리티(KGM) 곽재선 회장은 26일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어느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가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날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부터 이틀간 베이징을 찾아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를 둘러봤다. 곽 회장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스 및 업체는 어디였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다만 중국 완성차 업체들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곽 회장은 "그간 우리가 중국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를 잘못 갖고 있었다"며 "특히 전장 부분 등은 기술적으로 우리가 배울 게 굉장히 많다"고 했다. KGM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밖에 시장이 많지 않나"라고 짧게 답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4:37
  • 군산해경 "해양오염 신고하면 포상금 최고 300만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오염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선박이나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불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을 준다. 신고는 전화(☎ 119)나 군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시간, 장소, 오염 범위, 오염 색깔 등을 알리면 된다. 박경채 서장은 "위반 행위자를 특정하지 않아도 신고 내용이 행위자 적발에 도움이 되면 신고포상금을 받는다"면서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4:32
  • 모히건 인스파이어,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공식 후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22일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을 후원하는 공식 스폰서십을 2년 연속으로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다음 달 1일부터 개최되는 국제대회부터 인스파이어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게 된다. 또 팀이 보유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T1 팬들에게 인스파이어를 소개하게 된다. 인스파이어는 작년에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에서 T1 팀을 후원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4.26 14:25
  • [단독] '신형 E클래스' 평택항 포착…속타던 벤츠 반격 나선다

    홍해발 물류대란 여파로 판매 부진을 겪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국내에 물량이 들어와 고객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신형 E클래스는 지난해 BMW에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내줬던 벤츠가 올해 '반격 선봉장'으로 삼은 차종. 하지만 제때 물량 확보가 안 돼 발목을 잡혔는데, 이제 숨통이 트이면서 벤츠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 18일 평택항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신형 E클래스가 실린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평택항을 찾아 확인해보니 이는 브랜드별 PDI(출고 전 검사) 센터로 이동하는 과정이었다.스마트폰 지도 어플리케이션(앱)을 열어 평택항 인근 자동차 브랜드를 검색해보니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볼보트럭코리아가 보였다. 다른 브랜드는 지도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동 중 벤츠 CLA 250 모델이 실린 카캐리어를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CLA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벤츠 측은 기자에게 "신형 E클래스 물량 부족은 4월부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물류대란으로 그간 지연됐던 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벤츠 관계자는 26일 한경닷컴 질의에 "(E클래스) 물량이 들어오는 게 맞다. 그간의 많은 대기 수요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이라고 확인했다.E클래스는 벤츠의 핵심 모델이다. 국내에서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국은 전 세계 E클래스 세단 판매 1위 국가이기도 하다. 벤츠로서도 지난해 BMW에 밀린 뒤 올해 첫 신차로 E클래스를 출시해 '수입차 왕좌 탈환' 의지를 드러냈다.통상 신차 출시 후에는 판매량이 늘어나는 신차

    2024.04.26 14:20
  • [속보] 기아, 1분기 영업익 3조4260억…전년비 19.2%↑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4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조2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8090억원으로 32.5% 늘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6 14:12
  • '플라스틱 제로' 제13회 우도소라축제 개막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 주제로 3일간 열려 '친환경'을 표방한 제13회 우도소라축제가 26일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일원에서 개막했다. 우도면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도의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고,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26일엔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공연과 우도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풍물놀이패의 길 트기를 시작으로 '청정우도 비전 선포식'이 포함된 개막식, 그리고 음식과 주류가 무료 제공되는 '우도의 밤'이 운영된다. 셋째 날에는 올레길 플로깅, 소라탑 쌓기, 해녀와 숨 참기 대결 등이 진행되고 소라 시식, 포토존, 장터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우도면은 축제 기간 1일 최대 관광객이 1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26일과 27일 이틀간 이륜자동차, 전기차 렌터카 등 26개 업체는 2천여대의 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양우천 우도면장은 "우도 소라 축제가 지속 가능한 대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4:09
  • 모리엔티드, '2024 관광기업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 마감임박

    데이터 기반 종합 마케팅 컨설팅 기업 ㈜모리엔티드는 관광기업의 혁신활동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2024 관광기업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함께 할 수요기업 모집이 곧 마감될 예정이다.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2024 관광기업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기 위한 한국관광공사 전담 사업으로, 모리엔티드는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모리엔티드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능력과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을 통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관광기업의 브랜딩 및 성과 향상을 돕기 위해 제공한다. 특히 이러한 마케팅 역량을 세분화하여 각 서비스를 수요에 맞게 취사선택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은 모리엔티드의 장점이다.모리엔티드는 다방면 분야의 고객사를 통해 얻은 마케팅 성공 경험 및 콘텐츠 제작 역량, 그리고 프로모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관광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모리엔티드 문연윤 대표는 "관광사업에 맞춘 모리엔티드의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통한 수혜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2024년 관광혁신기업바우처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써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신청 접수에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모리엔티드 홈페이지 혹은 관광기업혁신바우처 홈페이지 내의 모리엔티드 서비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4.26 14:09
  •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에 213억 배당…"시책사업 지원"

    이익배당 비율 10%→30%…누적 배당액 1천482억원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당기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배당금 213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은 5천856억원, 당기순이익은 7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22년 매출액(4천879억원)과 비교하면 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22년 당기순이익(410억원)과 비교해 73.4% 늘어났다. 공사는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2023년까지 1천482억원을 부산시에 지급하게 됐다. 올해는 부산시 시책사업 지원과 시민복지를 위해 이익배당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배당금은 작년 배당금 123억원과 비교하면 90억원이 증가한 213억원으로 확정됐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부산시 시책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배당금 지급액을 확대했다"라며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4:05
  • 코스나인,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와 ‘제대혈은행 및 태반주사제’ 업무협약

    화장품 제조 기업 상장사 코스나인이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와 제대혈은행 및 태반주사제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즈베키스탄은 CIS(구소련권독립국가연합)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연간 1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지만 제대혈 은행 서비스가 부재한 나라 중 하나이다.제대혈은행은 출산 시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탯줄 속 혈액을 보관하는 기관이다. 특히, 제대혈은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러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대혈은행 시스템이 부재한 우즈베키스탄은 유전자치료 및 세포치료제가 원만하게 도입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이에 코스나인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와 제대혈은행 및 태반주사제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만큼,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세포보관서비스를 도입하여 줄기세포치료제, 난치병치료제, 태반주사제 등 생산/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업무 협약 이후, 코스나인은 인체유래(제대혈) 배양액 화장품원료 생산을 위한 제대혈은 해외반출이 안 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시설 투자,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진출 및 제대혈화장품개발을 통한 화장품 판매확장과 더불어 인체유래 제대혈은행을 통한 원료의 확보, 확장된 인태반의약품 원료공급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코스나인(대표이사 이병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기존 화장품 생산 및 유통과 제대혈뱅킹을 통한 원료의 확보, 확장된 세포의약품 원료공급으로 인태반주사제의 원료

    2024.04.26 13:57
  • 원안위, 경찰청·국정원과 제주서 방사능 테러 대응 훈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제주 구좌체육공원에서 '제주 방사능 테러 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원안위와 경찰청, 국가정보원 3개 기관 합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25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에서는 국제 스포츠대회 현장에서 드론과 폭발물을 활용한 방사능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드론을 이용한 액체 살포와 부스 폭발, 화생방 테러 물질 의심 물체 발견 등 비상 상황에서 군·경·소방 초동 조치와 대테러 합동 조사, 민관군 의료 대응 기관 인명구조 훈련 등을 진행했다. 원안위는 전문기관들과 방사능 테러 현장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통해 방사성물질을 판단하고 통제구역 설정, 방사능 오염 환자 비상 진료 등 역할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3:42
  • 3년 만에 나왔다…제네시스, 'GV70' 부분 변경 신차 출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3년 4개월여만에 부분 변경 모델 디자인을 공개했다.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0년 12월 출시된 GV70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연평균 5만대씩 꾸준히 팔린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5만6183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3만 4474대가 팔렸다.이번에 공개된 GV70의 외관은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시 구조로 다듬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더 밝고 세밀한 점등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다.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 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간결하게 바꿨다.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와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을 장착했다.여기에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공개했다. GV7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포티함을

    2024.04.26 13:26
  • 토마스앤앰코, ‘2024 해외 이민·투자·취업·교육 박람회-미국·캐나다 종합 코엑스 세미나’ 개최

    해외 이민·투자 컨설팅 업체 토마스앤앰코가 ‘2024 해외 이민·투자·취업·교육 박람회-미국·캐나다 종합 코엑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마스앤앰코는 “세미나는 해외 이주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미국, 캐나다 중심으로 진행되며 미국 이민, 비자, 취업, 사업을 비롯해 캐나다 이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지난 2003년 설립된 토마스앤앰코는 미국 취업 및 투자, 세법, 교육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해외 이민, 투자 컨설팅 업체다.토마스앤앰코 세미나에서는 미국 EB3 간호사 취업이민 프로그램 소개 및 전망, J1 방문연구원 비자 전략 , E2 사업 비자 프로그램 소개, EB5 투자이민 프로젝트 소개, EB3 숙련직&비숙련직 취업 이민 프로그램 소개, 기업 진출 및 주재원 비자 취득을 위한 미국 법인 구조 설정, 2024년 변화된 캐나다 이민 영주권 취득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세미나는 오는 5월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EB3 숙련직, 비숙련직, 간호사 수속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세미나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홈페이지, 카카오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변호사 상담도 사전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4.26 13:23
  • 테슬라 모델Y 200만원 또 내렸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5천299만원이다.이는 종전보다 200만원 낮아진 가격이다.지난 2월 테슬라코리아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따라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을 200만원 낮춘 바 있다.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판매 가격 상한이 기존 5천700만원에서 5천500만원으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였다.이번 가격 인하는 보조금 개편의 영향이 아닌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테슬라는 미국, 중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 등 주요 시장에서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일제히 낮추고 있다.현지시간 지난 20일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모델Y·S·X의 판매 가격을 2천달러(약 276만원)씩 낮추고, 이튿날 중국에서 전 모델에 대해 2천달러씩 가격을 인하했다.이후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일부 모델의 가격을 낮췄다.미국 내 1분기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 중국 내 경쟁 심화 등이 가격 인하 배경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4.26 12:45
  • "개저씨들" 민희진 향해…"국힙 원탑" 분위기 반전 '술렁'

    "내가 너네처럼 기사를 두고 차를 끄냐, 술을 X마시냐, 골프를 치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시간 동안 마이크를 꽉 쥔 채 속풀이를 했다. 눈물, 욕설, 하소연, 비난으로 뒤덮인 2시간.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제2의 피프티 사태'라는 눈총을 받던 민 대표를 향한 여론은 뒤집혔다.민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뉴진스를 데뷔시킬 때도, 역대급 글로벌 성과를 냈을 때도 언론 노출을 최소화했던 그는 수십 대의 카메라에 얼굴을 비쳤다. 수수한 차림새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타난 민 대표는 기자회견 초반 카메라 셔터 소리, 플래시 세례에 당황하며 한숨을 쉬고 손사래를 쳤다.그러나 십여분 뒤 긴장이 풀린 듯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이날 민 대표는 크게 네 가지를 이야기했다.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반박 ▲하이브와의 갈등 배경 ▲부당한 주주 간 계약 체결 ▲뉴진스와의 연대 강조였다.민 대표 앞에 놓인 것은 휴대전화 한 개뿐. 대본 없는 날 것의 기자회견이었다. 민 대표는 "하이브는 뉴진스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게 맞냐"며 울부짖었다. 그는 뉴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생기자 르세라핌의 데뷔가 선행됐고, 홍보를 자제하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자기와 뉴진스는 '눈 밖에 난 자식'이었다는 것이었다.방시혁 의장, 박지원 CEO 등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방 의장은 걸그룹 제작 초반 'SM은 잊고 민희진 월드를 건설하시는 걸로',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등의 말로 민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 SM을 퇴사했던 민 대표의 갈증을 정확히 파악하고

    2024.04.26 12:36
  • 테슬라코리아, 모델Y 후륜구동 모델 200만원 또 인하

    미국·중국·독일 이어 국내서도 가격 조정…판매부진·경쟁심화 영향인듯테슬라가 국내에서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을 또 한 번 인하했다.26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5천299만원으로 종전보다 200만원 낮아졌다.지난 2월 테슬라코리아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따라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가격을 200만원 낮춘 바 있다.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판매 가격 상한이 기존 5천700만원에서 5천500만원으로 낮아진 데 따른 조치였다.이번 가격 인하는 보조금 개편의 영향이 아닌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최근 테슬라는 미국, 중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 등 주요 시장에서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일제히 낮추고 있다.현지시간 지난 20일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모델Y·S·X의 판매 가격을 2천달러(약 276만원)씩 낮추고, 이튿날 중국에서 전 모델에 대해 2천달러씩 가격을 인하했다.이후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일부 모델의 가격을 낮췄다.미국 내 1분기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 중국 내 경쟁 심화 등이 가격 인하 배경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2024.04.26 12:24
  • 문체부·방문위, 다음 달 10일까지 '방문의 해' 환영주간 운영

    이날 인천공항서 개막행사…"환영부스 설치해 경품행사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 개막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입국 접점인 인천·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에 환영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한국 전통 풍속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 등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 외에 쇼핑·숙박 등 31개 기업과 협업해 마련한 다양한 할인권, 기념품 등을 담은 '웰컴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전담 인력도 배치해 교통과 음식, 쇼핑 등 한국 여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장 차관은 "문체부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 국경절 등과 연계해 오는 9∼10월에도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4.26 11:40
  • 첨단기술·미래디자인 담았다…41대 콘셉트카 베이징모터쇼 장식

    제네시스 마그마·폭스바겐 ID.코드·폴스타 시너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집약한 콘셉트카를 앞다퉈 선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등장한 콘셉트카만 41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부스 내 신차존에 디 올 뉴 싼타페의 정통 오프로더 버전 콘셉트카 'XRT 콘셉트'를 전시했다. 이 차량은 차체 하부를 오프로드 주행에 맞게 손질하고, 루프 랙에 화물 캐리어를 얹었다. 테일게이트에 루프 등반용 사다리를 부착하고, 뒤쪽 측면에 카고 박스를 부착한 점도 눈에 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체를 전반적으로 넓고 낮게 만들어 역동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했다. 또 제네시스의 고성능 디자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와 GV60 마그마 콘셉트도 함께 전시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ID. 코드'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했다. 매끄러운 외관 디자인에 역동성을 가미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이 모델은 폭스바겐 최초로 차체 외부 조명 등을 통해 인간, 주변환경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새 디자인 전략인 안정성·호감도·시크릿 소스(흥미와 놀러움을 불러일으키는 기능이나 형태)를 기반으로 했다고 폭스바겐은 소개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진행된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 중 3개의 우승작 디자인을 결합한 슈퍼카 '폴스타 시너지'를 전시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은 도심항공교통(UAM) 콘셉트카 '에어로HT'를 선보이기도 했다. 운전석 뒤에 넣어

    2024.04.2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