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타겟도 나선다"...불붙는 당일배송 전쟁
월마트가 7일(현지시간) 오전 6시에 주문한 상품이 1시간 이내에 배송되는 새벽 주문형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톰 위드 월마트 미국 부사장은 "모든 주문에 대해 10달러의 특급 요금이 부과되고, 월마트+ 회원이 아닌 쇼핑객에게는 기본 배송비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는 또다른 소매업체 타겟이 매출 증대를 위해 당일 배송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구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온 발표다.
타겟은 4월 7일에 '타겟 서클 360'으로 불리는 배송 구독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당일 배송과 구독 프로그램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더 자주 이용하며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하는 경향이 잇기 때문에 소매업체에게 큰 사업이라고 악시오스는 덧붙였다.
이번주에 나온 누머레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월마트+회원은 일반 쇼핑객보다 76%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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