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스비야즈 은행, SMP은행 인수
러시아의 프롬스비야즈 은행은 러시아 은행으로부터 2위 대출 기관인 VTB가 오트크리트리를 인수한 이후 거래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경쟁 은행인 SMP 은행을 인수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프롬스비야즈 은행은 이번 거래에 SMP의 자회사인 모소블뱅크와 SMP-인슈어런스 팩토링 및 리스 회사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13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신용기관 중 하나인 프롬스비아즈 은행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2017년 중앙은행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국가 지원과

국방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롬스비아즈 은행은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 서방의 제재를 받았다.

2014년 미국의 제재를 받은 SMP은행은 로텐베르크 일가가 과반수를 소유하고 있다.

워싱턴은 아커디와 보리스 로텐베르크 형제가 모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