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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구매관리자지수, 연준 위원 연설이 주목된다.
  • 포티넷은 연례 ‘액셀러레이트 2024’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테슬라는 1분기 인도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도할 종목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목요일(28일)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5년 만에 가장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냈다.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10.2% 상승해 2019년 이후 최고의 1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5.6% 상승해 2021년 이후 가장 강력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9.1%의 상승률로 분기를 마감했다.
매수할 주식 1종목, 매도할 주식 1종목: 포티넷, 테슬라 [인베스팅닷컴]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부터는 2분기가 시작되고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전망에 대한 경로를 계속 측정할 것이다.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금요일에 발표될 3월 미국 고용보고서로, 2월 비농업 고용건수 27만 5천 건 증가 대비 3월에는 19만 8천 건 증가가 예상된다. 실업률은 3.9%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면밀히 주시될 것이다.

주간 경제 캘린더
출처: 인베스팅닷컴

또한 이번 주에는 존 윌리엄스, 로레타 메스터, 메리 데일리, 토마스 바킨 등 연준 위원들이 대거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수요일에 스탠포드대학교의 ‘비즈니스, 정부, 사회 포럼’(Business, Government, and Society Forum)에서 사회자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6월에 첫 금리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약 60%로 보고 있으며, 이는 불과 몇 주 전 80% 이상에서 낮아진 수치다.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이번 주에 수요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4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포티넷

이번 주에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포티넷(NASDAQ:FTNT)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셀러레이트 2024' 행사를 개최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발전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컨퍼런스는 월요일(1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플랫폼 시대로의 도약'(Step Into the Platform Era)이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화요일(2일) 오후 12시(태평양 표준시)에 예정된 켄 시에(Ken Xie) 창립자 겸 CEO 의 기조연설이다.

사전 설명에 따르면, 시에 CEO는 최첨단 전략을 소개하고 AI의 새로운 트렌드와 혁신이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경제의 변화를 어떻게 주도하고 있는지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포티넷 경영진의 다른 주요 멤버들은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 포티넷의 침입 방지 시스템 및 엔드포인트 보안 구성 요소에 대한 새로운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티넷의 주가는 올해로 8년째인 연례 '액셀러레이트' 행사가 열리는 주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2023년 4월에 열린 컨퍼런스에서 시에 CEO가 새로운 사이버 보안 기능을 강조한 후 포티넷 주가는 급등했다.

지난 목요일 포티넷 주가는 68.31달러로 마감해 2월 7일에 기록했던 2024년 최고치인 73.91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의 시가총액은 521억 달러 규모다.

포티넷 주가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포티넷이 클라우드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대기업의 강력한 수요의 혜택을 누리면서 주가는 연초부터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2024 년 현재까지 약 17% 상승했다.

프로(ProTips)에서 지적하듯이 포티넷은 탄탄한 수익과 매출 성장 전망에 힘입어 재무건전성 점수가 5점 만점에 4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매수할 주식 1종목, 매도할 주식 1종목: 포티넷, 테슬라 [인베스팅닷컴]
출처: 인베스팅프로

또한 인베스팅프로 정량 모델에 따르면 포티넷 주식의 잠재적 상승 여력이 6.7%로, 적정가치 73달러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다.


매도할 주식: 테슬라

테슬라(NASDAQ :TSLA)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역풍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은 부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주에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테슬라는 화요일(2일)에 1분기 인도량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과 유럽의 수요 약세와 상하이 및 베를린 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선도적인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에 대한 컨센서스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첫 3개월 동안 약 45만 7천 대의 차량을 인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씨티은행, 도이치은행의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1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약 42만 대로 낮추는 등 실적이 발표되기 며칠 전부터 셀사이드 측 심리가 극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교하자면, 테슬라는 지난 4분기에 484,507대,2023년 1분기에 422,87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미국, 중국, 유럽에서 가격인하 전략과 고객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현재 환경 속에서 수요 우려와 재고 수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속적인 가격인하로 인해 수요 약화와 전통적인 제조사는 물론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비야디(SZ:002594), 리오토(NASDAQ:LI), 샤오펑(NYSE:XPEV)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할인을 제공해야 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목요일(28일) 175.79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3월 14일에 기록한 연중 최저치인 160.51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거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현재 시가총액은 5,600억 달러다.

테슬라 주가 차트
출처: 인베스팅닷컴

테슬라 주가는 1분기에 29% 급락하여 2024년 첫 3개월 동안 S&P 500에서 가장 실적이 나쁜 주식 중 하나가 되었다.

테슬라는 4월 24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베스팅프로가 조사한 13명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환경 속에서 테슬라가 직면한 몇 가지 단기적인 과제를 강조하면서 그중 12명은 지난 90일 동안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해 초기 예상치보다 약 50% 낮췄다.

테슬라 실적 예상치
출처: 인베스팅프로

테슬라 분기 주당순이익에 대한 컨센서스 예상치는 0.59달러로 전년 동기의 0.85달러보다 31%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연 4% 미만 증가한 241억 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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