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는 버라이즌 주식에 대한 평가를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중립(동일비중, equal weight)'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31일(현지시간) CNBC가 밝혔다.

분석가 Kannan Venkateshwar는 가격 목표를 44달러로 유지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6%의 상승 여지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Venkateshwar는 "버라이즌이 지난 몇 년간 보다 나은 운영 궤도에 올라섰지만, 현재 수준에서 수치와 가치 평가의 상승 여지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향 조정의 이유로 Venkateshwar는 버라이즌은 수익 성장을 위해 가격 인상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Venkateshwar는 "선불 사업은 후불 사업만큼 중요하지 않지만, 이 사업의 통합 경로는 회사의 소비자 부문 실행 능력 개선에 대한 더 확실한 확신을 얻기 위한 중요한 데이터 포인트다“라며 ”이 사업은 2024년 가입자 추세와 서비스 수익 성장 기여도 측면에서 소규모 순풍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버라이즌 주식은 12.65% 상승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