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는 팬데믹 시대의 수혜자로 농업 비료 및 소비자 원예 제품 업체인 스캇스 미러클 그로(SMG)를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투자를 고려할 것을 권했다.

목표 가격은 75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현재가에서 45% 상승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이 회사가 앞으로 견실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투자 등급을 이같이 제시했다.

이 회사 분석가 가우라프 제인은 SMG가 강력한 기초 미국 소비자 사업과 운전자본 조정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주당 6달러에서 8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의 높은 레버지리에서 벗어나 주가 상승을 이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클레이즈는 이 회사의 소비재 부문 마진이 2023년부터 안정될 것이며 또 원예 기업은 경제적 혼란의 시기에 주가 퍼포먼스가 좋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내에서 합법화된 대마초 사업의 수익화도 주식에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약 68% 하락했다. 이 날 개장후 오전장에서 약 6% 급등했다.
바클레이즈, 원예기업 스캇스 미러클그로 '비중 확대'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