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116억달러에 편두통치료제 제조업체인 바이오헤븐 파머수티컬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바이오헤븐 (티커:BHVN) 주식은 개장전 거래에서 71%나 폭등한채 거래중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날 화이자(티커:PFE) 는 바이오헤븐의 발행주식을 주당 148.5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할 예정이며 이는 바이오헤븐의 월요일 종가에 78.6%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다.



[바이오헤븐 주가 추이]
화이자,116억달러에 바이오헤븐 인수 발표
화이자를 포함한 바이오헤븐 주주들은 현재 개발단계인 편두통 치료제에 집중할 새로운 상장회사 주식 0.5주를 갖게 된다.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바이오헤이븐과의 협력을 발표했으며 보통주 2.6%를 주당 173달러에 매입하기 위해 3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 2개의 편두통 치료제에 대한 해외 마케팅 권한을 12억 4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