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포드 자동차 투자의견 '하향'
바클레이즈(Barclays)가 미국의 완성차 업체인 포드 자동차(Ford Motor Company, 종목명 F)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다.

7일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존슨(Brian Johnson)은 포드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1분기 F-150 픽업 트럭 및 기타 차량의 생산이 중단되는 등 판매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즈는 목표주가를 23 달러에서 17 달러로 낮췄다. 이는 6일 종가 15.39 달러보다 10% 가량 높은 수준이다. 포드 주가는 올들어 25% 이상 하락한 상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