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Baidu)가 상업용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승인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이두는 베이징의 경제기술개발구 60㎢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유로로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바이두는 67대의 차량이 상업 및 주거 지역 600개 이상의 승하차 지점을 커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두는 10년 내 100개의 도시에서 무인 택시 서비스를 진행하길 바란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중국 당국의 승인으로 홍콩에 상장된 바이두 주가는 4.5% 상승했다.

마켓워치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미국 시장이 다시 열리면 바이두의 미국 상장 주식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두, 유료 로보택시 운영 가능…주가 4.5%↑
이주비기자 j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