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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최근 미국의 산업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이어져 오던 물류경기 둔화세가 1분기에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브라이언 오젠백 분석가는 "현물 트럭 적재율 모멘텀이 최근 사이클의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2분기 들어 화물 트럭 적재 용량이 빠르게 늘어 곧 중요한 상향의 변곡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젠백은 미국 산업 부문의 회복세로 화물운송 대기업 JB헌트 트랜스포트서비스(JBHT)가 가장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며 JBHT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목표가는 주당 200달러에서 20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JB헌트는 지난 분기 전년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순익 1억9,780만달러와 주당순이익(EPS) 1.89달러 그리고 매출 32.3억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순익 2.43억달러와 주당순이익 2.29달러, 매출 34.9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