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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여야, 고이즈미 야스쿠니 소송 발언 비판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민주당 대표는 1일 한국 유족 등이 제기한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위헌 소송을 정면비난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발언을 비판했다. 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하토야마 대표는 고이즈미 총리가 이번 소송을"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있다. 말도 안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한데 대해 "묘한 총리가 있다. 위헌 시비를 가리기 위해 제소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후쿠시마 미즈호(...

    2001.11.02 16:36
  • 싱가포르 3일 총선.. 집권당 승리 확실

    싱가포르는 3일 집권 인민행동당(PAP)의 승리가확실한 가운데 총선을 실시한다. 싱가포르 야당들은 84개 선출직 의석 가운데 29석에 후보자를 등록시켜 PAP는 선거전에 사실상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다. 고촉통(吳作棟) 총리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 PAP가 모든 의석을 휩쓸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면서 37년만에 최악의 불경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는 등 인신공격보다는 정부의 경제정책에 선거운동의 초점을 맞췄다. 싱가포르 의회 전체...

    2001.11.02 16:00
  • 佛과학자, "탄저균 균주는 미국에서 만들어져"

    미국에서 4명의 사망자를 낸 탄저균은 미군이 분리한 하나의 균주(菌株)로부터 만들어진 것들이라고 프랑스의 한 과학자가 2일 주장했다. 파스퇴르연구소의 탄저균 전문가인 미셸 목 교수는 "모든 것을 종합해볼 때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세계에서 존재하는 탄저균의 여러 변종들 중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한 `에임즈(Ames)'라는 독특한 종류"라고 말했다. 파리의 일간지인 `오주르디/르 파리지엥'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목 교수는 美조지아주(州) 애틀랜타...

    2001.11.02 14:58
  • 자위대 해외파병법안 통과 규탄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위대 해외파병을 가능케 한 법안통과를 규탄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지난달 29일 테러대책특별법, 자위대법개정법 및 해상보안청법개정법 등 자위대 관련 3법이 일본 참의원을 통과,자위대의 해외진출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며 "이로써 일본 본토만을 지키도록하고 집단적 자위권 금지를 규정한 평화헌법은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일본의 군국주의...

    2001.11.02 13:57
  • 일본, 광우병사태로 돼지고기,닭고기, 우유 가격상승

    최근 광우병사태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 쇠고기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 대체제품은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사태 이후 우유의 가격이 때아닌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관련시장이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돼지고기의 경우 올해초 유럽에서 발생한 구제역사태로 북미지역에서의 대체수입이 급증해 비수기인 가을부터는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2001.11.02 13:55
  • 美국방, "아프간 공습출격 2천회 돌파"

    미공군은 지난달 7일 아프가니스탄 공습 이래 지금까지 2천회 이상 출격했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1일 밝혔다. 럼즈벨트 장관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일부의 비난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구호식량도 103만개 이상 현지에 투하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1941년 12월7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 당시 미국의 대응은 4개월이 지난 1942년 4월에 단행됐으며 이 때 도쿄를 공격했다고 설명...

    2001.11.02 11:44
  • 美의회, '자유아프간 라디오'방송 설립 추진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는 1일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과의 여론홍보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자유아프가니스탄 라디오' 방송을 설립키로 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을 발의한 에드 로이스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자유아프가니스탄 라디오방송의 설립은 정보전쟁에서의 승리에 필수불가결하다"라면서 "지난 수년간 증오의목소리가 아무런 제지없이 울려퍼지는 동안에도 우리는 잠자고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직접 마이크를 들 시간"이라고 말...

    2001.11.02 11:35
  • 북부동맹, "대공세앞서 수일간 美공습 필요"

    아프가니스탄 반군 북부동맹의 압둘라 압둘라 '외무장관'은 1일 북부동맹의 대대적인 지상공격에 앞서 향후 며칠 더 미국의 지속적인 폭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북부동맹 거점도시인 카불 북부 자발-우스-사라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효과적인 공습이 이틀 더 계속된다면 전세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밝혀 본격적인 지상전 돌입에 앞선 미 전투기의 공중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가 북부동맹이 탈레반 전선중 어느 곳을 공격하려는지 밝히지...

    2001.11.02 11:27
  • 美.英, 탈레반 주장 반박 위한 신속여론대응팀 가동

    미국과 영국은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의 민간인 오폭주장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여론전에서 밀리고 있다고 보고양국 합동의 신속 여론대응팀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이 2일 보도했다. 미.영 두나라 정부는 백악관과 영국 총리실에 양국 관리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정보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곧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는 양국의 외교.국방.통신분야 관리들로 구성된 제3센터...

    2001.11.02 11:19
  • 세르비아계 전범 5명에 종신형등 중형 구형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유엔 구유고전범법정(ICTY)은 1992년 보스니아 북부에 있는 악명높은 오마르스카 수용소에서 살인,강간 등 만행을 저지른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전범 혐의자 5명에 대해 2일 형량을 선고한다. 수산 소메르스 검사는 지난 1일 이슬람 교도들과 비(非)세르비아계인 수천명이공포 분위기속에 수용됐던 오마르스카 수용소의 간수였던 이들 5명에 종신형 등 중형을 구형하면서 "이 수용소는 제2차 세계대전중의 나치 수용소와 비견되는 '극단...

    2001.11.02 11:04
  • 체첸서 러'군 사망자 약 3천500명

    러시아군이 체첸에서 "대(對) 테러" 작전에 나선 지난1999년 10월 이래, 지금까지 약 3천500명의 군인과 1만1천명의 체첸반군이 사망했다고 크렘린궁이 1일 발표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군인 3천438명이 체첸지역에서의 군사작전 도중사망했으며 1만1천66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 기간의 체첸반군측 사망자를 1만1천명으로 추계했으나 민간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추계치도 제시하지않았다. (모스크바 AFP=연합...

    2001.11.02 10:58
  • 미국, 아프간 투하 구호식량 포장색상 변경

    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상공에서 투하되는구호식량과 불발탄을 식별할 수 있도록 구호식량의 외부포장 색상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고위 군사당국자가 1일 밝혔다.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현지어로구호식량과 폭발물의 차이점을 설명한 전단을 투하했으며 구호식량의 포장 색상도파란색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어스 장군은 "그러나 포장색상 변경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현재 수송중인 식량...

    2001.11.02 10:58
  • 장쩌민 "통일 위해 국호 '中國'으로 개칭 용의"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달 29일 통일에 도움이 되는 것을 전제로 국호인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으로 바꿀 용의가 있다며 양안 통일 실현의지를 강력히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장 주석은 수 일 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대만의 중국통일연맹 대표단을 접견, 양안(兩岸)이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대만)을 놓고 불필요한 국호 논쟁을 벌여온만큼 이를 '중국'으로 바꿔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2일 보도...

    2001.11.02 10:55
  • "캘리포니아내 금문교등 주요 교량 테러위협"

    그레이 데이비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베이브리지, 샌디에이고의 코로나도 브리지 등 주요 교량이 테러위협을 받고 있다고 1일 경고했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이같은 테러위협이 "구체적이며 믿을만하다"고 강조하고 2일부터 7일사이의 혼잡시간대에 테러공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주지사는 테러위협 대상 교량으로는 1천26m길이의 현수교인 금문교와하루 차량 통행량이 27만여대인 베이 브리지, 로스앤젤레스의 빈센트 토머스...

    2001.11.02 10:49
  • 부시, 수단 제재 1년 연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일 수단의 테러리즘과 인권상황이 계속 우려된다면서 1997년에 취해진 수단에 대한 제재조치를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1996년에 발생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암살 기도 이후수단에 취했던 제재조치를 1997년 11월말 해제한 바 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에서 수단에서 노예제도와 종교자유 제한 등 인권 침해행위가 만연하고 있고 테러리즘에 대한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워...

    2001.11.02 10:49
  • 냉전 美군축협상 이끈 폴 C.원키 사망

    냉전시절 미국의 주요 대외 군비통제 협상을 주도했고 민주당 대통령들의 국방문제 담당 자문역이었던 폴 C. 원키가 지난달 31일 자택에서지병으로 사망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향년 81세. 원키는 오랫동안 관상 색전증(冠狀塞栓症)을 앓아왔다. 원키는 지미 카터 대통령 시절 군비관리군축국(ACDA) 국장으로 임명돼 핵무기감축을 강력히 지지했으며 1978년 소련과의 전략무기제한협상(SALT)에서 미국 협상단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또 린든 존슨 ...

    2001.11.02 10:09
  • 뉴욕 테러 공포로 카나리아 구입 '붐'

    미국 뉴욕 시민들이 독가스 테러를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카나리아를 구입하고 있다. 미국 주간지 뉴욕 옵서버는 2일 시판된 최신호(5일자)에서 뉴욕 애완동물 상점종업원들과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비공식 조사에 나선 결과, 9.11 테러사태 이후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이 카나리아를 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나리아란 새는 광부들이 깊은 땅속에 있는 갱도에 들어갈 때 유독가스에 질식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갖고 들어가던 것으로 새가 죽으면 ...

    2001.11.02 10:05
  • 미국, 아프간 인접국들 국경개방 촉구

    미국 국무부의 인구ㆍ난민ㆍ이민국을 담당하는 앨런 크레츠코 국무차관보 서리는 1일 아프가니스탄 인접국들이 국경을 개방하여 탈레반에대한 공습을 피해 아프간을 탈출하는 난민들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크레츠코 차관보서리는 이날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에서 "미국은 아프간 주변의모든 인접국들이 국경을 개방해 새 아프간 난민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믿는다"고 말했다. 크레츠코 차관보서리는 국제사회가 대규모의 난민이 아프간에서 쏟아져 나올 수있다고 ...

    2001.11.02 10:00
  • 블레어, 중동방문결과 논의차 내주 訪美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유혈사태 종식과 미국 주도의대(對)테러 연합전선에 대한 중동국가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중동 국가 순방을마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오는 7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중동순방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한 영국관리가 1일 밝혔다. 이 관리는 블레어 총리가 오는 7일 워싱턴을 방문, 부시대통령과 이번 중동순방결과를 토의할 것이며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할 경우 오는 8일그와 한...

    2001.11.02 09:51
  • ILO "노동생산성 상승세, 궁극적으로 회복"

    세계 노동 생산성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9.11 테러의타격으로 꾸준히 이어져오던 상승세가 꺾이긴 했으나 이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궁극적으로는 회복될 것이라고 국제노동기구(ILO)가 1일 전망했다. ILO 보고서는 "문제는 노동 생산성 상승률이 유지될 것이냐와 어디가 가장 크게타격받았느냐는 것"이라면서 테러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테러로 인해 "수송이 지연되고 단가가 뛰었으며 사람들이 여행을 자제하는 한편 안전에 대한 우려...

    2001.11.02 09:51
  • 영화 감상 60시간 15분으로 신기록 수립

    독일인 영화 애호가 7명이 장장 60시간 15분 동안 영화를 감상함으로써 이 분야 종전 기록 50시간 55분을 깨고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독일 영화회사가 1일 발표했다. 남부 도시 아우구스부르크의 영화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영화 애호가 12명이 참가해 벌어진 이 대회는 지난 29일 상오 시작해 31일 저녁 끝났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상영 영화가 바뀔 때 잠시 휴식을 취했을 뿐 '아메리칸 뷰티', '아폴로 13' 등 영화 30편을 보았다는 것. ...

    2001.11.02 09:46
  • 미, 쿠바 직항 40년만에 재개

    미국의 쿠바 직항노선이 1일 마이애미를 출발한 컨티넨탈항공 소속 보잉 737 전세기가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근 40년만에 재개됐다. 탐 쿠퍼 컨티넨탈 부사장을 포함한 12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도착한 아바나 공항에는 쿠바 정부 및 관광,민항 관계자들이 마중나와 환영했다. 지난 62년 미국이 쿠바행 정기항로를 폐쇄한 이후 지금까지는 제3국을 경유한 항로만 열려있었으며, 이번 직항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매주 20편 가량...

    2001.11.02 09:46
  • 미-러 외무 "실질적이고 건설적 회담"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일 상호간에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밝혀 미사일방어망구축 등 쟁점현안 해결에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시사했다. 파월 장관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워싱턴 국무부에서 3시간 가량 열린 회담을 마친 뒤 이같이 평가하면서 "우리는 양국 대통령이 매우,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바노프 장관도 자세한 언급...

    2001.11.02 09:39
  • 미 "탄저균 유엔 결의안 佛제안 검토중" .. 국무부 대변인

    미국 정부는 탄저균 테러공격을 비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채택하자는 프랑스측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리처드 바우처 미국무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프랑스가 미국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탄저균 공격을 비난하는 일종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 정부는이를 그같은 결의안을 지지할 지 여부를 아직 결론짓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정부는 그 취지에 감사하며 (긍...

    2001.11.02 09:29
  • UNDCP "아프간 아편 경작재개 막아야"

    전후 아프가니스탄 재건작업이 실효성을 거두기위해서는 현재크게 줄어든 상태에 있는 아편 경작이 재개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유엔마약통제범죄예방국(UNDCP)이 1일 촉구했다. 피노 아를라치 국장은 이날 빈에서 열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상임이사회 연설을 통해 탈레반의 경작금지조치로 현재 격감해있는 아프간의 마약경작규모가 과거1980년대 초반수준으로 되돌아갈 경우 아프간 재건을 위해 투입될 서방측 지원자금이 사실상 실효성을 상실하게될 것이라면...

    2001.11.02 09:27
  • 美, 개발단계 첨단 무인정찰기 아프간 투입

    미국이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최첨단 무인 고공정찰기'글로벌 호크'(Global Hawk)가 아프가니스탄 작전에 우선 투입, 정찰용으로 투입될지 모른다고 미국 국방부가 1일 밝혔다.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날 노스롭 그루먼사(社)가 제작, 개발중인 `글로벌 호크'가 아프간 작전에 투입을 고려하고 있는 정찰기 기종목록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글로벌 호크가 현재 개발중이어서 일부 문제가 있지만 이기종도 역시 검토되고 있다...

    2001.11.02 09:14
  • 부시, 생물학무기협약국에 관련 형법 제정 촉구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은 1일 세계 각국에생물학무기와 관련된 활동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유엔에 대해생물학전쟁으로 의심되는 활동에 대한 조사를 감독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을제의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 전역이 탄저균 공포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한 두쪽짜리 성명서를 통해 "생물학 무기의 재앙이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그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지난 1972년 생물학무기금지협약에 조인한 144개국은 생물학무기...

    2001.11.02 09:14
  • 英 하원, 美 아프간 공격 압도적 지지

    영국 하원은 1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 주도의 전쟁을 압도적인 표차로 지지했다. 토니 블레어 총리의 집권 노동당내 반전파 의원들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대해 장시간 토론한 뒤 이 문제를 표결에 붙일 것을 요구했으며 투표결과는 찬성373명, 반대 13명으로 나타났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은 미국이 집속탄과 B-52폭격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해문제를 제기하면서 아프가니스탄에 난민구호품을 더 많이 전달하기 위해 공습을 중단하는 방안에 대...

    2001.11.02 09:12
  • 아프간 카불 일대에 첫 겨울비

    수년간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1일 수도 카불 일대에 첫 겨울비가 내렸다. 여타 지역에서 비소식은 별반 새로울 것이 없지만 지난 3년간 최악의 가뭄을 겪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겨울비는 학수고대하던 하늘의 선물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보도했다. 이날 밤사이 카불 일대에는 계곡을 진동하던 미군의 폭격음 대신 천둥소리와 함께 몇차례 폭우가 쏟아졌다. 현지 주민들은 외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밤에는 미군 공습이 없었다고 전했다....

    2001.11.02 09:03
  • 아프간민간인 오폭,약품부족,식량난 3중고

    미 전투기의 오폭으로 사상자가 늘고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의약품 부족으로 100여명이 말라리아에 희생되는 등 아프가니스탄 민간인들의 극심한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파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간 동부 잘랄라바드시(市) 마울비 셰르 알리 하나피 보건국장은 1일 주민 100여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됐으나 미국의 공습으로 의약품이 바닥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못한 채 희생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106명에 달하고...

    2001.11.02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