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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지난주초 D-데이 결정"..NYT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주 초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 시기를 결정했다고 미 행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아프간 주민들에 대한 식량, 의약품 공수와 라디오 방송을 통한 선전방송 직후 공습을 단행키로 결정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보복공격이 아프간 주민이 아닌 테러범과 탈레반 정권을 겨냥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식량공수 계획을 10여일전에 승인, 군사행동개시를 위한 수순을 착실히 밟고 있었...

    2001.10.08 17:35
  • [美 아프간 공격] 聖戰 천명...결사항전 의지 .. 탈레반 대응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이 단행된 7일 탈레반 정권은 즉각 전시체제로 돌입했다. 테러 직후부터 미국의 공격에 대비,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해온 탈레반은 미국의 공습이 시작되자 대공포 스팅어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채 결사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총영사는 이날 "미국이 공격했기 때문에 우리는 지하드(성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탈레반의 알 물라 누르 국방차관보는 한 아랍TV와의 회견에서 미군 전폭...

    2001.10.08 17:34
  • [美 아프간 공격] 부시-라덴 설전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테러 대참사의 배후조종자로 지목돼온 오사마 빈 라덴은 7일 상대측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부시는 아프간 공습을 발표하는 성명을 통해,빈 라덴은 공습 직후 알자지라 케이블TV에 보낸 비디오 성명에서 상대측에 대한 강한 응징의 뜻을 재천명했다. 부시는 "테러분자들을 돕는 자들과 위대한 종교의 이름으로 살인을 자행,그 종교를 모독하는 야만적인 범죄자들이 미국의 적"이라며 뉴욕 및 워싱턴의 대참사를 일으킨 테러행위를 비...

    2001.10.08 17:33
  • [美 아프간 공격] 폭격기 15대 공격 선봉 .. 어떤 무기들이 쓰였나

    7일 단행됐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의 선봉은 미 본토에서 날아온 스텔스폭격기가 섰다. 그 다음에 아라비아해에 있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와 칼빈슨호에서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 집중 발사됐다. 미 국방부는 이날 단행된 1차 공습에 폭격기 15대와 항공모함 적재 전투기 25대 등이 동원됐고 토마호크 크루즈미사일 50기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군함 또는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장거리 제트 추진 미사일이다. 1991∼92...

    2001.10.08 17:32
  • [美 아프간 공격] 동계올림픽.월드컵예선 '직격탄'..스포츠계 파장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보복전쟁으로 세계 스포츠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우선 4개월 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동계올림픽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미국과 군사적 협력을 맺은 모든 국가를 보복 대상이라고 선포한 만큼 북미와 유럽국가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동계올림픽이 타깃이 될 여지가 충분하다. 미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

    2001.10.08 17:32
  • [美 아프간 공격] 러.日등 전폭 지지 .. 이슬람선 강한 반발

    러시아 프랑스 일본 독일 등 주요국가 대부분이 7일 단행된 미국의 테러보복전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 반면 이란 이라크 등 이슬람권 국가들은 강한 반감을 표시했다. 프랑스 독일 등은 잇따라 미국에 병력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와 일본 러시아 대만 이탈리아 스웨덴 등도 긴급 성명을 통해 이번 군사행동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번 공격에 제한적인 지지를 보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란 이라크를 제외한 대부...

    2001.10.08 17:30
  • [美 아프간 공격] 미사일 50기 발사 .. 군사작전 성과 및 향후 전망

    아프가니스탄 현지시간으로 7일밤 9시30분(한국시간 8일 새벽 1시 30분)께 단행된 미국의 보복공격은 밤새 계속됐다. 영국과 함께 시작한 이번 공격에는 B-1 등의 폭격기와 아프간 인근 해역에 배치된 군함및 잠수함에 발사된 50여발의 토마호크미사일등이 동원됐다. 주요 공격 타켓은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 등 대략 6곳에 위치한 군사시설,알카에다 테러조직의 훈련캠프,주요 공항,조기 경보시설등이었다. 미국이 이들 6곳을 집중 공격한 것은 지속적...

    2001.10.08 17:30
  • [월드투데이] 탈레반정권 붕괴후의 아프간

    [ The Economist 본사 독점전재 ] 세계무역센터 테러 참사가 일어난 지 거의 한달이 돼가는 지금에도 아프가니스탄에선 탈레반 정권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권이 그리 오래 지속될 것 같진 않다. 미국은 지난 1996년 강경한 '회교원리주의'를 내세우며 집권에 성공한 탈레반이 이번 테러 사태의 주모자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숨기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세계 여론도 이미 탈레반 정권의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는 미국...

    2001.10.08 17:27
  • 美-英,아프간 6개市 맹폭...테러보복전쟁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7일 오후9시30분께(아프간 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1시30분)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데 이어 8일 새벽에도 두차례에 걸쳐 추가 공습,"테러보복 전쟁"을 개시했다. 미.영 연합군은 이날 40여대의 전폭기및 전투기 출격과 항공모함에서의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아프간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 등 6개도시의 방공망과 공항,테러훈련캠프 등에 밤새 파상 공격을 퍼부었다. 1차 공습의 성과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

    2001.10.08 17:27
  • "타지크, 美에 영공 개방 계획"

    타지키스탄은 곧 미국 공군에 영공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8일 스즈키 무네오 일본 총리 특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스즈키 특사는 이날 타지크 수도 두샨베에서 예모말리 라흐모노프 대통령과 면담 후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스즈키 특사는 "라흐모노프 대통령과 `9.11 미국 테러' 이후의 중앙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중점 논의했다"며 "우리는 국제 테러 퇴치를 위해 협력하자는데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

    2001.10.08 17:21
  • 압하스共서 유엔 헬기 격추..9명 사망

    그루지야내 압하스 자치공화국에서 8일 오전 유엔 군사 감시단원 6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운 Mi-8 헬기가 격추돼 전원이 숨졌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샴바 압하스 외무장관은 "유엔 감시단 6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운 Mi-8헬기가 이날 오전 압하스 코도리 계곡에서 격추됐다"며 "이 곳은 그루지야와 체첸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미칸바 압하스 국방장관은 앞서 "그루지야와 체첸 반군 1천여명이공격을 준...

    2001.10.08 17:05
  • 국적항공기 보안승무원 탑승 추진

    모든 국적 항공기에 보안승무원이 의무적으로 탑승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보안대책협의회는 8일 오후 긴급회의를 갖고, 빠른 시일내에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에 보안승무원을 최소 1명 이상 탑승시키기로 했다. 보안승무원 탑승은 지난 69년 항공기 납북사건 당시 처음 도입됐다가 94년 6월께 폐지된 이후 7년여만에 부활될 조치이다. 보안승무원은 일단 무술 유단자나 체격이 건장한 남자승무원중에서 선발되며, 전기충격기나 고무총 등 제압장비를...

    2001.10.08 17:01
  • "타지크, 美에 영공 개방 계획"

    타지키스탄은 곧 미국 공군에 영공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8일 스즈키 무네오 일본 총리 특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스즈키 특사는 이날 타지크 수도 두샨베에서 예모말리 라흐모노프 대통령과 면담 후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

    2001.10.08 16:53
  • 탈레반 대사 기자회견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기습 공격이 개시된 후 압둘 살람 자이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가운데)가 7일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대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공격을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AFP연합

    2001.10.08 16:24
  • [美-英 아프간 공격 이모저모] "지상군 투입 불가피"

    0... 모스크바의 군사 전문가와 의원들은 미국 주도의 아프간 공습이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지상군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국방부의 고위 관리를 지낸 레오니드 이바쇼프 씨는 7일 "미국의 미사일로는 탈레반이나 테러범들이 오래 전에 버린 것으로 보이는 별 의미 없는 목표물만파괴한다"면서 "따라서 미국이 탈레반 지도자들과 오사마 빈 라덴을 생포하거나 제거하기 위해서는 특수부대를 파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리스...

    2001.10.08 16:22
  • 미 관련시설 경계 강화

    8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개시와 더불어 테러 가능성에 대비, 주한미대사관 등 국내 미국 관련 시설물들에 대한 경계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서울 광화문 주한 미대사관 주변에는 기존의 무장 경찰 병력 3개 중대 300명이배치된 것외에 대아프간 공습 개시 직후인 이날 오전 2시께부터 경찰특공대의 무장장갑차 1대가 긴급 배치됐다. 대사관 정문에는 장갑차와 함께 총을 든 경찰병력이 8명, 4명씩 도열해있고, 폭발물 탐지견 2마리도 순찰을 돌며 만...

    2001.10.08 15:55
  • [美 아프간 공격] "보복테러 언제...어떻게..." 全세계 촉각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개시하면서 '보복테러'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에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물론 아프간 공습을 지지하고 나선 각국은 보복테러에 대비,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의 아프간 공습이 시작된지 4시간 만인 8일 새벽 필리핀의 호텔 2곳에서 이슬람 반군에 의한 폭탄 공격이 자행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현지 경찰은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필리핀의 아부 사이야프 이슬람 반군이...

    2001.10.08 15:08
  • [美 아프간 공격] 전성기 맞은 블레어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 테러 이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테러 응징 담화를 발표하더니 특명 전권 대사를 자임한 듯 3일 만에 독일 프랑스 미국을 들러 브뤼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참가해 공조를 다짐하는 기동력을 과시했다. 급기야는 미국의 유일한 파트너로 보복 공격에 참여해 미국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대해 언론계에서는 찬사와 비아냥이 교차하고 있다. 미국의 USA투데이는 '전성기를 누리는 블레어 대통령'이라는 제목을 달...

    2001.10.08 14:42
  • 印尼 지하드 요원 3천명 금주 아프간으로 출발

    인도네시아 과격 단체 이슬람청년운동(GPI)은 미국과 영국에 맞서 싸우기 위해 지하드(聖戰) 요원 3천여명을 금주내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수아입 비두 GPI의장은 이날 인터넷 신문 사투넷과 전화 통화에서 지하드 요원500명을 금명간 아프가니스탄에 보내는데 이어 금주중 모두 3천125명을 현지로 파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PI는 지난 달 중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할 경우 팔레반 정부를 지원할전사들을 현지에 파...

    2001.10.08 14:38
  • "미국민 94% 아프간 공습 지지" .. 여론조사

    미국 국민의 94%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테러 목표물에대한 공습을 지지한 것으로 8일 조사됐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가 미국 주도의 대(對) 아프간 군사행동을 지지하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위기대처 방식에 찬성했다. 또 10명 중 8명은 지난 9.11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 또는 생포하기 위한 지상군 투입을 지지했으며, 아프간 집권 탈레반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

    2001.10.08 14:28
  • 안보리, 미-영 요청 따라 8일 소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對)아프가니스탄 공습 문제를 논의하자는 미국과 영국의 요청에 따라 8일 회의를 소집한다고 유엔 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비공개로 열릴 이번 회의에서 나머지 13개 안보리 이사국에 대(對)아프간 공습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게 된다고 마노엘 데알메이다 에 실바 대변인이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9.11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 `미국이 독자적으로나 집단적으로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

    2001.10.08 14:25
  • 용산 모슬렘.아랍권대사관 `긴장'

    미국이 8일 오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습을감행하자 서울 용산의 아랍권 대사관 주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용산에는 주한미군 사령부를 비롯해 이스라엘 대사관저와 아랍국가들의 대사관및 종교시설이 혼재돼있는 등 미국.이스라엘의 기독교 문명과 아랍의 이슬람 문명이 공존하는 곳. 이날 국내 모슬렘들의 정신적 터전인 서울 한남동 이슬람 사원 주변에는 오전부터 인적은 드물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4명이 정문을 지키면서 일반인들의 출입...

    2001.10.08 14:12
  • [美-英 아프간 공격 이모저모]

    체첸반군, 탈레반 지원안해 0...체첸 반군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을 지원할 의사가 없다고 7일 밝혔다.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 대통령의 한 보좌관은 "여력이 없기 때문에 아프간에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정보 관리들은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 출신 테러범들이 체첸반군을 돕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모스크바 dpa=연합뉴스) 솔라나, 대 아프간 초기공격 성공적 0...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최고외교안...

    2001.10.08 14:08
  • 美, 지상작전시 AC-130공격기 투입

    미군 특수부대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작전을 전개할 경우 '스푸키' 혹은 '스펙터'로 알려진 가공할 만한 AC-130 공격기를 동원하게 된다. 가공할 화력을 갖춘 AC-130는 기존 C-130 수송기를 개량한 기종으로 105mm, 40mm, 25mm구경 기총으로 무장하고 단번에 한 지역을 집중 공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정 목표물을 적중시키는 정확성도 갖춰 도시 환경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 AC-130공격기는 또 어떤 기상 여건이나 주야를 ...

    2001.10.08 14:04
  • 빈 라덴, 反美운동 이용 '이슬람세계 혁명' 기도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을 계기로근본주의자들이 통치하는 '이슬람세계 혁명'을 구상해왔으며 파키스탄의 핵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 마약 등을 꿈의 실현 도구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는 8일 수 년간 빈 라덴을 연구해 온 서방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빈 라덴은 전쟁 발발로 이슬람국가들에서 반미 시위가 고조돼 혼란이 발생하면 과격분자들을 사주해 파키스탄과 사우디 아라비아 등 친서방 정권을 전복시키고 근본주...

    2001.10.08 13:54
  • 멕시코시티에 규모 5.2 지진 발생

    8일 오후 12시45분께(한국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일원에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한때 불안에 떨었다. 멕시코 지진관측소는 이날 지진의 진앙은 멕시코시티 북쪽 250㎞ 지점의 케레타로라고 밝히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드러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높은 라틴아메리카타워를 비롯한 고층건물들이 1분여동안 좌우로 흔들렸으며, 진동에 놀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

    2001.10.08 13:50
  • 美 공격으로 카불서 20여명 사망

    7일 본격 전개된 미국과 영국의 아프가니스탄에대한 보복공격으로 수도 카불에서 20명 이상이 숨졌다고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카불 공항에 인접한 카사바 카나에서 10명이 사망했으며, 국영 라디오방송인 샤리아트 사무실 인근에서도 1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사망자가 민간인인지 집권 탈레반군 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페샤와르 주재 ...

    2001.10.08 13:37
  • 빈 라덴, 反美운동 이용 '이슬람세계 혁명' 기도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을 계기로근본주의자들이 통치하는 '이슬람세계 혁명'을 구상해왔으며 파키스탄의 핵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 마약 등을 꿈의 실현 도구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는 8일 수 년간 빈 라덴을 연구해 온 서방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빈 라덴은 전쟁 발발로 이슬람국가들에서 반미 시위가 고조돼 혼란이 발생하면 과격분자들을 사주해 파키스탄과 사우디 아라비아 등 친서방 정권을 전복시키고 근본주...

    2001.10.08 13:35
  • 파키스탄 곳곳 산발적 반미시위

    미국이 7일 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이후 접경도시 페샤와르와 이슬라마바드의 위성도시 라발핀디, 인도접경 동부 라호르 등 주요 도시에서 산발적인 반미시위가 8일 아침까지 벌어졌다. 라발핀디에서는 급진 이슬람정당인 자미앗-울 이슬라미(JUI) 소속 학생 회원 수백명이 중심가 뮤리 로드를 점거하고 타이어를 불태우면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이들은 시내 곳곳에 오사마 빈 라덴의 포스터를 붙이면서 '탈레반, 오사마...

    2001.10.08 13:30
  • 미 국민 90% 아프간 공습 지지...NBC 여론조사

    미국 국민의 90%가 미.영국의 대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이 7일 공습후 성인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4% 포인트)에 따르면 90%가 미국이 주도하고 영국이 지원한 대아프간 군사행동을 지지했다. 79%는 미국이 전세계 테러 분쇄를 위해 그동안 군사.외교적으로 취해온 단계적조치에 대해서도 전폭 지지했다. 53%는 군사공격이 지난 9월11일 뉴욕.워싱턴 연쇄테러...

    2001.10.08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