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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핵 과학자 빈 라덴에 협조說

    미국 동시다발 테러사건의 배후범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파키스탄 핵 과학자 3명이 미국 정보기관에 인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파키스탄 신문 `새벽'이 30일 보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의 합동조사팀에 인도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파키스탄 핵과학자들은 파키스탄원자력위원회(PAEC)에서 퇴직한 술탄 바쉬루딘메흐무드와 압둘 마예드, 미르자 유사프 등이다. 메흐무드는 지...

    2001.10.31 09:03
  • 리지 "테러경계령과 빈 라덴 연관"

    미국에 대한 새로운 테러공격에 대한 경고는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또다른 테러음모를 꾸미고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라고 톰 리지 백악관 조국안보국장이 30일 밝혔다. 리지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한 추가 테러 가능성에 관한 정보가 빈 라덴 또는 알 카에다와 어떻게든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그러한 경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지 ...

    2001.10.31 09:00
  • 아난 사무총장, 美 아프간 공격 조기 종결 촉구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30일 유엔이 겨울이 오기 전에 아프가니스탄에 가능한 한 많은 식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미국 주도의 아프간 공격이 조속히 끝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아난 총장은 "내가 말하는 것은 우리가 보급품을 수송할 수 있도록 모든 군사작전, 특히 공습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는 것"이라며 일시적인 폭격중단 요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그동안 미국 역시 군사작전이 빨리 종결...

    2001.10.31 08:56
  • 美일반인 탄저균 감염 공포 확산

    미국 탄저균 테러의 매개체가 돼온 우편물 취급과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의 탄저균 감염사례 2건이 추가 확인되면서 일반 미국인들의탄저균 테러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탄저균 감염은 그간 우편물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해 주로 우정공사 직원이들이 대상이 돼왔으나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피부 탄저병에 감염된데 이어 뉴욕의 한 병원 여직원(61)도 호흡기 탄저병 환자로 30일 추가 확인됐다. 닐 코언 뉴욕시 보건국장은 이날 맨해튼 이비인후과의 여...

    2001.10.31 08:44
  • 美, 아프간 지상군 투입 시인

    미국이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지상군을 일부파병한 것으로 드러나 지상 전투 돌입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30일 워싱턴을 방문한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아프간 북부에 소수의 지상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반군세력인 북부동맹을 지원하고 공습을 유도하는 연락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우리는 그 나라에 매우 적당한 수의 지상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프간 남부에...

    2001.10.31 08:26
  • 두바이 경찰서에서 14명 사망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두바이 중심가에 있는 경찰서에서 탈옥을 시도하던 죄수들이 불을 질러 죄수 1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경찰 관계자가 3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밤 죄수들이 탈옥하기 위해 감방에 있던 매트리스에 불을 질렀으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며 "아무도 탈옥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숨진 죄수들은 대부분 마약사범들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으며 경찰관 3명도 다쳤다고 말했다. UAE, ...

    2001.10.30 21:56
  • 美중부사령관, 아프간 군사작전 난관 봉착 일축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지휘하고 있는 토미 프랭크스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 조직을 궤멸할때까지 테러 전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프랭크스 사령관은 이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탈레반에 대한 미국의 군사작전은 난관에 봉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프간 공습 4주째에 접어든 미국이 뚜렷한 전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폭과 민간인 희생이 늘어나자 작...

    2001.10.30 21:06
  • MBC-R '알 자지라'총책 인터뷰

    MBC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손석희의 시선집중」(매주 월~토요일 오전 6시 5분)이 미국의 대(對)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세계적인 관심을 끈 카타르의 뉴스전문 위성방송 '알 자지라'TV의 보도책임자를 전격 인터뷰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손석희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MBC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국제전화를 통해 '알 자지라'의 보도책임자(Chief Editor)인 이브라힘 힐랄씨와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

    2001.10.30 20:49
  • 알 자지라 "빈 라덴 아프간에 살아있다"

    미국의 대(對)아프가니스탄 공습이래 빈 라덴에대한 잇단 특종으로 세계언론계의 주목을 끈 카타르의 아랍어 방송 '알 자지라'의 보도책임자(Chief Editor)인 이브라힘 힐랄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빈 라덴은 아직아프간 내에 있으며 살아있다"고 밝혔다. 이브라힘 힐랄은 이날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진행자인 손석희씨와 영어로 진행된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빈라덴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정...

    2001.10.30 20:40
  • 美 주도 지상군 500명 아프간에서 활동

    미국과 동맹국 병력 약 500명이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반(反) 탈레반 세력인 북부동맹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아프간이슬람통신(AIP)이 30일 보도했다. AIP는 탈레반군의 카리 아흐마둘라 보안대장의 말을 인용해 훈련과 기술 전문가를 포함한 지상군 500여명이 반군 장악지역인 바다흐샨주의 주도 파이자바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지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바다흐샨주는 반군인 북부동맹이 완전히 장악한 유일한 주로 주도인 파이...

    2001.10.30 20:39
  • 메가와티 남편 호주로 긴급 후송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남편 타우픽 키마스 씨가 갑작스런 심장 질환으로 30일 오후(현지시간) 호주로긴급 후송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터넷 신문 데틱과 사투넷은 대통령궁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집권 민주투쟁당(PDIP) 소속 국회의원인 키마스 씨는 이날 오전 0시께 심장의 통증을 호소해 자카르타 소재 하라판 키타 병원에 입원했으나 의사들의 권고로 이날 오후 호주로 다시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또 키마스 의...

    2001.10.30 20:38
  • 日법원 "MK사 무료 택시영업 인정"

    일본 나고야(名古屋) 지방재판소는 29일 `교토(京都) MK 택시 회사'가 운수 당국에 신청한 '무료 택시 영업'을 인정하는 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 친절과 값싼 요금 등으로 일본에서 택시 서비스 혁명을 몰고온 MK 택시 회사가 신청한 택시 무료 영업을 행정 당국이 허가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데 대해 이같이 `적법' 판결을 내렸다. 엠케이측은 지난 5월 나고야의 고객 유치를 위해 25대의 택시를 1년간 주행거리2천엔...

    2001.10.30 20:38
  • 미 주도 지상군 500명 아프간에서 활동

    미국과 동맹국 병력 약 500명이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반(反) 탈레반 세력인 북부동맹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이 탈레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ciw@yna.co.kr

    2001.10.30 20:09
  • 메가와티 남편 심장이상으로 입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남편인타우픽 키마스(52) 씨가 심장 이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호주에서 추가로정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함자 하즈 부통령이 30일 밝혔다. 하즈 부통령은 키마스 씨가 심장 이상으로 하라판 키타 심장전문병원에 입원했으나 정밀 진단을 받기 위해 이날 오후 호주 퍼스로 떠날 예정이라면서 병원에서 만나 본 키마스 씨의 상태는 괜찮아 보였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병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

    2001.10.30 20:09
  • 부시 "유학비자 발급요건 강화" .. 美 본토테러 원천봉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9일 테러를 자행하거나 지지하는 이민의 입국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유학 비자 발급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안보국을 발족시킨 이후 첫 국내안보회의를 백악관에서 주재한데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 비자가 남용되지 않도록 비자 발급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테러리스트들의 입국 저지와 색출 임무를...

    2001.10.30 17:28
  • 美연방 정부 건물 4곳서 탄저균 포자 추가발견

    미국 뉴저지주(州)의 주민이 우편물과는 무관하게 피부 탄저병에 감염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29일 워싱턴의 4개 연방정부 건물에서 탄저균 포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탄저균 포자가 추가로 발견된 곳은 대법원, 국무부, 보건복지부와 미국의 소리(VOA) 방송 사무실들이 입주한 연방건물, 식품의약청(FDA) 등 4곳이다. 이에 따라 워싱턴에서 탄저균 포자가 발견된 장소는 2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리처드 바우처 국...

    2001.10.30 17:05
  • 인도, 탈레반 후속정부 구성때 역할 주장

    인도는 30일 탈레반 정권 붕괴 후 들어서는 어떤 아프가니스탄 정부 구성도 북부동맹 휘하의 반(反) 탈레반세력을 인도가 장기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을 근거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지 페르난데스 국방장관은 이날 뉴델리에서 개최된 세미나 연설에서 "인도는북부동맹에 재정 지원과 무기를 제공하는 등 모든 측면에서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북부동맹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도는 아프간을정상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2001.10.30 17:01
  • 이집트 최고 성직자 美아프간 공격 비난

    이집트의 이슬람 최고 성직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사예드 탄타위 이맘은 29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비난했다고 관영 MENA통신이 보도했다. 탄타위 이맘은 이날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슬람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미국의 보복 공격을 유발한 9.11 테러참사와 관련, 전체 주민들을 응징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탄타위 이맘은 테러에 대한 응징은 그같은 공격을 저지른 책임이 있는 `범죄자들'...

    2001.10.30 17:00
  • 중국, 다음달 국유기업 자산 경매

    중국 정부는 다음달 국유기업의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유기업 자산에 대한 경매를 처음 실시한다고 베이징의 회계법인이 30일 밝혔다. 언스트 앤드 영 회계법인의 관계자는 "경매가 11월 16일 또는 19일 열릴 예정이나 최종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유기업의 공장, 설비, 부동산 등이 일괄적으로 경매에 부쳐진다"고 말하고 "자산 가치는 20억 달러에이른다"고 덧붙였다. 중국 최대의 자산관리공사인 화룽(華...

    2001.10.30 17:00
  • 英 앤드류 왕자

    영국의 앤드류(오른쪽)왕자가 29일 오만의 사막지역에서 오만군과 공동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아일랜드군 수비대를 만나고 있다 캠프페어버언 AP연합

    2001.10.30 16:56
  • "美, 테러수사 위해 테러지원국과 접촉"...NYT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지난달 11일 일어난 연쇄 테러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무부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시리아, 리비아,수단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달 비밀리에 고위 관리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파견해 현지 정보 관계자와 접촉했으며 리비아 정보 책임자와도 런던에서 회동했다. 이 국가 정보 책임자와 CIA가 무슨 말을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연쇄 테러와 관...

    2001.10.30 16:54
  • WFP "아프간 지원 식량 턱없이 부족"

    유엔과 비정부 기구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지원하고있는 식량이 턱없이 부족하며 중부 바미얀주(州)의 산악 오지에서 최악의 식량난을겪고 있는 50만명은 겨울을 날 수 있는 식량의 8%만을 확보한 실정이라고 세계식량기구(WFP)가 30일 지적했다. 할레드 만수르 WFP 대변인은 국제 지원이 필요한 600만명 이상의 아프간인 가운데 이들이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식량은 2만3천t이지만 미국의 아프간 공습과 탈...

    2001.10.30 16:53
  • "라마단 기간 美공습 최소화 전망"...파 신문

    다음달 17일께 시작되는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은 중단되거나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파키스탄의 더 뉴스지가 30일 관측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29일 파키스탄을 방문한 토미 프랭크스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에게 라마단 기간에 군사공격의 일시 중단을 요청, 공습을 중단하거나 민간인 살상을 피해 특정 군사 목표물만 공격할 것이란 다짐을 받은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을 비롯한 파키스탄...

    2001.10.30 16:52
  • 미군기, 탈레반 거점 칸다하르 맹폭

    미군기들은 29일 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북부 요충마자르-이-샤리프, 카불 북부의 탈레반 전선 등을 공격한데 이어 30일 탈레반 거점인 칸다하르를 맹폭했다. 탈레반 관계자는 칸다하르가 24일째 미국 공습을 받고 있다면서 이날 공습은 새벽부터 시작돼 오전 10시(현지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군의 폭격이 카불 북서부의 `바그-이-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상자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파키스탄...

    2001.10.30 16:47
  • 美 뉴욕 병원직원 등 탄저감염자 추가 발생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여성(61) 1명이 29일 초기 진단 결과 29일 호흡기 탄저병 증세가 나온 가운데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이 말했다. 앞서 이날 뉴저지주(州)에서도 2명의 탄저균 감염환자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1명은 우편 처리업무나 언론 매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이로써 지난 5일 미국에서 첫 탄저병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탄저균에 감염된 사...

    2001.10.30 15:46
  • MBC-R '알 자지라'총책 인터뷰

    MBC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손석희의 시선집중」(매주 월~토요일 오전 6시 5분)이 미국의 대(對)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세계적인 관심을 끈 카타르의 뉴스전문 위성방송 '알 자지라'TV의 총책임자를 인터뷰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손석희 아나운서는 30일 오후 3시 30분 MBC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국제전화를 통해 '알 자지라'의 방송책임자 이브라힘 힐랄씨와 영어로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한 내용은 31일과 11월 1일 이...

    2001.10.30 15:42
  • 美 여객기 1대 폭파 위협으로 비상 착륙

    29일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에서 댈러스의 포트워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미국 여객기 1대가 폭파 위협 문건이 기내에서 발견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비상 기항했다고 공항 및 정부관리들이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승객과 승무원 등 149명이 탑승한 아메리칸항공 785편으로 탑승자들은 이날 오후 7시께(현지시간) 덜레스 공항에 긴급 착륙한 뒤 비상 탈출 기구를 이용해 여객기를 빠져나왔다고 당국은 전했다. 덜레스 국제공항의 운항 관계자는 "위...

    2001.10.30 15:38
  • FBI, 수일내 추가테러 경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앞으로 수일내에 미국 또는 외국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최신정보들을 종합한 결과 이번 주중에 추가 테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미국의 각급 정부와 국민이 최고의 경계태세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그는 관련 정보가 "믿을 만하다"고 말했으나 공격유형이나 특정목표물 유무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

    2001.10.30 14:17
  • 뉴욕 우정공사 노조, 탄저균 관련 소송제기

    뉴욕 우정공사 노동조합은 29일 탄저균 공포가 사라질 때까지 모건 중앙집배소 폐쇄 및 정화작업 실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노조측변호사가 밝혔다. 루이 니콜라이디스 변호사는 이날 우정공사 노조가 맨해튼 지방법원에 이같은소송을 제기했다면서 "만일 위험 물질을 취급, 운송, 저장 또는 처분하는 일을 한다면 개개인 및 주변환경이 안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니콜라이디스 변호사는 소송이 진행됨에따라 정부가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인 집배소 시설에 ...

    2001.10.30 11:45
  • 佛합참의장 "특수부대 투입 미국과 협의중"

    프랑스 장-피에르 켈쉬 합참의장은 29일 아프가니스탄에대한 프랑스 특수부대의 투입 가능성을 미국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켈쉬 합참의장은 이날 프랑스 엥포 라디오방송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특수부대의 배치 가능성을 위한 여건을 검토하기 위해 미국 작전사령부와 현재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켈쉬 합참의장은 또 미국 주도의 아프간 공습이 전격 단행된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와 미국측이 특히 군사정보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공개적...

    2001.10.30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