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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기후현서 민단ㆍ총련 공동행사

    민단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의 기후(岐阜)현 지방본부는 최근 화합행사를 공동으로 열었다고 조신신보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기후현 청사 앞에서 열린 `기후 코리아 한마당' 행사는 민단과 총련의 지방 본부 단위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최초의 행사라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1천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민단 기후현 지방본부 이창석 단장은 이번행사가 "기후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될 것"이라면서 "분...

    2001.10.25 21:59
  • "미국인 대부분 탄저균 공포 안느낀다"...ABC여론조사

    미국내 탄저균 감염사례가 계속 늘어나면서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탄저균 공격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25일 공개된 ABC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ABC방송이 지난 24일 미국의 성인 508명을 전화로 인터뷰한 결과를 분석한 바에따르면 응답자의 72%는 우편물을 통해 전달되는 탄저균에 노출될 위험에 대해 우려는 하지만 공포는 느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약 절반 정도는 자신 또...

    2001.10.25 21:54
  • 반탈레반회의, 아프간 분쟁종식 촉구

    1천여 아프가니스탄 대표가 참석한 반(反)텔레반 세력 회의는 25일 미국 등 서방세력의 아프간 적대행위 종식과 자히르 샤 전국왕의 거국내각 구성에 참여를 호소하며 이틀간의 회기를 마쳤다. '아프간의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회의'라는 명칭 아래 파키스탄 국경도시 페샤와르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1천여 대표들은 결의안을 통해 "우리에게 비극을 가져다준 외국인들은 더 이상 아프간인들에게 적대행위를 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대표들은 또 오사마 빈...

    2001.10.25 21:15
  • 美, e-메일 도청 제한 규정 對테러법에 삽입

    미국 하원은 24일 수사당국이 강력한 e-메일 도청 기구인 `카니보어'(Carnivore)를 사용할 경우, 이에 관한 모든 세부사항을 법정에 보고할 것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대(對)테러법에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하원 다수당 지도자인 딕 애이미 의원이 제안한 이 조항은 카니보어를 누가 설치하고 누가 이에 접근하며 무엇을 수집하는 지 등 카니보어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사관이 법정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DCS 1000으로도 불리는 카니보어...

    2001.10.25 21:12
  • "빈 라덴, 매주 신장병 치료 필요"...러 신문

    '9.11 테러' 주범으로 지목되는 오사마 빈라덴은 신장병을 앓고 있어 매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러시아 일간 '네자비시마야 가제타'가 25일 보도했다. 가제타는 체코 일간지(紙) '프라보(권리)'의 보도를 인용, "신장병이 심한 빈라덴은 최소 1주일에 1번은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신문은 "빈 라덴은 따라서 혈액 투석시설이 없는 곳으로 이동할 수 없다"며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으나 미국은 아...

    2001.10.25 21:07
  • 駐러 美 대사관서도 '백색 가루' 소동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 우편 배달용 트럭에서 25일 정체 불명의 백색 가루가 발견돼 러시아 당국이 정밀 조사에 나섰다고대사관측이 밝혔다. 대사관측은 매주 우편물을 운송하는 트럭에서 하얀 가루가 든 박스가 발견돼 러시아 비상대책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비상대책부는 곧바로 해당 박스를 대사관 창고로 옮겨 방사능과 화학적 검사를벌였으나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류드밀라 스크보르초바 모스크바 비상대책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스크보로초바 대...

    2001.10.25 21:06
  • 태국 병기고 폭발, 최소 13명사망. 60여명부상

    태국 북동부의 군 병기고에서 25일 강력한 연쇄 폭발이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태국의 푸라차이 피엠솜분 내무장관이 밝혔다. 푸라차이 장관은 폭발사고와 관련, "방금 받은 첫 보고에 따르면 13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으며 이중 2명은 중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군 병기고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아 사상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우려되고 있다. 목격자들과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코라트 ...

    2001.10.25 20:45
  • 탈레반, "美, 민간인 탄 대형 버스 폭격"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미국 군용기가 25일칸다하르에서 승객을 가득 실은 대형버스를 폭격,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또 미국이 전날밤 공습에서 서부도시 헤라트 인근의 작은 마을 이샤크 살라이만에 7개의 대형 폭탄을 투하, 이슬람 신자 최소 20여명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고 비난했다. 탈레반의 아미르 칸 무타키 교육부장관은 "오늘 아침 미국기가 칸다하르를 공습했으며 이 와중에 민간인 승객으로 만원이 된 대형버스가 폭격을 ...

    2001.10.25 19:05
  • 美 의회서 5번째 탄저균 포자 검출

    미국 전역이 탄저균 공포로 몸서리치고 있는 가운데24일 미 의회의 상원건물 화물 승강기에서 5번째로 탄저균 포자가 검출했다고 의회경찰이 밝혔다. 의회 경찰인 댄 니콜스는 이날 폐쇄된 상원건물 2개동 가운데 하나인 하트빌딩의 남서쪽에 위치한 1층 화물 승강기에서 탄저균 흔적을 발견했으며 검사결과, 탄저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문제의 하트빌딩은 1주전 탄저균 감염 편지가 보내진 톰 대슐 상원원내 총무가입주한 건물이다. 일반적으로 하트빌...

    2001.10.25 19:04
  • 美 의사당 출입여기자 1명 탄저 증세 입원

    미국 의사당 출입 여기자 1명이 24일 호흡기탄저 유사 증세로 입원했으며, 의사당 청사 건물 가운데 다섯 번째로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당국이 24일 밝혔다. 탄저균 양성반응이 나온 지점은 상원 하트빌딩 내부의 서남방 1층 화물 엘리베이터가 위치한 곳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앞서 메릴랜드 홀리크로스병원의 한 관계자는 의사당에 출입하는 한 여기자가독감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 병원에는 여기자 외에 워싱턴 지역의 우편 업무 종사자...

    2001.10.25 19:03
  • 싱가포르 총리, 오는 2007년 이전 하야

    오는 11월 총선 실시전에 야당측의 입후보자 부족으로 24일 사실상 승리를 보장받은 싱가포르 집권 인민행동당(PAP) 소속의 고촉통(吳作棟) 총리는 이날 오는 2007년 전에 새로운 세대를 위해 총리직을 내놓을 것이라고선언했다. 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이 내가 총리로서 당을 이끈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오는 2007년 총선전에 새로운 팀이 정권을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셴룽(李顯龍.49) 부총리와 리콴유 선임장관이...

    2001.10.25 19:02
  • "이軍 아라파트 사무실 모의 폭격"...팔 대표

    이스라엘 공군은 24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사무실에 대한 모의 폭격을 실시했다고 팔레스타인의 모하메드 소베이 아랍연맹 주재 대표가 주장했다. 소베이 대표는 이날 카이로에서 열린 이-팔 분쟁 대책회의를 마친뒤 이스라엘공군기들이 24일 오전 가자지구의 아라파트 수반 본부에 대한 모의 폭격을 실시했다며 이스라엘이 "국가가 아니라 갱단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소베이 대표는 또 이스라엘군이 전날 요르단강 서안 자치지구...

    2001.10.25 16:59
  • "아프간인 고난은 탈레반 때문" .. 사우디 대사

    전화에 휩싸인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의 고난은 "오로지 탈레반 때문"이라고 알리 아시리 파키스탄 주재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가 24일 주장했다. 아시리 대사는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들에게 탈레반이 사우디 아라비아의충고를 받아들였다면 지금 같은 재난적 사건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아시리 대사는 이어 오사마 빈 라덴이 사우디 출신이지만 이슬람의 정신에 어긋나는 이교도적인 사고를 지녀 결...

    2001.10.25 16:48
  • 이스라엘, 팔 점령지 한곳서 철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점령에 대한미국과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25일 요르단강 서안라말라시(市) 부근 인구 4천명의 베이트 리마 마을에서 철수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철수는 아리엘 샤론 총리의 지난주 철군 약속이 나오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단행됐다.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앞서 24일 워싱턴에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만나 이...

    2001.10.25 16:43
  • 메가와티, 탄중 의장 심문 승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5일불로그(조달본부) 자금 400억 루피아(미화 400만달러)를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악바르 탄중 (55) 하원 의장에 대한 법무부의 심문 요청을 승인했다고 밤방 케수우 국무장관이 밝혔다. 케수우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메가와티 대통령이 법무부에서 제출한 탄중 의장의 심문안을 승인했다"면서 "탄중 의장은 증인 자격으로 심문을 받을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3년전 조달본부 자금 횡...

    2001.10.25 16:41
  • 美 정부-바이엘, 탄저균 치료제 '시프로' 1정당 95센트 합의

    미국 정부와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은 탄저균 치료제 시프로를 원가인 1정당 95센트에 1억정을 미국이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보건후생부가 밝혔다. 토미 톰슨 보건후생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엘이 이같은 원가 판매에 동의함에 따라 당초 가격에서 9천5백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계약에서 바이엘은 2차 1억정 주문시에는 1정당 85센트에,3차주문시에는 1정당 75센트에 각각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계약은 또 소매가가...

    2001.10.25 16:16
  • 美 중앙사령부 사령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야전지휘관을 맡고 있는 미 중앙사령부의 토미 프랭크스 사령관(가운데)이 24일 바레인에 있는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그의 부관 및 경호원들과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무하라크(바레인)AFP연합

    2001.10.25 15:33
  • "日 동남아 해역에 순시선 파견 방침"...산케이

    일본 해상보안청은 동남아시아 해역에서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범죄 발생 가능성에 대비, 오는 12월 순시선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해상보안청은 당초 내년 1월 중순 말라카해협 등지에서 현지 연안경비 당국과합동으로 해상경비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으로 이슬람 과격파의 테러활동이 활발해 질 것을 경계해 순시선 파견일정을 앞당겼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해역에는 파키스탄,...

    2001.10.25 15:30
  • 태국군 병기고서 강력한 폭발, 70여명 사상

    태국 북동부의 군 병기고에서 25일 강력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한 명이 숨지고 72명이 부상했다고 군 관계자들과 병원 소식통들이 밝혔다. 탁신 치나왓 총리는 폭발이 사고에 의한 것이라는 초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과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1시) 코라트 고원 남쪽나콘 라차시마 현 팍총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며, 불꽃이 100m나 치솟았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은 첫 폭발 이후 무려 200여 차례나...

    2001.10.25 15:20
  • 싱가포르 집권당, 총선 사실상 승리

    싱가포르 집권 인민행동당(PAP)이 총선이 실시되기도 전에 사실상 승리를 보장받았다.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PAP는 선출직 의석 84석 모두에 후보자를 출마시킨 반면, 야당들이 후보자를 등록시킨 의석은 29개에 머물렀다. 따라서 다음달 3일 실시되는 총선에 상관없이 사실상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보장받은 PAP가 앞으로 5년 간 재집권하게 됐다. 고촉통(吳作棟)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우리는 재집권에 성공했고 이미차기 정부 구성작...

    2001.10.25 14:59
  • 태국군 병기고서 강력한 폭발, 60여명 부상

    태국 북동부의 군 병기고에서 25일 강력한 폭발이 발생,최소한 61명이 부상했다고 군 관계자들과 병원 소식통들이 밝혔다. 탁신 치나왓 총리는 폭발이 사고에 의한 것이라는 초기 보고를 접했다고 말했다. 푸라차이 피엠솜분 내무장관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나 정확한 수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 라디오 방송은 미확인 보고를 인용, 폭발로 60여명의 마을 주민이 부상했으며 폭발 당시 군장교 20명이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 (방콕 ...

    2001.10.25 14:39
  • 세계 호텔.관광업계 880만명 실직우려

    전세계 관광업계 종사자 가운데 약 9백만명이 경기 둔화와 미국 테러참사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국제노동기구(ILO)가 24일 밝혔다. ILO는 이날 발표한 호텔·관광산업동향 보고서에서 "관광객수의 급감으로 2억7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관광업계 고용인력의 4.3%인 8백80만명이 직업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 제출한 자료와 1990년 걸프전 이후 상황 등을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는 9·11테러가 경기침체로 ...

    2001.10.25 14:23
  • 부시 '2개의 戰線' 선언

    미국의 잇따른 공습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의 저항이 끈질겨 보복전쟁은 다음달 중 시작되는 라마단(이슬람 금식월) 기간과 겨울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마단·혹한기 장기전 전망=미 합동참모본부 작전차장 존 스터플빔 해군 소장은 24일 펜타곤 전황보고에서 "탈레반은 강인한 전사"라며 예상보다 강력한 저항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겨울이 오기 전 공습을 끝내고 싶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밝혔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도 이날 ...

    2001.10.25 14:19
  • 런던필 지휘자 마주르 입원치료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 24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던 자휘자 쿠르트 마주르(74)가 24일 공연 직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2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날 연주를 마친 마주르는 이날공연 직후 갑자기 신체이상 증세를 보여 급히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으며 간단한 검진과 함께 휴식을 취하다가 25일 오전 퇴원했다. 마주르는 고령인 데다 원래 건강이 좋지 않아...

    2001.10.25 13:27
  • 美 아랍계 미국인 단체들 전국 협의기구 추진

    9.11 테러참사 이후 애꿎은 보복으로 인한 희생을 우려하면서 미국의 정책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라는 40개 이상의 아랍계미국인 단체들이 전국적인 아랍계 미국인 협의기구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관련 단체들이 밝혔다. 아랍계 미국인 협회와 미국-아랍 반(反)차별위원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가칭 '아랍계 미국인 기구 연합회'가 9.11테러공격 참사 이후에 아랍계미국인들에 대한 폭력 방지를 포함하는 내용의 성명을 ...

    2001.10.25 11:07
  • 본즈 73호 홈런볼 판매 금지명령

    소유권 법정다툼에 휘말린 미국프로야구 배리 본즈(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역사적인 73호 홈런볼이 당분간 판매 등 거래가 불가능하게 됐다. 미 캘리포니아주 대법원 데이빗 가르시아 판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종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런기록(70개.98년수립)을 경신한 본즈의 73호 홈런볼에 대해 일시 판매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경매시 100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홈런볼...

    2001.10.25 11:03
  • "추가 테러 가능성 분명"..FBI국장

    앞으로 미국에서 추가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분명하다고 로버트 뮬러 미국연방수사국(FBI) 국장이 24일 말했다. 뮬러 국장은 이날 미국 시장(市長)회의에서 "테러 위협은 아직도 매우 높다"면서 "(테러의) 추가 시도나 공격이 있으리라는 것은 분명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 주일 간 계속된 생물학적 테러에서 3명이 탄저균으로 인해 사망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우리는 분명히 탄저균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2001.10.25 10:11
  • 탁신 태국 총리, 가루물질 우편물 받아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최근 가루물질이 들어있는 우편물을 받았다고 태국 정부청사 안보담당국이 밝혔다고 네이션이 25일 보도했다. 와치라 펭폰 정부청사 안보국장은 국가 경찰위원회가 이 편지를 의약조사국으로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편지의 발신지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으며 최근 탄저균 우편물소동에 비춰볼 때 협박이나 장난 우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총리실 사무국도 가루물질이 들어있는 편지가 탁신 총리 앞으로 배달된 사실을시인...

    2001.10.25 10:02
  • 美 라마단기간 공격 시사

    미국이 11월중순부터 시작되는 라마단(이슬람 금식월)기간에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공격을 계속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24일 "우리는 라마단 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군사행동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잠시 중단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라마단이 유일한 결정요인이 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파월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에서 방미중인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과 미영외무장관회담이 끝난뒤 회견을 갖고 11월...

    2001.10.25 09:46
  • 탄저병 통로.구조 발견 .. 치료제 개발에 큰 진전

    탄저병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 2개가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존 영 교수 연구팀이 탄저균의 침입통로가 되는 세포분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캘리포니아주 라 졸라의 번햄연구소 로버트 리딩턴 박사 연구팀도 탄저균의 3차원 구조를 밝혀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 두가지 발견은 탄저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막을 수 있는 새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1.10.25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