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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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가 직원들에게 영구적인 재택 근무를 제공하기로 했다. 팬데믹 시기 불가피했던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3400명의 직원 대부분에게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직원들에게 사무실에서 근무해야하는 의무를 지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가 끝나도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은 계속해서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셈이다.

로빈후드는 "우리 팀은 불확실성이 크고 도전적이 환경에서도 강력한 공동체를 만들었고, 훌륭하게 일을 해냈다"며 "직원들이 요구하던 이런 유연성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베이스, 쇼피파이 등도 원격근무를 기본으로 정한바 있다.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 역시 팬데믹에 대응하며 보다 유연해진 업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로빈후드는 재택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