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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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19포인트(0.99%) 상승한 30,603.36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61포인트(0.98%) 오른 3787.38에, 나스닥 지수는 66.56포인트(0.50%) 상승한 13,337.16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 회복 둔화, 거품 우려 속에서 촉발된 전일 투매 이후 이날 시장은 반등해 최근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 중앙은행(Fed)는 추가 정책 완화 신호를 주지 않았지만 테이퍼링 등 시장의 우려는 잠재웠다. 미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 등 주요 지표는 엇갈렸지만 시장의 추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투기적 거래 관련 개별 기업들의 변동성이 여전히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자 주식시장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며 "다음주 공화당의 지원 유무에 관계 없이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하원에서 통과 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GM은 2035년까지 무공해 모델만 판매하는 것을 포함해 2040년까지 글로벌 모든 차량을 친환경화 할 것이라는 소식에 3.45% 상승 마감했다.

백신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디즈니(5.43%), 부킹닷컴(7.85%, 카니발(4.0%) 등 레저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백신 기대가 유입되며 9.30% 올랐고 보잉(1.65%), 델타항공(4.05%) 등도 동반 상승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미 질병 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000만회 이상 투여했는데 임상 시험과 마찬가지로 안전해 보인다는 소식에 각각 0.39%, 1.16% 상승 마감했다.

게임스탑은 여러 온라인 증권사들이 거래 중단을 발표하자 44.29% 하락 마감했다. AMC도 변동성이 극대화되다 56.63% 하락했다. 최근 급등해 공매도 손실율이 컸던 3D시스템, 블랙베리도 각각 10.04%, 41.63% 동반 하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