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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전주공장,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수소 셔틀버스 지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기간(5월 1∼10일)에 수소 셔틀버스 5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공장은 수소전기버스와 수소전기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를 생산하는 회사 정체성을 살려 고속버스급 수소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버스들은 하루 10차례씩 총 500회에 걸쳐 전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무료로 영화제 손님들을 태운 뒤 영화제가 열리는 시내 오거리 문화광장, 영화의거리 등을 오간다. 이 수소버스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최신형 모델로, 고속형 대형버스급 중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수소 시범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영화제 손님들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0:14
  • 모두투어, GS ITM과 손잡고 취향 기반 여행 콘텐츠 개발

    모두투어는 GS ITM과 고객 취향에 기반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다년간 콘셉트 투어를 운영하며 쌓아온 모두투어의 전문성과 GS ITM의 B2C 플랫폼인 '트로핏'의 여행 전문가를 기반으로 취향 기반 여행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 캠페인 등 공동 마케팅도 진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0:08
  • "양곡법·농안법 원점 재검토해야"…농민단체 잇따라 반대 성명

    야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농민 단체들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쌀과 같은 특정 농산물의 과잉 생산을 유도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고, 농산물 수매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면서 농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축소된다는 이유에서다.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농업인들이 동의하지 않는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두 법안은 남아도는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고(양곡법), 쌀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내려가면 세금으로 보전해주는(농안법) 내용이 핵심이다.연합회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매년 쌀 매입과 가격안정 비용에 수조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며 "쌀을 제외한 콩, 밀 등 식량안보에 중요한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쌀 의무 매입제가 시행되면 쌀이 계속 생산돼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농업 관련 예산은 모두 쌀에 투자돼 청년농이나 스마트팜 육성과 같은 미래 농업을 위한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합회는 "우려 사항이 해소되지 않은 채 섣부른 입법 처리는 농업 현장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정쟁의 논리에 우리 농업의 미래가 볼모가 되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한한돈협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도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양곡을 제외한 축산업 등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진정으로 농업·농촌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

    2024.04.26 10:01
  • LG전자, UAE서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 2024' 개최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신제품 발표행사 'LG 쇼케이스 2024'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1천㎡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을 선보였다. 전시관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LG 올레드 에보' 등 TV 제품,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인공지능(AI) 가전,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등을 소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거래처, 파트너사를 만나 콘텐츠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 특성에 맞춰 모빌리티, 로봇, 에어설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현지 정부 주도 B2B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10:00
  • '역대 최대 매출' LG전자, 중동·아프리카 가전시장 공략 속도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입지를 다지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LG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을 발표하고 현지 거래선·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라인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거래선·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LG전자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세탁기·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의 인공지능(AI) 기반 가전과 모기 퇴치·AI 기능을 담은 에어컨도 함께 전시했다.또 스마트TV 플랫폼 '웹OS' 기반 콘텐츠와 스마트 플랫폼 '씽큐(ThinQ)' 기반 스마트홈, 기업간거래(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에 있는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에만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2873억원을 달성했다. 5년 전보다 52.7% 성장한 것. 실제로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이 지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올레드 TV는 22개 언어의 음성 인식 기능을 갖췄다. 아랍어로도 채널을 선택하고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지 정부

    2024.04.26 10:00
  • 1분기 ‘깜짝 성장’에…올해 韓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3%로 발표되면서 해외 분석 기관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국제금융센터(KCIF)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슈브리핑 자료 ‘한국 1분기 GDP(속보치)에 대한 해외 시각’을 26일 내놨다.전날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기준 성장률이 1%를 넘은 것은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만이다. 작년 4분기 (0.6%)보다 두배 넘게 성장률이 높아졌다.KCIF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 분석기관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대 후반에서 2%대로 상향했다. 바클레이는 종전 1.9%에서 2.7%로, 골드만삭스는 2.2%에서 2.5%로, BNP는 1.9%에서 2.5%로, JPM은 2.3%에서 2.8%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일부 기관들은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하면서, 이번 결과를 상방 리스크로 평가했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 낮아졌다. 블룸버그는 “한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이유가 더 생겼다”고 분석했다. 대만 중앙통신(CNA)은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통화정책을 완화할 필요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했다.내수 회복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신중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바클레이는 앞으로 건설경기 약세와 주택시장 침체가 소비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펴는 곳도 많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소비지출이 최악을 벗어났을 수 있겠지만, 고용시장 약화와 높은 부채비용을 감안하면 강한 소비회복의 시작이라

    2024.04.26 09:58
  •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 실시

    현대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이다. 누적 참가자 23만명, 누적 거리 702만㎞를 초과했다. 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달리기·걷기 코칭 앱 '런데이'를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8만1천㎞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등으로 구성했다. 롱기스트 런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프라인 행사 '파이널 런'은 내달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도는 총 10㎞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내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무 뱃지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현대차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원 기부 참가권을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다.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롱기스트 런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러닝 캠페인으로, 친구, 가족과 함께 달리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09:54
  • GS건설, 올해 1분기 매출 3조710억원…12.6% 감소

    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줄었다.GS건설은 "작년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 등이다. 국내 사업이 2조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신규 수주는 3조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90억원) 대비 57.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원) 등이다. 플랜트사업본부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발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액은 12억2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수준이다.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024.04.26 09:52
  • 오피스디포, '2024 챔피언 서클' 행사 진행

    '오피스디포코리아(대표 조준)'가 2024년 챔피언 서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피스디포 챔피언 서클 제도는 가맹점의 성과를 축하하고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로 매년 업계 최대 규모로 실시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수상 가맹점으로는 성동, 송도, 춘천, 성북, 신용산, 광주첨단, 인천중앙, 화성동부, 넥스트, 서산점 등 총 10개 지점이 선정되었으며,올해에는 포상으로 대만 타이페이 여행을 다녀왔다.이번 행사는 3박 4일간 대만 타이페이 지역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101타워 전망대, 야류 지질공원, 지우펀, 국립고궁박물관 관광, 스펀 천등 체험 등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한편, 단독 행사장에서 시상식을 포함한 저녁 만찬이 마련되어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오피스디포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묵묵하게 노력하시는 오피스디포 가맹점 대표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맹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여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4.26 09:51
  • 대우건설, 원자력 공급망 안전·품질 입증 'ISO 19443' 인증

    국내 건설사 최초…"체코 원전 사업 위해 선제적 취득"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위 슈드'(TUV SUD)가 발급하는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원자력 품질관리 인증 기준이다. 이 인증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되며,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 대우건설은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 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개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사에서 주관사 역할도 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ISO 19443의 인증 취득을 통해 원자력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가는 한편 관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대우건설의 뛰어난 원자력 사업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6 09:43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AI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구글과의 AI(인공지능) 파트너십 강화를 예고했다. 올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어 차기작에서도 양사간 협업으로 인한 AI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을 만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에 올렸다. 그는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양사는 AI에 대한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즉시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이 글을 리트윗하며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기반의 갤럭시와 안드로이드 경험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갤럭시S24에 이은 차기작에 대한 논의에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선 갤럭시 차기폰에 구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하고 ‘서클 투 서치’와 같은 생성형 AI 기능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간 협력은 2010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갤럭시S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시작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구글과의 협업으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다. 스마트폰 화면 상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만 그리면 해당 대상에 대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가장 호평받는 AI기능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할 폴더블폰 신작인 갤럭시 Z플립·폴드6에도 AI 기능

    2024.04.26 09:41
  • 'CO₂먹는 콘크리트' 국내 최초 개발…"연간 50만t 감축 기대"

    건설연, 물 대신 나노버블 배합수 활용해 콘크리트에 CO₂저장 콘크리트 제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콘크리트 안에 저장하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나노버블을 활용한 CO₂먹는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시멘트 가루와 물, 골재를 반죽해 혼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콘크리트 생산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 온실가스의 5%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건설연 연구팀은 나노버블을 사용해 일반 대기압 조건에서도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저장할 수 있는 'CO₂ 나노버블수'를 개발하고, 물(배합수) 대신 이를 콘크리트 생산에 활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1㎥의 콘크리트를 생산하면 1.0∼1.8㎏의 이산화탄소를 콘크리트 내부에 직접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이산화탄소 직접 주입 기술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캐나다 '카본큐어'(Carbon Cure)사의 직접주입법에 의한 이산화탄소 저장량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연구원 측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에 더해 이산화탄소 반응성이 높은 산업 부산물을 사용하고 최적의 온·습도 조건 및 배합 기술을 적용해 시멘트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개발된 이산화탄소 양생 기술은 기존 증기 양생 기술에 비해 콘크리트 생산에 더 적은 에너지가 소모되며, 기존 기술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압축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건설연 김병석 원장은 "개발된 기술은 국내 레미콘 시장에서 연간 50만t 이상의 CO₂를 감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건

    2024.04.26 09:38
  • 국립수목원장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국립수목원은 임영석 원장이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범국민 실천 운동인 이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자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임 원장은 "국립수목원은 물품 제작 때 국산 목재를 주로 사용하고 행사 때 종이 팩 생수를 사용하는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평소 느티나무로 만든 손목시계를 착용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에게 지목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김주환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과 강석구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장을 지목했다. /연합뉴스

    2024.04.26 09:37
  • 한화 김승연, 이번엔 금융계열사 찾아 "그레이트 챌린저 되자"

    한화생명 본사서 임직원 만나…"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일류기업으로"차남 김동원 이끄는 금융사업 격려…MZ직원들과 소통도 올해 들어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이번에는 한화금융계열사을 찾았다.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등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에서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끄는 김동원 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40%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며 은행업 진출을 공표하고, 지난달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으로부터 현금배당 약 54억원을 받는 등 성과를 낸 데 대한 격려라고 할 수 있다. 김 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대한 도전자'로 해석되는 '그레이트 챌린저'는 올해 초 김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자며 꺼낸 표현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시장

    2024.04.26 09:30
  • 대한항공, 7월 인천∼마카오 취항…"중화권 노선 경쟁력 확보"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이튿날 오전 1시 10분(현지시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 건축물 등을 즐길 수 있다. 버스, 페리 등 교통수단으로 홍콩을 약 1시간 남짓이면 왕래할 수 있어 여행자들은 한번 여행으로 두 도시를 다녀올 수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지난 24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2024.04.26 09:18
  • 농민단체 "양곡법·농안법 개정안 원점서 재검토하라"

    콩생산자협회·농축산연합회 등 반대 성명 잇따라 정부가 남는 쌀을 사들이도록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산물 가격 보장제를 담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한 농민단체의 반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지원 대상이 아닌 품목에 대한 예산이 축소되고, 농업 현장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농업인이 동의하지 않는 개정안을 재검토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년 쌀 매입과 가격안정 비용에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돼 쌀을 제외한 콩, 밀 등 식량안보에 중요한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섣부른 입법 처리는 농업 현장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식량산업 생존과 지원은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21개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한국농축산연합회도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이 원만한 조정과 타협을 시도하지 않고 반목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심히 유감"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문제를 이렇게 처리할 것인지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정안에 대해 "제도 시행에 따른 재정 소요 규모와 지원 대상이 아닌 타품목과 형평성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농업인(단체),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추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양곡을 제외한 축산업 등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진정으로 농업·농촌을 위하는 길

    2024.04.26 09:12
  • 한국경영인증원, 트레스칼코리아와 비즈니스 영역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지난 25일 트레스칼코리아(Trescal Korea)와 상호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이사와 트레스칼코리아 이창수 총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업 경영활동과 관련된 사업 서비스 및 관련 지식을 고객사에 지원하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 지원은 물론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세미나 및 교육 기획 운영을 통한 지식교류, 상호 사업 서비스에 대한 고객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한국경영인증원의 황은주 대표이사는 “정밀 계측기기 및 관련 교정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인 트레스칼코리아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은 향후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경영인증원은 ISO 국제표준 인증 및 사회적가치 인증·평가, ESG경영, 디지털 전환 등 인증, 교육, 평가 분야의 전문 지식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에 도움을 주는 종합 지식서비스기관이다.트레스칼코리아는 (주)표준교정기술원, 교정기술원(주), 케이티아이시시(주), (주)큐엔큐, (주)유니트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객들에게 정밀측정 및 교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04.26 08:57
  •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 판매량 연평균 38% 성장"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선보인 월 정기 주차권 판매량이 최근 3개년 동안 연평균 3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은 주중·주말, 주간·야간 등 고객이 정기적으로 주차가 필요한 요일과 시간대에 맞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022년 월평균 3천500건 정도 판매되던 모두의주차장 월 정기 주차권은 올해 1분기 평균 7천여건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3개년 동안 월 정기 주차권 판매가 높은 지역을 살펴본 결과 '평일 정기 주차가 가능한 상품'은 서울 강서구·용산구·서초구·성동구·강남구·중구, 인천 남동구, 성남 분당구 등 회사가 모여있는 도심지 이용률이 높았다. '주말에만 정기 주차가 가능한 상품'은 천호동, 반포동, 신당동, 상수동 등 주거지 주변 지역에서 판매가 높은 편이었다. 모두의주차장 이용자의 70% 이상은 첫 구매 이후 매월 정기 주차권을 연장했다. /연합뉴스

    2024.04.26 08:55
  • 삼성전자, 메가박스 4개 지점서 '비스포크 AI' 체험공간 운영

    삼성전자는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로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팀)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생활 속 골칫거리인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내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두 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40%가량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방지한다. 제품을 체험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성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되면 비스포크 AI 가전을 받을 수도 있다. /연합뉴스

    2024.04.26 08:50
  • 데상트 신발 깔창에 LG화학 친환경 소재 적용한다

    LG화학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하반기 출시되는 데상트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이 친환경 BCB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이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조한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신발에는 친환경 보증 마크 '렛제로'(LETZero) 라벨이 부착된다. 렛제로는 LG화학이 2021년 내놓은 친환경 브랜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 요구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08:50
  • 대한항공,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신시장 개척 '박차'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이번 대한항공의 마카오 신규 취항과 더불어 매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인천~홍콩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 24일부터는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6 08:41
  • 삼성스토어, 아동안전지킴이집 참여매장 160여개로 확대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에 동참해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지역 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눈에 잘 띄는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다. 월 1회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 요령도 교육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아동을 비롯해 노부모, 반려동물까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 추적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4.26 08:35
  • 세라젬, 원스톱 자동 생산라인 구축…마스터 V7·V9 생산

    세라젬은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세라젬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체 조립, 포장 등 공정별로 분리된 생산 라인을 연결하는 원스톱 자동 생산 라인 체제를 구축했다. 또 조립 단계에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면밀한 제품 테스트와 품질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신규 생산 시설에 도입되며 이곳에서 신제품인 마스터 V9 전 제품과 마스터 V7 일부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조립, 부품 투입, 검사, 포장 등 주요 공정 단계별로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해 최종적으로 자동화율 62%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08:25
  • 페스카로, 시리즈B 188억 원으로 ‘오버부킹’ 마무리

    페스카로(FESCARO)가 188억 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3년간 연평균 2배 이상 매출 성장과 3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하여,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투자 유치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했던 아이디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신용보증기금, 주식회사 안랩은 시리즈B 라운드에도 참여했으며 한화투자증권,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신한은행, NH헤지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벤처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유수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시리즈B 라운드가 오버부킹(초과 청약)으로 조기 마무리되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금은 약 265억 원이다.페스카로는 흑자 경영에 힘 입어 시리즈C 라운드 및 Pre-IPO 투자 없이 2025년 하반기에 기술특례상장을 고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평가데이터의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TI-1 등급을 받았다.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이사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라는 시장 니즈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페스카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들이 모여 차량 사이버보안 및 SDV를 위한 차세대 제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장 제어기의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자체 설계 및 개발하며, SDV 시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제어기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6 08:00
  • 카페·팝업에 차가 들어와있네? 알고보니…車전시장의 '변신'

    얼굴이 비칠 정도로 깨끗하게 닦인 신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곳. 자동차 전시장하면 제일 쉽게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처럼 뻔했던 자동차 전시장들이 '펀(Fun)'하게 바뀌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오는 27일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신규 오픈한다. 더 고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서 새롭게 시도하는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스타일에 시승센터 역할을 융합해 모빌리티 브랜드 혼다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문화공간이다.혼다 고객을 포함한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다.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도 가능하다. 혼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전시된 대표 모델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구성했다.르노코리아는 1995년 건립된 기존 건물의 1~2층 전체를 르노의 새로운 브랜딩 콘셉트에 맞게 개조했다. 프랑스 본사 디자인팀이 직접 참여해 르노 정체성을 반영했다. 외관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패턴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가구와 장식 등 곳곳에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았다.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말 경형 스포

    2024.04.26 07:00
  • "잘 팔리니 푸대접 받는 한국"…테슬라 차주들 '분통' [테슬람 X랩]

    이달 초 국내 출시한 테슬라 새 모델3의 가격이 일본보다 최대 500만원 비싼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테슬라가 지난 21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차량 가격을 인하하면서 한국 시장은 제외했기 때문이다.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25일 국내 모델3 가격은 △후륜구동(RWD) 5199만원 △롱레인지 5999만원 △퍼포먼스 6799만원이다. 이달 초 출시한 가격과 변동이 없다.반면 테슬라는 최근 일본에서 모델3 가격을 30만엔(약 265만원)가량 내렸다. △후륜구동(RWD) 531만엔(약 4700만원) △롱레인지 621만엔(약 5500만원) △퍼포먼스 725만엔(약 6400만원)이다. 작년 기준 일본 전기차는 65만~85만엔(570만~750만원)가량의 정부 보조금을 받는다. 순수 차량 가격만으로도 한국 모델3 소비자가 일본보다 500만원가량 비싸게 사는 셈이다.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도 모델3 시작 가격을 1만4000위안(약 265만원) 인하했다. 현재 △후륜구동(RWD) 23만1900위안(약 4400만원) △롱레인지 27만1900위안(약 5150만원) △퍼포먼스 33만5900위안(약 6360만원)이다. 한국과 중국의 모델3 가격 차는 800만원에 달한다.업계 관계자는 “상하이에 테슬라 공장이 있는 중국은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차량 가격이 낮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중국에서 똑같이 테슬라 차량을 수입하는 한국과 일본의 가격 차가 500만원이나 벌어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가 일본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현재 테슬라의 국내 차량 가격은 호주 시장과 비슷하다. 테슬라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호주와 한국은 각각 판매 순위 2·3위다. 1위는 중국이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2024.04.26 07:00
  • 국토부, 청각장애인·외국인 위한 '기내용 소통카드' 제작

    국토교통부는 국립항공박물관, 10개 국적 항공사와 함께 청각장애인,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사소통 카드는 응급처치, 기내식 서비스 등 탑승객이 자주 요청하는 4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의사소통 카드가 기내 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달부터 본격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비칠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한국을 취항하는 73개 외항사에도 카드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6 06:00
  • 1대1 수출 상담회 연 경제 5단체·재외공관장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외교부와 함께 25일 재외공관장과 기업인의 1 대 1 상담회(사진)를 개최했다. 경제단체 소속 재외공관이 보유한 현지 시장 정보 및 네트워크를 기업과 공유한다는 취지다.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 대 1 상담회·오찬’에서 “수출은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어려운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며 “기업들과 경제외교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재외공관, 그 사이의 가교 구실을 하는 경제단체가 합심해 ‘원팀’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HD현대중공업,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24곳과 도화엔지니어링, 신풍제약 등 중견·중소기업 134곳 총 180개 기업이 현지 사업 진출 및 확대와 관련해 상담을 받았다. 주요 재외공관장과 △거래 알선·수주 지원 △현지 시장 정보 △당사 사업 설명·홍보 방법 등을 논의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22개 재외공관장과 만나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현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성상훈/최형창 기자

    2024.04.25 19:20
  • 한화, 폴란드와 '천무' 2.2조원 수출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2조2000억원 규모의 다연장 로켓 ‘천무’를 수출하는 2차 실행계약을 조건부로 체결했다. 오는 11월까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과 별도 금융 계약을 맺어야 수출할 수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폴란드 군비청과 16억4400만달러(약 2조2526억원) 상당의 천무 72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사거리 80㎞ 유도탄, 290㎞ 유도탄을 공급하는 내용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7월 천무 290대, 자주포 K9 672문을 폴란드에 판매하는 기본계약을 맺었다. 천무는 지난 1차 계약 218대를 체결한 이후 이날 실행 계약을 통해 모든 물량을 소화했다. K9은 1차 212문, 2차 152문 계약을 체결했다. K9은 아직 308문이 남았지만, 새로 들어선 폴란드 정부가 군비 확대에 미온적이라 추가 수출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다만 K9과 천무 2차 계약분은 각각 오는 6월과 11월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와 금융 계약을 맺어야 수출할 수 있다. 폴란드 정부는 금융 계약이 없으면 계약을 취소하고 독일 등 유럽산 무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조건부 계약이라 금융 지원이 없으면 (최종 계약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방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속도를 내지 않으면 내수 산업에서 수출 역군으로 도약한 방산업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방산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2024.04.25 18:56
  • "중국 전기차 실력 보자"…글로벌 유튜버 북적

    4년 만에 열린 중국 최대 자동차전시회인 베이징모터쇼 현장은 수만 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업계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서우두공항과 가까운 중국국제전시장(CIEC)은 베이징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시회장이다. 전시 면적만 22만㎡에 달한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부흥을 참관하려는 사람들로 전시회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전시회장 내 맥도날드는 주문 후 1시간이 지나야 음식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에너지 차량은 278종에 달했다. 역대급 규모다.전시회장 주변은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의 SU7 소개 현장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레이 회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수천 명의 청중은 환호와 박수로 답했다. 움직일 때마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에 둘러싸였다.이번 베이징모터쇼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선언 이후 중국에서 처음 열린 대형 모터쇼라는 점에서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중국은 전기차를 필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로 등장했다.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이번 모터쇼에 총출동했다.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1위 전기차 회사로 급부상한 비야디(BYD)를 비롯해 훙치, 둥펑, 상하이차, 베이징차 등 주요 브랜드가 모두 부스를 차렸다.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자동차 브랜드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베이징=이지훈 특파원

    2024.04.25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