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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12일 현지 대학교 봉사단과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이 참여해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천개 기부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네시아의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3월 초에도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또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소셜미디어로 공개했다. 지난달 19∼20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공간도 운영했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배출되는 양은 연간 2천300만t 이상이다. 이태진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리더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10:00
    • 삼성D 이청 부사장·LGD 양준영 연구소장, SID서 공로상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부사장과 LG디스플레이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ID는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공로상인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를 수여한다. SID 측은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에 대해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HOP(Hybrid Oxide Poly-silicon)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했고,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했으며, 작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양 소장은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 대면적 TV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5.13 10:00
    • 이노트리, ETL 플랫폼 'InnoQuartz' GS인증 1등급 획득

      이노트리(대표 박선주)는 자체 개발한 ETL플랫폼 InnoQuartz(이노쿼츠)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포함해 5개 인증기관이 있으며,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시스템을 갖춰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ISO 국제표준에 준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한다. InnoQuartz가 받은 1등급은 GS인증에서 최고 등급으로, 제품의 품질 평가를 높은 성적으로 심사받았다.이번 인증은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획득한 것으로, Talend Open Service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기술 내재화 및 기능 검증 과정을 심사했다. 2개월동안 치뤄진 심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GS인증을 받으면 조달청 수의계약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행정 및 공공 정보화사업 구축 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지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노트리는 IT 솔루션 개발 회사로 특허 4개를 등록했으며 InnoQuartz(이노쿼츠), TuneCloud(튠클라우드) 등을 개발 및 배포, 운영 중인 회사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카, 커머스, 금융서비스, 솔루션, 클라우드 인프라, AI, 빅데이터, 데이터 컨설팅 등이 있다.InnoQuartz는 데이터 이관을 위한 솔루션으로 InnoQuartz Designer, InnoQuartz Server, InnoQuartz Agent의 모든 모듈이 통합되어 있어 효율적이며 확장이 용이하다. 많은 소스와 타겟을 지원하며,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탑재되어 있는 스케쥴링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간편한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HA(고가용성), Agent scale out, 외부 오픈 API 연계, KafkaStream, AvroParquet 등의 기

      2024.05.13 10:00
    • 클라우봇, AI Expo 2024 박람회서 LLM기반 인공지능 영어 선생님 선보여

      클라우봇(대표이사 송석호)가 2024 인공지능 박람회(AI EXPO)에서 LLM기반 인공지능 영어 선생님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인공지능 박람회(AI EXPO)는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과 대용량 언어 모델(LLM)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특히 올해는 AI 기술이 교육 및 언어 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박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 중 하나는 한국 초등 영어 학습을 위한 인공지능 선생님의 도입으로 이 새로운 기술은 Edu-Tech 기업 클라우봇에서 개발한 ‘AI Speaking Coach’라는 교육 솔루션이다.박람회 기간 동안 송석호 대표는 직접 시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인공지능 선생님이 Chat GPT와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송 대표는 ‘AI Speaking Coach’가 어린 학습자에게 이상적인 학습 솔루션이며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우선, 실시간 입력 없이 진행되는 상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른 인공지능 플랫폼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해야 하는 반면, ‘AI Speaking Coach’는 버튼 시스템을 사용하여 학생들이 수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학생들은 학습 기기 화면에 나타나는 신호에 따라 질문을 쓸 필요 없이 학습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또한 학교용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제공하여 교사는 시스템을 통해 숙제를 일정에 맞춰 부여하고, 학교는 학생들의 진도를 추적-관리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 각 수업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하고 검토를 위해 대화 내용을 기록하는 등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맞춤형 콘

      2024.05.13 10:00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와 '2024년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와 협업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효성그룹 2개 계열사(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서울·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각 기업의 모집 분야는 다음과 같다. 효성티앤씨는 단일 분야로, 텍스타일(폐섬유/폐의류) 재활용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효성첨단소재는 효성 탄소섬유를 적용한 소재·부품·장비 전략산업 중 모빌리티, 의료/건강, 항공우주, 웨어러블, 스포츠?레저, 산업용/토목건축, 난방/건조테크, 아트테크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을 찾는다.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후속 협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에서 연구 및 개발 지원, PoC 진행,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홍보 및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등의 지원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팁스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와 우수기업 대상 투자 검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센터장은 "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기관이 함께해 역량이 극대화되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으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강영재 센터장은 "우리 전북센터의 파트너 대기업인 효성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 스타트업과도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13 10:00
    • 완도 해양치유센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전남 완도군은 13일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한국관광공사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웰니스 관광지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13곳이 뽑혔으며 도내에서는 완도만 이름을 올렸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이다. 총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췄으며 지난해 11월 문을 열어 완도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2만3천여 명이 다녀가며 웰니스 관광지,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 맞춤형 개별 컨설팅,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기회를 지원받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웰니스의 거점 시설인 해양치유센터과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웰니스 관광 기반을 다져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09:56
    • 한신공영, 677억원 규모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수주

      한신공영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2공구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택지지구를 조성하는 공사로, 계약 금액은 677억원이다. 이와 함께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 2공구 입찰에서 균형가격에 가장 근접한 입찰 금액을 써내면서 금액 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신공영은 앞서 천안 눈들건널목 공사(3월, 계약 금액 331억)와 임계동해도로 공사(4월, 계약 금액 701억원)를 수주하는 등 공공공사에서 잇따라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작년 말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6천억원을 기록 중이며, 이중 공공공사 수주잔고가 1조2천억원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최근 수주에 힘입어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 들어 포항삼척철도 16공구와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 신축공사 등 총 4개 사업장의 도급계약 금액 변경을 통해 도급 규모가 약 140억원 증액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5.13 09:53
    • 한국 산업기술, 미국의 88% 수준…기술격차 0.9년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보고서…한국·미국·EU·일본·중국 조사디스플레이 '세계 최고'…차세대 항공·3D 프린팅 '최저 수준' 한국의 산업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인 미국의 88% 수준이며, 이런 기술 격차를 따라잡으려면 0.9년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산업기술 수준 조사 결과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국내 대기업·공학회 등의 전문가 2천722명을 대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5개국(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한국, 중국)의 기술 수준과 기술 격차 등을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최고 기술국 미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산업기술 수준은 88.0%, 기술격차는 0.9년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준으로 EU의 산업기술 수준은 93.7%(기술격차 0.39년), 일본은 92.9%(0.43년), 중국은 83.0%(1.2년) 등이었다. 한국의 기술 수준은 지난 2021년(86.9%) 대비 약 1.1%포인트 상승했지만, 최고 기술국과의 기술격차는 같은 기간 0.8년에서 0.9년으로 다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5대 산업 기술 분야별로 보면 한국은 미래형 디스플레이(미국의 100%)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차세대항공(74.6%)과 3D 프린팅 기술(78.1%) 분야는 조사 대상국 중 기술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74개 세부기술 분야에서 한국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5개 분야 및 이차전지 2개 분야 등 총 7개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6개)보다 1개 증가한 결과로, 리튬이차전지 재사용 분야에서 기존 최고 기술력을 보유했던 미국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 기

      2024.05.13 09:52
    • 해양진흥공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물류 공급망 협약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물류 전문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을 위한 정보 교환, 공동사업 발굴, 금융구조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한다. 베트남 호찌민 소재 상온·저온 물류센터 개발 프로젝트와 친환경 선박 도입, 항만·물류 인프라 확보 등에 대해서도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에서 항만, 물류로 연결되는 통합 물류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경우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운송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으로 해외 물류사업 투자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부분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5.13 09:49
    • 대홍기획,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디지털 XR 망원경 설치

      대홍기획은 가상융합기술 전문기업 오썸피아와 공동 개발한 확장현실(XR) 콘텐츠 기반 디지털 망원경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서울스카이에 설치된 디지털 XR 망원경 'XR 보라'를 통해 날씨와 관계없이 맑은 서울 풍경을 100배 줌인, 180도 뷰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딥러닝 이미지 트래킹 기술로 축적한 주변 관광 정보, 1970년 이후 잠실 지역 변천사, 롯데월드타워 배경 사진 촬영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설치된 '아쿠아 보라'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콘텐츠를 제공해 해양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한근조 대홍기획 브랜드&컨텐츠팀 팀장은 "대한민국 랜드마크에서 디지털 XR 망원경 콘텐츠를 선보여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09:40
    • 한국로봇산업진흥원,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 28개 공모과제 최종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이하 진흥원)은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하여, 로봇 제품의 사업화 실적 확보 등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이다.진흥원은 K-Robot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일상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하였으며, 선정평가를 통해 총 28개 과제를 선정, 국비는 총 56.4억원이 투입된다. (물류) 수요처인 ‘오현물류’는 로봇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현장에 4대의 로봇이 투입된다. 정형화가 불가능한 혼합박스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실증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노동강도가 높고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물류현장에 AI가 탑재된 이동형 팔레타이징 로봇을 적용하여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이 과제다. (소상공인) 로봇공급기업인 ‘오토기어드’는 수요처인 ‘트루팜’, ‘푸드원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파스타 및 돈까스 조리 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접 개발한 4축 협동 로봇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6축 로봇에 비해 단가절감이 기대되며, 로봇을 활용한 조리로 완성 음식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고자 한다.(의료) ‘양산부산대병원’은 ‘로엔서지컬’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수요는 많으나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제약이 많은 결석제거술에 대해 로봇 연성신요관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임상 실증을 진행하고, 로봇 보조 신장 결석 수술의 유효성과 안

      2024.05.13 09:37
    • 르노코리아, 유럽 1위 밴 '마스터' 700대 특별판매…3685만원부터

      르노코리아가 유럽 밴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경상용차(LCV) '르노 마스터' 70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국내 2018년에 출시된 르노 마스터는 이후 내·외장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부분 변경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국내 경상용차 시장에서 디자인과 안전성, 인체공학적 사용자 환경과 화물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 파워트레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르노코리아는 700대의 물량을 확보해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물량 부족으로 인해 길어진 출고 대기 고객의 적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정판매 모델은 마스터 밴 S(Standard)와 마스터 밴 L(Large)이다. 각각 전장 5075mm / 5575mm, 전고 2300mm / 2500mm다.마스터에 탑재한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마스터 밴 S의 복합연비는 리터 당 11km, 마스터 밴 L은 10.5km다. 또 측풍 영향 보정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가격은 △밴 S 3685만원 △밴 L 3845만원이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전무)은 "성인 남성이 편히 걸어 다닐 수 있는 높은 전고와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갖추고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하는 마스터의 적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024.05.13 09:32
    • "팬미팅과 플로깅을 함께"…日관광객 250여명 제주 찾아

      관광공사, 슈퍼주니어D&E 함께하는 플로깅 관광상품 출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슈퍼주니어D&E와 함께하는 플로깅 관광상품을 위해 전날 일본 팬 25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3월 슈퍼주니어D&E와 팬 미팅을 하고 제주도 환경정화 활동도 하는 신규 관광상품을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 출시했다. 참가자들은 이호테우해변에 집결해 친환경 서약식을 마친 후 목마등대 일대까지 해변을 따라 플로깅을 진행했다. 슈퍼주니어D&E는 현장에서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 뒤 팬미팅을 진행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한류스타 토크쇼와 콘서트 위주로 구성된 일반적인 팬 미팅 행사에서 벗어나 한류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광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외래 관광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한류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해 2024년 2천만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09:29
    • 파주시,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 택시' 확대

      경기 파주시는 뚜벅이 여행자들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 택시'를 지난해 3대에서 올해 6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여행 택시를 이용하면 뚜벅이 여행자들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소규모 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 보다 자유롭게 맞춤형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는 3시간에 6만 원이었던 이용 요금은 7만 원으로 현실화했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자 부담을 덜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정과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이용 후기 추첨 행사 등 혜택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여행 택시는 임진각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5개 노선과 관광객이 희망하는 곳을 둘러보는 자유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코스는 파주의 역사, 자연, 문화자원을 고르게 만나볼 수 있고 이용객이 미리 요청하면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예약은 여행 사흘 전까지 파주 여행 택시 누리집(https://pajutourtaxi.com) 또는 전화 상담실(☎02-458-3315)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사 배정 및 요금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5.13 09:17
    •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2024 K-Global 액셀러레이팅' 창업기업 모집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가 ‘2024 K-Global 액셀러레이팅 사업 – K-Global 오픈이노베이션 with 노틸러스’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본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4차 산업 기술 기반 융합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에 정통한 국내 액셀러레이터인 노틸러스가 함께한다.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ICT 분야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서 접수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선발일로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일정이 추진된다.모집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ICT 분야 창업기업으로 하며, 서류 검토와 발표 평가를 거쳐 총 5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기업은 최근 3년간 투자유치 실적 누적 2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선발된 기업은 관련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한편, 동일 아이템 혹은 기술로 당해 연도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경우 사업기간 중복 시 참여할 수 없으나, 민간 지원사업은 중복참여가 가능하다.본 사업에서 최종 선발되는 창업기업에게는 글로벌 역량 진단, IR 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멘토링부터 글로벌 현지 VC, 기업, 기관 등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 해외 법인 설립, 글로벌 판로개척, 1:1 IR 및 글로벌 데모데이 등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노틸러스는 참여기업의 아이템 중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가능한 아이템을 선별하여 연계 지원에 나선다. 프로그램 참여 후 후속 투자유치는 물론 사업화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관계자는 “올해에도 투자유치부터 스케일업까지 지원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

      2024.05.13 09:15
    • 외국인 관광객 위한 모바일 여행 플랫폼 '트래벗 2.0' 런칭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프라이빗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벗이 모바일 플랫폼 2.0을 런칭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가이드 매칭에서 차량, 식당 예약 등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그동안 축적된 럭셔리 여행객의 여행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지능화되고 초 개인화된 여행 일정 서비스를 제공한다.2022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트래벗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Affluent 마켓을 타깃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경험하는데 있어 개개인의 취향과 동반여행객 구성에 맞춰 다양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와 감성을 느끼고 한국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트래벗 2.0은 여행자용 모바일 앱과 웹, 그리고 공급자용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자용 앱을 통해 국내 최대의 가이드 풀을 확보하고 있고, 도슨트 및 여행 플래너, 여행사와 렌터카 회사까지 참여한 국내 최고의 여행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용객들의 입소문과 추천으로 월 200건 이상의 프라이빗 여행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특급호텔들과의 제휴 확대는 물론 국빈급 여행객의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인바운드 여행 시장의 양적, 질적 향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업체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 2.0의 주된 목표는 서울 중심의 여행 시장을 지역, 지방으로 확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일본에 비해 지역, 지방 투어가 현저히 낮은 국내 인바운드 여행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지방의 내 고장 소개 및 여행지 소개를 앱을 통해 등록하면 해당 여행지를

      2024.05.13 09:15
    • 1천만원대 中전기차에 놀란 글로벌 시장…실태는

      中전기차업체 비야디, 지난해 '테슬라 아성' 넘어美, 단번에 관세 100%로 4배 올렸지만 효과 불투명 저가의 중국산 전기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 왔다. '전기차의 제왕' 자리를 고수해왔던 세계 최대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아성을 중국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가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비야디는 승용 전기차 기준으로 237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팔린 같은 승용 전기차 가운데 무려 41%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또 2008년 비야디가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이 업계 최초로 6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자타공인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도 해내지 못한 실적이다. 이런 가운데 올초 비야디는 신형 시걸(Seagull)을 출시했다. 미화 1만달러(한화로는 약 1천300만원)에 불과한 가격으로 내놓은 신형 시걸은 테슬라와의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한 비야디의 야심작으로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그야말로 '가성비의 전기차'로 불리는 신형 시걸은 벌써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업계는 다른 전기차에 비해 시걸의 성능이 뒤처진다는 점에서 저렴한 가격에도 큰 인기를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시걸의 성능이 가격 대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최근 판매량은 손익 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인 CNBC는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시걸에 대해 "예상외의 매출 호조와 비야디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로 미국 디트로이트와 텍사스에서 독일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업계와 정치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각

      2024.05.13 09:11
    •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 시민기자단 발족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연구소 취재 활동을 할 시민기자단이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자단은 연구소가 있는 전북 정읍에 거주하는 30∼60대 시민 1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1년 동안 연구소의 연구 성과, 과학행사 등 취재와 뉴스레터 발행, 온라인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소 국제협력관에 시민기자실도 마련됐다. 연구소는 유관기관 견학과 특강, 간담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5.13 09:01
    • 종근당건강, '아이커' 10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

      종근당건강은 아이커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이벤트 기간 내 아이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최대 150만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행사에 구매고객은 응모만 해도 커피쿠폰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 응모방법은 아이커 제품 구매 후 SNS에 섭취 후기를 올리면 된다. 경품으로 △다이슨V15s 청소기, △다이슨 슈퍼소닉, △네스프레소 버츄오팝, △스타벅스커피 등이 준비됐다.아이커는 식약처가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인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와 칼슘, 비타민D, PGA 등을 포함한 14종을 주원료로 한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이다.종근당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아이커 출시 10주년을 맞아 종근당건강의 제품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혜택 나누어 줄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이벤트는 5월 한달간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이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13 09:00
    • 시눈, 다양한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된 2024 캡슐 컬렉션 발매

      크림웨이브(대표 신윤)가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눈(SINOON)’이 36종의 그래픽 티셔츠가 포함된 ‘24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전했다.시눈이 직접 개발한 그래픽으로 완성한 이번 컬렉션은 꽃과 과일을 비롯해 유니콘, 스타피쉬 등 아이콘을 시눈만의 로맨틱한 무드로 재해석했으며, 레터링 그래픽과 시그니처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화이트를 베이스로 화사하고 감각적인 컬러가 프린트된 플라워 그래픽과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사과, 복숭아 그래픽,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조개와 스타피쉬, 러블리한 엔젤, 빅포니, 유니콘이 프린트된 그래픽 티셔츠들은 올여름 데일리룩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며, 경쾌한 바캉스 룩으로도 잘 어울린다.또한, 편안한 레귤러 핏과 귀여운 퍼프 슬리브의 슬림 핏,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은 쓰리 쿼터 슬리브 등 실루엣도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면 소재는 덴타 가공을 통해 세탁 시 변형을 최소화했으며 바이오 워싱으로 부드러운 텍스처까지 선사한다.이번 캡슐 컬렉션은 오는 14일, 오후 10시부터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선공개 된다. 라이브에서는 그래픽 티셔츠와 시그니처 로고 티셔츠는 물론 24 리조트 컬렉션과 스프링 컬렉션을 포함한 인기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브 혜택은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만 유효하며 5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전 품목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는 5월 14일부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와 스타필드 수원점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월 1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발매를 기

      2024.05.13 09:00
    •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5년만에 개최…3국 기업인 서울서 회동

      한국 주요그룹 총수 등 참석 추진…서울 행사는 9년만 한국·일본·중국 기업인들이 서울에서 만나 3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를 강화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3국 경제단체인 한국 대한상공회의소,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공동 주관하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이 이달 하순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 기업인 참석자는 조율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도 참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3국 정상회의 때부터 동북아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열렸다. 행사는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5년 만에 재개됐다. 서울 행사는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2019년 행사에서는 3국 경제단체가 자유무역 수호,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각국 정상에게 전달했다. /연합뉴스

      2024.05.13 08:55
    • 태광산업·대한화섬, 초극세사 '에이스파인' 출시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초극세사 원사 제품 '에이스파인'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스파인'은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정도인 0.05∼0.20데니어(섬유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로, 견고하면서도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충격 흡수력이 좋아 차량 천장, 대시보드, 카시트 원단 등 내구성이 필요한 용품에 적합하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차량 내장재 분야를 시작으로 클리너 용품, 인테리어, 골프 장갑, 블라우스 등에 에이스파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에이스파인은 우수한 기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13 08:27
    • 절정으로 향하는 오픈에어링, 12실린드리 스파이더

       -자연흡기 V12 엔진 장착한 2인승 스파이더 -1950~60년대 오픈톱 그란투리스모서 영감 받아 페라리가 지난 3일 상징적인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베를리네타 스파이더 12실린드리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12실린드리 스파이더의 콘셉트는 1950년대와 60년대 오픈톱 페라리 그란투리스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새 차는 공도용 레이싱카의 탁월한 성능, 오픈톱 상태에서 12기통 엔진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 장거리 주행 시의 편안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차다.  핵심이 되는 F140HD 엔진은 상징적인 페라리 자연흡기 V12의 최신 버전이다. 12실린드리 스파이더는 탁월한 성능과 강력한 사운드트랙, 페라리만의 독점적인 기술이 담긴 엔진을 탑재했다. 도전적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채택한 결과 최고출력 83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회전수는 9,500rpm에 이른다. 엔진의 특징은 개량된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 중 일부는 스페셜 시리즈인 812 컴페티치오네에 이미 채택되었던 것들로 성능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다.  V12의 회전수를 높이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엔진 부품의 무게와 관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티타늄 커넥팅 로드(엔진 실린더와 피스톤을 연결하는 역할)를 사용해 동일한 기계적 저항을 가진 강철에 비해 회전 질량을 40% 줄였다. 피스톤에는 다른 종류의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고 3% 더 가벼운 리밸런스 크랭크샤프트(엔진에서 피스톤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는 부품)를 채택해 엔진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다. 자연흡기 엔진 최초로 선택된 기어의 기능에 따라 최대토크를 변경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이

      2024.05.13 07:41
    • 만트럭버스코리아, "품질·신뢰 확보에 최선"

       -류호윤 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제품기획 이사 -"판매로 끝나지 않고 유지보수 지원에 최선 다해" -"유로6d 엔진, 연비·성능 고객들로부터 호평"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주력 제품군의 품질을 자신했다. 유로6d 엔진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다 유지보수와 관련해서도 책임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8일 류호윤 만트럭버스코리아 영업·제품기획 이사는 "고객은 운전만 하고 이후 필요한 유지보수를 회사가 책임지는 게 만트럭이 추구하고자 하는 심플리파잉 비즈니스"라며 "단순히 차를 파는걸 넘어 유지관리 및 총소유비용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트럭이 전 제품군에 도입한 '케어프리 패키지'를 예로 들었다. 2019년부터 도입된 케어프리 패키지는 동력전달계통 분야 최대 5년/75만㎞를 보증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매년 연간점검, 동계점검, 엔진오일 및 필터류 교환, 밸브간극 조정을 제공하고 가입 기간 중 1회에 한해 변속기 오일 교환과 냉각수 교환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류 이사는 "차 가격에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보니 가격이 비싸진다는 지적도 있지만 상품(케어프리)가격 자체는 매우 경쟁력 있게 책정되어 있다"며 "유지보수를 신경쓰지 않는 고객들을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만큼 상품 가격 자체는 저렴하게 책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만트럭의 주력 제품군에 탑재되고 있는 유로6d 엔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입장이다. 엔진 자체의 출력은 이전보다 더욱 높아졌고 연료 효율도 더욱 증가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

      2024.05.13 07:31
    • '공공 건설 현장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울산시-5개 기관 협약

      울산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울산에 건설 현장을 둔 5개 공공기관과 힘을 모은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을 연다. 이 협약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울산항만공사 등 5개 기관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등 2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울산지역에 건설 현장이 있는 공공기관의 발주공사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력 고용을 늘리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지역 제한 경쟁입찰 대상 공사발주 확대 ▲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인력 우선 고용 ▲ 지역건설업체 정보 제공 ▲ 협약기관 인허가 적극 협조와 애로사항 해결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택지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고속도로 개설, 광역 상수도와 공업용 수도 정비, 농업 기반 시설 정비, 항만시설 관리 등 대규모 공공 건설공사 발주기관들이어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기관과 처음 체결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건설 현장을 둔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13 06:03
    • 현대차,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첫 '톱2'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폭스바겐그룹을 처음으로 넘어 세계 2위로 올라섰다.12일 글로벌 완성차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9831억원으로 글로벌 판매량 2위인 폭스바겐그룹(45억9000만유로·약 6조7800억원)을 웃돌았다. 도요타그룹은 영업이익 1조1126억엔(약 9조8000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판매 대수 등을 고려하면 현대차그룹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영업이익률을 보면 현대차그룹은 10.4%로 글로벌 완성차 ‘톱5’ 중 가장 높았다. 도요타그룹(10.0%)은 물론 GM그룹(8.7%), 폭스바겐그룹(6.1%), 르노-닛산-미쓰비시(4.3%) 등을 모두 앞질렀다.신정은 기자

      2024.05.13 00:39
    • 고급차인데 세금도 저렴…픽업트럭 전성시대 온다

      기아와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이어 픽업트럭 신차 출시를 예고하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과거 '픽업트럭은 화물차'라는 인식이 많이 바뀌면서 업계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현재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픽업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38.7% 감소한 1만8199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되는 픽업트럭은 수입과 국산을 포함해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GM(제너럴 모터스)의 고급 브랜드 GMC의 시에라, GM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 4종이 대표적인 모델이다.픽업트럭 수요가 줄어든 이유는 우선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많지 않다는 점에 있다. 여기에 이렇다 할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 출시가 없었다는 점도 인기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신차 시장보다는 중고 시장에서 픽업트럭을 찾는 경우도 많다.국내 직영 중고차 업체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 4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기일은 44일에서 28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56일에서 24일로, 리얼 뉴 콜로라도는 80일에서 16일로 단축됐다. 중고차를 시장에 내놓은 지 약 한 달도 채 안 돼 팔리고 있다는 얘기다. 신차 시장 자체는 위축됐지만,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고급 승용차 대접받는데...세금은 화물차픽업트럭은 과거 화물차라는 인식이 강해 소형 1t 트럭을 대신해 화물을 싣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불릴 정도로, 픽업트럭을 고급 승용차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이 때문에 최근에는 화물을 싣기보다는 캠핑이나 낚시 등 취미생활을 위한 용

      2024.05.12 19:57
    • 제네시스 인기에…수입차 '눈물'

      “수입차를 타던 젊은 고객이 제네시스(사진)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최근 만난 현대자동차 고위 관계자는 한껏 고무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고객’의 수요를 잡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자동차 판매 시장에선 제네시스와 전체 수입차의 판매량 격차가 확연하게 줄고 있는 추세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올 1~4월 제네시스는 총 4만5554대를 팔아 수입차 판매 대수(7만6143대)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격차는 약 3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대가량 좁혔다. 올해만 해도 제네시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데 반해 수입차 판매량은 7.8% 감소해서다.이 격차가 줄어들며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2022년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수입차 판매 비중(20.1%)은 올해 4월 17.7%로 줄었다. 수입차 업체들은 판매 부진에 강달러까지 겹치며 경영난에 직면했다. 일부 수입차 업체는 딜러사를 줄이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스텔란티스가 올해 프랑스 고급 차 브랜드 DS 오토모빌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DS 오토모빌이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한 차량은 153대에 불과하다. 매장을 유지하기엔 실적이 너무 저조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9월 기준 12개였던 서울 전시장을 현재 9개로 줄였다. 아우디 판매량은 신차 부족 등으로 올해 들어 74.7% 급감했다. 올해 1~4월 판매량이 20.4% 줄어든 포드도 서울 전시장을 9개에서 6개로 축소했다.자동차업계에선 수입차 브랜드가 스스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거 빠르게 성장하던 시대에 갇혀 새로운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2024.05.12 18:47
    • 고려아연, 미래 50년 책임질 'R&D 심장' 만든다

      고려아연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차세대 R&D(연구개발)센터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사업에 특화된 ‘연구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0명의 임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투자 규모만 총 2000억원에 달한다.고려아연은 부지 연면적 2만9444㎡(약 8922평)에 이르는 송도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기초설계에 들어갔다고 12일 발표했다. 설계와 투자승인을 올해 끝내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예상 준공 시점은 2027년 4월이다.연구소는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미래기술·소재 △기술연구소 울산 분원 등 5개 그룹과 이들을 지원하는 연구지원 그룹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온산 연구소는 비철금속 연구에 집중하고 있어 친환경 사업에 집중할 새로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 고려아연 측 설명이다.수도권이란 입지가 인재 수혈에 유리할 것이라는 점도 송도를 낙점한 배경이다. 고려아연은 송도 R&D센터에 총 200여 명의 신규 임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110명의 연구원을 보유한 온산 연구소의 두 배가량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인재의 ‘질’이 연구개발의 핵심인 만큼 200여 명 중 절반은 석·박사 학위자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R&D센터 설립은 최 회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2차전지 소재, 신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등 3개 분야를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으로 선정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앞으로 세 가지

      2024.05.12 18:46
    • GS건설 자회사, 오만서 2.4조 해수담수화 시설 수주

      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에서 2조40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짓고 운영한다.환경부는 12일 GS이니마가 ‘오만 구브라3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하는 계약을 오만에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역삼투막 원리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2027년까지 지어 하루 30만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GS이니마가 이 사업을 수주한 것은 2020년 12월이다. 이후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가 부지 변경을 요청하면서 사업이 한 차례 중단됐다. 환경부는 작년 8월 한화진 장관이 이끄는 수주지원단이 오만 현지에서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만나 사업 재개를 요청했다. 이후 오만 측으로부터 ‘조속한 시일에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는 답을 받았다.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오만을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하고 현지에서 전방위적인 경제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도 지난해 오만에서 연간 100만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시설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사업권을 확보했다.안정락/곽용희 기자

      2024.05.12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