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트리(대표 박선주)는 자체 개발한 ETL플랫폼 InnoQuartz(이노쿼츠)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포함해 5개 인증기관이 있으며,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시스템을 갖춰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ISO 국제표준에 준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한다. InnoQuartz가 받은 1등급은 GS인증에서 최고 등급으로, 제품의 품질 평가를 높은 성적으로 심사받았다.

이번 인증은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획득한 것으로, Talend Open Service의 서비스 종료에 따른 기술 내재화 및 기능 검증 과정을 심사했다. 2개월동안 치뤄진 심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GS인증을 받으면 조달청 수의계약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행정 및 공공 정보화사업 구축 운영 시 우선 도입 대상 지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노트리는 IT 솔루션 개발 회사로 특허 4개를 등록했으며 InnoQuartz(이노쿼츠), TuneCloud(튠클라우드) 등을 개발 및 배포, 운영 중인 회사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카, 커머스, 금융서비스, 솔루션, 클라우드 인프라, AI, 빅데이터, 데이터 컨설팅 등이 있다.

InnoQuartz는 데이터 이관을 위한 솔루션으로 InnoQuartz Designer, InnoQuartz Server, InnoQuartz Agent의 모든 모듈이 통합되어 있어 효율적이며 확장이 용이하다. 많은 소스와 타겟을 지원하며,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탑재되어 있는 스케쥴링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간편한 유지보수를 지원하며 HA(고가용성), Agent scale out, 외부 오픈 API 연계, KafkaStream, AvroParquet 등의 기능을 통해 높은 성능과 유연성을 자랑한다. 다수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서버 구축/확장 비용과 개발 기간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교육 훈련 및 유지 보수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ver5.2에서는 WorkFlow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Job-Flow와 Group-Flow로 구분되는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작업을 등록하면 리소스를 조절하며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시간단위의 작업 스케줄링을 일일이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Container 기반 설치/운영을 지원하여 이미 2022년부터 공공 기관 ETL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ETCL 사전 BMT'에서 (리눅스, 윈도우, Unix 운영 환경) 22개 모든 항목을 통과한 이노쿼츠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제조 및 유통업체, 온라인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적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노트리는 IT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SI/SM, eCommerce 구축, 데이터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경찰청 등 4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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