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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인증 중고차 출범 반년…그랜저·G80이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에서 3대 중 1대는 그랜저(사진)와 G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6개월 간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그랜저의 비중이 29.7%로 가장 많았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의 뒤를 이어 많이 판매된 차량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14.5%)와 대형 SUV 팰리세이드(13.2%)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대차는 차종별 판매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중에서는 준대형 세단 G80(37.8%)이 가장 높은 판매 비율을 기록했다. 대형 SUV GV80(22.5%)과 중형 SUV GV70(19.9%)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6개월 동안 현대차·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비싼 차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 G90이었다. 해당 차량은 1억2135만원에 팔렸다. 가장 저렴한 차는 경형 SUV 캐스퍼(1220만원)였다. 인기 모델인 그랜저는 1900만~5400만원에, G80은 2600만~7240만원에 팔렸다.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출고일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 차량을 매입해 정비한 뒤 상품화 과정 거쳐 다시 판매한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에는 이날 기준 모두 640대(현대차 388대 제네시스 252대)의 매물이 등록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를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좋은 매물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2024.05.09 16:31
    • 전남교육청 미래교육박람회서 선보일 '미래교실' 공개

      오는 29일 전남 여수에서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선보일 미래교실의 모습이 9일 공개됐다. 전남도교육청은 박람회 개막을 20일 앞두고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을 전남도 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목포창의융합교육원 두 곳에 사전 구축해 선보였다. 미래교실은 전면 중앙에 대형 전자칠판이 들어서 수업 자료를 볼 수 있고, 로봇이 교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습 지원을 돕는다. 교실 공간은 학생들 간 적극적인 토론과 소통·협력이 가능하도록 모둠형으로 배치됐으며 1인 1 미디어 활용 환경을 조성했다. 일반 교실과 달리 개별학습 맞춤 지원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교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춘 수업 진행이 어렵지만, 미래교실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분석을 통한 수준별 학습 활동이 가능하다. 미래교실은 일정에 따라 학교급별로 미래수업이 진행되며, 사전 협의나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박람회가 막을 내린 뒤에도 미래교실 수업 시연과 교사 연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29일부터 6월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5일간 세계시민(다문화), 지역 연계, 생태전환을 주제로 미래수업이 진행된다. /연합뉴스

      2024.05.09 16:24
    • 팬스타그룹, 신형 크루즈페리선 건조 본격화

      용골 거치식 이어 내년 상반기 취항…"5성급 호텔 수준"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은 9일 오전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대선조선 다대조선소에서 국내 첫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용골 거치식을 했다고 밝혔다. 용골은 선박의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뼈대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인체에 비유하면 척추에 해당한다. 용골 거치식은 미리 제작한 선체 블록을 드라이 도크에 앉히는 공정으로, 선박 건조가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팬스타그룹은 2022년 7월 대선조선과 신조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0월 4일 건조에 들어갔다. 현재 선체를 이루는 전체 블록의 85%가량을 제작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11일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식을 할 예정이다. 이후 시험 운전 등을 거쳐 2025년 3월 말 부산∼오사카 정기크루즈와 부산 원나잇 크루즈 등에 투입하고, 다양한 테마 크루즈도 운영할 계획이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팬스타그룹이 국내 처음으로 건조하는 호화 크루즈페리로, 총톤수 2만2천t, 길이 171m, 폭 25.4m 규모다. 102개 객실에 355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20피트 컨테이너 254개도 실을 수 있다. 발코니 객실과 야외 수영장 및 조깅트랙 등 인테리어와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선형을 채택하고, 국내 처음으로 디젤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추가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한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호화 크루즈페리에 걸맞게 모든 시설을 5성급 호텔 수준으로 꾸밀 예정"이라며 "2025년 상반기 취항하면 한차원 높은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2024.05.09 16:23
    • 제21회 자동차의 날…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 '은탑' 수상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정부포상·장관포창을 수여했다.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양희원 현대자동차(연구개발 본부장) 사장을 비롯해 14명이 정부포상을, 20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차체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기여했으며 전기차(EV)·프리미엄 차급을 위한 경량재 기술력을 확보하는 공로를 세웠다. 구동·제동 전문 부품 업체인 삼익키리우의 한도준 대표는 글로벌 완성차 신규 수주를 이끄는 데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지훈 선일다이파스 대표이사, 박동재 르노코리아 디렉터, 오정기 현대하이텍 대표이사 등이 산업포장을 받았다.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미국 등 주요국들이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및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 대한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자동차업계도 미래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기술을 국산화 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올해 자동차산업 수출액 1000억달러 달성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자동차산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협성대학교는 이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인력 양성과 2025서울모빌리티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2024.05.09 16:21
    • KT&G 1분기 영업이익 25% 줄어…2분기째 감소(종합)

      시장 전망치 못 미쳐…매출·영업이익 동반 감소 방경만 사장이 이끄는 KT&G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KT&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3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775억원을 14.7% 하회했다. 매출은 1조2천9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856억원으로 4.2% 늘었다. KT&G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천679억원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바 있다. 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째 이어졌다. KT&G의 영업이익이 감소세라는 것은 최대 주주인 기업은행 등이 방경만 사장 선임을 반대하는 이유의 하나였다. KT&G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이자 사내이사이던 방 사장은 기업은행 반대에도 국민연금 지지를 업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됐다. KT&G는 보도자료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매출 감소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국내외 전자담배 스틱 사업이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21억1천만개비로 작년 동기보다 14.7%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에서 가격을 인상한 덕에 10.1% 증가한 2천918억원이다. KT&G는 3대 핵심사업(전자담배, 해외 궐련, 건강기능식품)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한

      2024.05.09 16:19
    • '군복' 입은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국내 30대 한정 출시

      지프는 군용차를 테마로 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 한정판 30대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 역사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차를 모티브 삼아 밀리터리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그라나이트 크리스털 메탈릭 컬러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에 별 모양 데칼,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졌다. 지프는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에 기반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중요시하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해 이번 스페셜 패키지 선보였다"고 밝혔다.아미 스타 패키지는 후드와 양 도어 사이드 바디에 지프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별 모양이 거친 질감으로 표현됐다. 지프의 순정 액세서리인 무광의 새틴 블랙 그릴을 적용했다.안전성 및 편의성을 위해서는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및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가드 등의 액세서리가 추가 제공된다. 여기에 스위스 아미 나이프, 지프 밀리터리 반합 세트, 군번줄 등 군용차에서 시작된 지프의 정통성을 드러내는 굿즈 패키지가 추가된다.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7990만 원이다. 해당 모델은 이날부터 서울 청담, 강서, 서초를 비롯해 경기 분당, 안양, 수원, 동탄, 일산 의정부 및 충청권 대전 천안에 이어 인천, 원주, 제주까지 전국 총 14개 전시장에 전시된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과거 전장을 누비며 시작된 브랜드 역사를 담아낸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만의 헤리티지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한 모델"이라며 "지프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

      2024.05.09 15:49
    • 美·日·中·유럽도 '반도체 보조금' 뿌리는데…尹 "세제 혜택"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사진)은 반도체 제조 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기보단 규제를 풀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의 지원 방식을 강조했다. 최근 해외 각국이 반도체 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불리한 처지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하소연에도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과 관련한 질문에 “어떤 식으로든 우리 기업이 국제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답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모든 나라들이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자국 산업 전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기업에 대해선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시간이 보조금’이라는 생각으로 반도체 공장 및 기반 시설 등을 건설할 때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사업 진행을 도와주려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대기업 감세, 부자 감세라는 비판과 공격에 직면해서도 반도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제 지원을 추진했다. 결국 세액 공제도 보조금이 되는 것”이라면서 “국회도 설득하고 국민들에게 잘 말씀드려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정부 인사들의 반도체 직접 보조금 관련 입장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언급.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유럽연합(EU) 등이 반도체 산업에 직접 보조금을 주는 것처럼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대통령의 ‘전향적 검토’를 기대했던 업계로선 다소 실망스러운 대목이다.안덕근 산업통

      2024.05.09 15:40
    • 골퍼 10명 중 5명 "스크린 골프보다 실제 필드에서 10타 이상 높게 나온다"

      골퍼 10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스크린 골프보다 실제 필드에서 10타 이상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골프 전문 플랫폼 원더클럽이 최근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299명 중 51.7%가 스크린에서보다 필드에서의 타수가 10타 이상 높게 나온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필드에서의 타수가 5~9타 높다고 응답한 사람도 22.6%에 달했다. 응답자 대부분 스크린에서 점수가 좋게 나오는 셈이다. 특히 100타 이상의 아마추어들은 스크린보다 필드에서 10타 이상 높게 나온다고 응답한 비율이 76.6%에 달했다반면, 79타 이하의 고수 골퍼들에게는 스크린과 필드에서의 차이가 4타 이하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오히려 필드에서 5타 이상 적다고 응답한 비율도 31.3%로 나타났다. 고수들은 스크린과 필드에서 타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하는 셈이다. 한편, 골퍼들이 스크린골프와 필드에서 가장 차이를 많이 느끼는 샷은 실제 골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코스의 굴곡, 경사 및 빠르기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퍼팅과 어프로치샷 같은 숏게임으로 나타났다.고수일수록 퍼팅과 어프로치 샷에서 스크린과 필드 차이를 크게 느꼈으며, 100타 이하의 골퍼의 경우에는 드라이버 샷이 37.7%로 스크린과 필드에서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샷 1위로 꼽혔다.드라이버샷 거리의 경우에는 스크린과 필드의 차이가 10m 이내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응답이 48.3%로 가장 높았다. 다만, 실제 필드에서 드라이버샷 거리가 스크린보다 10m 이상 짧다는 응답이 79타 이하는 20.8%, 80타 대에서는 28.9%, 90타 대 39%, 100타 이상에서는 40.9%로 아마추어일수록 그 차이가 크게 났다.원더클럽 관계자

      2024.05.09 15:40
    • 강릉시, 백두대간 대관령·바다 위 케이블카 조성 '박차'

      10일 주민설명회…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으로 즐길 거리 확충 강원 강릉시는 권역별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와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는 두 지자체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관령 지역에 편도 5km 규모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공동보고회를 개최해 적정노선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는 10일에는 강릉시 성산면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성산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곳에 케이블카가 들어서면 계절마다 화려하게 변하는 백두대간과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동해(바다), 케이블카 상·하부 정류장과 연계해 새롭게 조성하는 주변 관광지로 두 지역 모두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북강릉 케이블카는 시내 주문진읍 소돌항∼영진항을 바다 위로 연결하는 편도 4.8km 규모 사업이다. 지난 2월 적정노선 중간 보고회를 개최해 적정노선을 확정했다. 시는 10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문진읍과 연곡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천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권역별 케이블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서부권 및 북부권 관광객의 유입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5:35
    • HD현대, 美 AI 엑스포서 '무인함정' 첫 공개…"내향성능·항속거리 극대화"

      HD현대가 미국 방산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한 정찰용 무인 수상정(USV)을 미국 인공지능(AI)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했다. USV는 정찰, 기뢰 탐색 등 각종 임무에서 유인 함정을 대체하는 필수 전력으로 여겨진다. 미래 해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HD현대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엑스포를 통해 AI 기반 USV인 '테네브리스' 모형을 전시하고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고 9일 발표했다.이번 엑스포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이 이끄는 싱크탱크인 '특수경쟁연구프로젝트(SCSP)'가 주관했다. 국가안보국(NSA)과 같은 안보기관을 포함해 록히드마틴 등 미국의 주요 방산기업 150여곳이 참여했다.테네브리스는 경하중량(선박 자체 무게) 14t에 전장 17m 크기의 정찰선이다. 이 함선에는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소프트웨어와 팔란티어의 미션 오토노미가 접목될 예정이다. 미션 오토노미는 AI를 활용해 무인 기기가 전투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HD현대는 지난달 14일 팔란티어와 USV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약 3주 만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두 기업은 2026년까지 정찰용 USV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전투용 USV를 개발로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HD현대는 해상 환경이 달라져도 성능이 저하되는 일이 없게끔 USV의 내항성능과 항속거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항성능은 선박이 해상 조건과 상관없이 각종 장비의 성능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성능을 일컫는다.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 해군은 USV를 실전에 활용하

      2024.05.09 15:33
    • 순창 발효테마파크 일대,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 지정

      전북 순창군은 발효테마파크 일대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시범구역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 구역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다수의 음식점이 위생 등급을 지정받아 우수한 외식 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다. 군은 발효테마파크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44개 항목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나눠 위생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증 및 현판 지원, 위생용품 지원, 위생점검 면제, 군청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연합뉴스

      2024.05.09 15:20
    • GS칼텍스 1분기 순이익 2천202억원…유가 상승에 이익 개선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천1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환차손 등 금융비용이 반영되는 당기순이익은 2천202억원으로 40.7%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보다는 각각 118.2%, 4.3% 증가했다. 유가 상승으로 재고 평가이익이 늘어 회계상 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손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이었다. 매출은 11조8천5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 줄고 전 분기보다 6.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 매출액은 9조3천508억원, 영업이익은 3천10억원이었다. 유가 강세에 따른 재고 평가이익 증가로 작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9천806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유럽·미국 수요 증가로 벤젠 스프레드(마진)는 개선됐으나,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 5천255억원, 영업이익 1천169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 약보합세에도 판매량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연합뉴스

      2024.05.09 15:14
    • 카카오 임원 상여금, 주가수익률에 연동된다

      정신아 대표 밝혀…"확장보다 본질 집중·주주가치 제고 우선" 앞으로 카카오 임원의 성과급 등 상여금이 주가수익률에 연동될 전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9일 '201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한 임원의 보상체계에 대해서 주주 이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주가수익률과 연동해 설정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익과 성장의 가시성을 높임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2024년 이후의 주주환원 계획은 최근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연계해 시장이 카카오에 기대하는 방향에 부합하도록 설정할 수 있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카카오는 올해를 사업 개선과 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그동안의 확장 중심의 경영전략과는 조금 결을 달리해 카카오의 본질에 더 집중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정 대표의 임원 보상체계 언급에 대해 "임원의 보상 중 장기성과급 등 상여금을 주가 수익률의 성과를 기반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분식회계 의혹 등 여러 악재가 터지고 카카오의 주가와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임원들이 성과에 비해 과도한 보수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연합뉴스

      2024.05.09 15:11
    • LH 건설사 토지매입 신청 저조…"낮은가격·추가대책 기대 탓"

      2조원 사업에 신청액 545억원…2.7% 수준 건설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사 보유 토지 매입 사업과 관련해 건설사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5∼26일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 1차 접수 결과 신청건수는 6건, 신청 건수의 토지 기준가는 545억원으로 나타났다. LH가 땅을 곧바로 매입하는 '매입' 방식 신청은 3건(90억원), LH가 신용을 보강해 건설사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추후 상황이 여의찮아 건설사가 매수 청구를 하면 확약일 당시의 가격으로 매입해주는 '매입확약' 방식 신청은 3건(455억원)이었다. LH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올해 최대 3조원 규모로 두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 토지 매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2조원 규모를 매입하기로 하고 이번에 1차 신청을 받았으나, 정작 신청액은 사업 규모의 2.7%에 그친 것이다. 정부의 관련 계획 발표 당시 대규모 미분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사업자나 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물류센터 및 지식산업센터 부지 보유 업체의 관심이 예상됐지만, 실상은 전혀 다른 셈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LH의 매입 조건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과 함께 업황 개선 및 정부의 추가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사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라는 해석 등이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지금 당장 어려워도 장기적으로 사업을 하려면 결국 토지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특히 단순 시공만 하는 업체가 아니라 개발사업까지 한다면 이를 통한 수익이 크기 때문에 지금 힘들다고 토지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LH의 매입가는

      2024.05.09 15:11
    • 한온시스템 1분기 매출 2.4조원…1분기 기준 역대 최대(종합)

      영업익, 전년 대비 8.5%↑…"고객사 새 전기차 양산에 수익성 개선 전망""한국타이어와 상호 이해도 높아 글로벌 시너지 기대"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4천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은 1분기 기준으로 1986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증가했다.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77.6% 줄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수익성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비 비중을 전년 대비 0.9%포인트 내린 2.5% 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전동화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2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온시스템은 다수 고객사가 신규 전기차 양산에 나서면서 올해 연간 전동화 매출 비중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온시스템은 업계 글로벌 2위 기업으로, 현대차그룹과 포드,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난 3일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인 한앤코 오토홀딩스 유한회사(한앤컴퍼니)는 2대 주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전체 지분의 약 25%에 해당하는 1억3천345만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한국타이어는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인수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이들 거래가 완료되면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50.53%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한온시스템 너달 쿠추카야·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공동대표는 "한국타이어는 약 10년간 2대 주주로 함께해온 기업으로, 상호 이해도가 높은 만큼 두 기업의 글로벌 시

      2024.05.09 15:03
    • 현대그린푸드 1분기 영업이익 312억원…작년 동기보다 4%↓

      현대그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5천5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는 국내 단체급식 사업장 식수 증가와 해외 단체급식 사업 호조에 따른 것이다. 순이익은 244억원으로 10.9% 줄었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작년 3월 1일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 이에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는 별도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작년 1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재산정한 내용을 이같이 공개했다. 작년 실적은 분할 전 회사의 1∼2월 실적 중 단체급식 등 현재 회사의 사업 부문에 해당하는 실적에 현재 회사의 작년 3월 실적을 합산한 것이다. /연합뉴스

      2024.05.09 15:03
    • 광주·전남 농민회 "기후재난 피해 대책 마련하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9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재난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잦은 비, 일조량 부족, 널뛰는 기온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며 "마늘은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이 심각하고 양파는 뿌리 썩음병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전 200㎜ 이상 쏟아진 폭우는 등숙기에 접어든 보리 귀리 밀을 초토화했다"며 "사료작물은 수확을 포기했고 이미 결속한 사료도 비에 젖어 논에서 썩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후 위기는 일상화되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늘어나는데 농민들이 수년 전부터 요구한 재해 대책은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기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농민과 국민에게 전가하지 말고 즉각적인 피해 조사와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도 농가 소득 보전 대책 일환으로 기후재난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기후재난을 정부가 책임질 수 있도록 농업재해 보상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5:00
    • 전라북도 관광 메타버스 출시

      우리리우 주식회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컨텐츠융합진흥원과 기어즈소프트와 협업해 오는 10일 아이메타버스 플랫폼(iMETAverse Platform)에서 '전북 관광 메타버스(Jeonbuk Tourism Metavers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아이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인 '전북 관광 메타버스'는 Web 3.0 기반으로 운영되며, AI챗봇이 안내하는 전북 관광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최대한의 리얼리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전북 관광 메타버스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이하여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을 특색화하여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전북특별자치도를 홍보하고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통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이메타버스 플랫폼은 이미 국악방송, 국기원, 서울대 기술지주 등과 협약하여 메타버스 오디션, 메타버스 태권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 세계 3대 디자인상 'Asia Design Prize'를 수상한 바 있다.향후 전북관광 메타버스 내에서 각 유저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통해 플레이, 소셜 활동, 건축, 전시, 홍보, 교육, 공연 등 각자가 원하는 경험과 활동을 누릴 수 있으며 메타버스 안에서 만들어낸 가치와 결과물들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취득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앞으로 전북관광 메타버스는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통하여 전북특별자치도 특산품 판매, 관광객 유치, 젊은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새로운 소득창출과 메타버스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미래 세계시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에 기여할 계획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09 15:00
    •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만든다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구축한다. 여기서 생산된 모듈은 제네시스 전기자동차에 들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관련해 울산광역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인근에 조성되며,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900억원을 투자한다. 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샤시 모듈, 운전석 모듈 등을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샤시 모듈은 차량 하부를 구성하는 부품 뭉치이며, 운전석 모듈은 주행 정보, 인포테인먼트, 공조, 에어백을 묶은 부품 뭉치다.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는 완성차 고객사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는 울산, 대구, 충북 충주, 경기 평택 등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등을 가동 중이며, 해외에서는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해외에선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구축 중이며, 현대차그룹이 북미에 구축 중인 전기차 신공장(HMGMA)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생산 거점도 마련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 거점에서 생산된 모듈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되고 있으며, 스페인에선 폭스바겐 전기차에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전용 공장을 구축 중이다.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전기차부품 전용 울산공장의 차질없는 준공과 운영은 물론 각 글로벌 거점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전기차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후

      2024.05.09 14:55
    • LS, 한-베 가정 돕는 ‘LS 드림센터’ 개소..."사회 문제 적극 참여"

      LS가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인 ‘LS 드림센터’를 수도 하노이에 이어 하이퐁에도 열었다.LS는 하이퐁에서 LS 드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원형 ㈜LS 사장, 응우엔 티 빅 쭝 베트남 외무국 국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 현지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한-베 가정이 많이 하노이에 첫 LS 드림센터를 개소했다.하노이 한베가족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지난해 약 3000가구로 6배 이상 늘었다.하이퐁은 취학 전 자녀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하노이 첫 LS 드림센터가 잘 운영되는 것을 본 하이퐁시의 요청으로 센터를 개소했다는 설명이다.하이퐁 LS 드림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미취학아동 돌봄 프로그램,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한다. 향후 컴퓨터·IT와 영어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LS그룹은 1996년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LS-VINA를 하이퐁에 설립하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 현지 1위 전력케이블과 저압 전력기기 제조사인 LS전선과 LS일렉트릭을 비롯해 LS엠트론, E1, LS메탈 등이 현지 생산·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안 사장은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2024.05.09 14:52
    • '일과 휴식의 어울림' 워케이션 충남 팸투어 천안 태학산서 열려

      충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천안시·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공동 주최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천안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함께 9일부터 1박 2일간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에서 '2024 워케이션 충남' 사전 설명회(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에는 스튜어디스, 쇼호스트, 아나운서 등 30∼40대 여성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K-Queen'홍보단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첫날 태학산 트래킹 숲길과 오토캠핑장, 치유센터, 마애여래입상 등을 둘러보고 숲 요리전문가 강명숙 셰프가 진행하는 천안특산물로 만든 숲속 힐링 푸드 요리 교실 '포레스토랑'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오감 트래킹과 숲속 이완 명상, 꽃차 마시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의 민간 정원을 찾아 봄꽃을 감상하고 빵집 명소도 방문한다. 행사와 연계해 'EBS 한국기행' 촬영도 이어져 천안 관광명소도 소개한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455m) 자락 50만5천498㎡에 숲속의 집, 야생식물원, 잔디광장, 자동차 야영장, 치유의 숲,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워케이션이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체험과 힐링 시간을 가지며 천안의 멋과 추억을 가득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을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적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주중(주말 및 공휴일 제외) 2박 3일로 진행되며 신청은 15일까지, 이용은 이달 말까지 할 수 있다. 이 기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보령 워케이션은 호텔 쏠레

      2024.05.09 14:32
    • 애경산업 "1분기 영업이익 165억원…중국·일본서 화장품 호조"

      "일본 화장품 매출, 두 배 성장…미국 등 글로벌 진출 속도 "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1천691억원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6.8% 늘었다.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9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국 사업 호조와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화장품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애경산업은 설명했다.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중국에서는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럭셔리 라인을 현지에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일본에서는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제품 다각화 등을 진행한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생활용품사업 1분기 매출은 1천60억원으로 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2.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생활용품사업은 국내 채널 다각화, 글로벌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 등을 통해 매출은 증가했으나 채널·브랜드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애경산업은 또 일본, 베트남 등 국가에서도 채널을 확장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5.09 14:20
    • 홍성·예산·청양에 전망대 등 관광시설 잇따라 문 열어

      충남도는 오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홍성·예산·청양에 대규모 관광 기반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홍성군 서부면 바닷가에 76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속동전망대(홍성 스카이타워)가 이달 말 운영을 시작한다.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65m의 전망대로,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는 최고 높이다. 다음 달에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인근에 고추를 주제로 한 6층 규모의 농경 체험 시설인 '매운 고추 체험 나라'가 완공된다. 하반기에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높이 70m의 전망대가 개장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망대 인근 펜션 단지 조성도 완료된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기반 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4:14
    • 관광공사, 스타트업정키와 손잡고 관광기업 해외실증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미국의 스타트업 지원 재단 스타트업정키와 9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기업 해외실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정키는 미국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 일가가 직접 자금을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기술·서비스 보유 국내 관광기업의 해외실증 지원, 글로벌 관광산업 디지털전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실증 공동 기획, 전문 분야 정보 교환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기업의 기술·서비스 실증을 할 첫 번째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 분야 정부 기관, 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국내 관광기업 서비스 수출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5.09 14:06
    • 전기차 안 팔린다는데…요즘 '테슬라' 엄청 보이는 이유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테슬라는 나 홀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으로 환경부 보조금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전기차 가격 자체를 연달아 내린 덕으로 풀이된다.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전기차 판매대수는 3만3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7%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9593대의 판매량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42.6% 급감했다.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하며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침투율 16% 부근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수요 둔화)의 영역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전기차 가격과 보조금 감축,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소비심리를 위축해 전기차 수요 둔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테슬라는 오히려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 들어 테슬라의 누적 판매량은 79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9.1% 급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세단 모델3가 견인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각각 437.14%, 518.21%씩 늘었다.모델Y는 총 6016대 판매됐다. 특히 3월 한 달간 593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모델3는 3월엔 15대 판매에 그쳤으나 지난달 1716대 팔려 판매량이 급증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중국에서 생산된 LFP 배터리가 탑재된 후륜구동(RWD) 방식 모델Y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 모델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1만대 넘게 팔려나가(1만3885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저렴한 배터리를 사용해 가격을 5000만원대로 낮춰 전기차 보조금을

      2024.05.09 14:05
    • 100년 전 악몽 되풀이되나…"中에 잡아먹힐 위기" 초비상 [박동휘의 산업 인사이트]

      ‘알프레드 마한의 유령이 또 다시 세상을 떠돌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즈(FT)는 해양 패권을 쥐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정면 충돌을 다루면서 19세기 후반 미국의 군사 전략가인 마한을 소환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재패한다’는 마한의 해양력(Sea Power) 이론은 미국의 운명을 바꿨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압도적인 해군력을 확보하면서 태평양과 대서양을 지배하는 해양 제국의 지위에 올랐다.  마한의 이론은 제국주의 일본의 자양분이 되기도 했다. 러·일 전쟁의 주역 중 한 명이자, 일본에서 군신으로 추앙받는 도고 헤이하치로의 참모였던 아키야마 사네유키가 마한의 제자다. 러시아 발틱함대를 침몰시킨 일본의 해군력은 ‘동양평화론’을 주창하던 청년 안중근마저 감동시켰다.    미·중의 ‘해양력’ 대결 한반도의 전쟁사는 늘 육군력과 연결돼 있었다. 한족과 유목민의 충돌 여파가 한반도로 번지곤 했다. 북쪽을 방비하기에 급급했던 한반도의 지배 세력은 바다로 눈을 돌리지 못했다. 그 결과는 망국으로 귀결됐다. 100여 년 전 쓰디쓴 망국의 교훈을 우리는 되새기고 있나

      2024.05.09 14:02
    • 상구네돼지구이, 2024 대구 KFA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참가

      ㈜상구네의 자체 생산 원육 고깃집 브랜드 ‘상구네돼지구이’가 KFA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직영점의 시스템화에 집중하며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상구네돼지구이는 매달 한 개의 가맹점만 출점하는 방향성과 자체 생산 원육을 직접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5월 9일부터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KFA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최신 창업트렌드를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창업 박람회로 유명하다.상구네돼지구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활용하는 3.9초 이벤트(상구가 쏜다) 진행 및 다양한 굿즈 전시, 외부 영업 사원이 아닌 가맹점을 관리하는 본사 프로들이 직접 상담에 나서고 있다.상구네돼지구이 김영상 대표는 “그 동안 본사의 성장과 준비가 우선이라 생각해 박람회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브랜드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만, 그럼에도 프랜차이즈의 환상보다는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상구네돼지구이는 오는 18일, 상구네돼지구이 수성못점에서 ‘고깃집 창업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싸맨의 미니특강과 김영상 대표와의 Q&A, 현장 체험의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람회장과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5.09 14:01
    • 조달청, '차세대발사체 개발 주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

      9천505억원 규모…2032년 달착륙선 발사 예정 조달청은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주관할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발사체는 향후 우리나라 대형 위성 발사와 우주 탐사에 활용하기 위한 발사체로, 지구 저궤도 위성 투입을 주로 수행하는 누리호 대비 탑재 용량과 궤도 투입 성능 등을 대폭 향상한다. 개발 후에는 2030년부터 총 3회 발사 예정으로, 2032년에는 달착륙선 최종 모델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2조132억원 가운데 체계종합기업 선정 예산은 9천505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발사체의 설계부터 최종 발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수행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11월 30일 항우연 조달요청을 통해 입찰 절차에 착수, 약 5개월 동안 계약 전 과정을 주관했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입찰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향후 계약기간 내 지속해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4:00
    • 모빌리티네트웍스, ‘쎄아(SE-A)’ 오토모티브 IVI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

      모빌리티네트웍스가 자사의 친환경 전기차 ‘쎄아(SE-A)’에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IVI(In 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이번 업그레이드는 OTA(Over The Air) 방식을 통해 제공되며 이번 4차 OTA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 추가 및 기존 이슈들의 개선이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차량에서 바로 최신 기능을 받아볼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모빌리티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대화면 IVI와 OTA를 통한 최적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주요 IVI 기능으로는 OS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12 버전을 기반으로 하여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온라인 TMAP 적용으로 운전 중 편리한 내비게이션과 실시간 교통 정보 접근이 가능하며, AM/FM 라디오, Bluetooth, Wifi, LTE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후방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안전한 주차와 후진을 위한 시각적 지원이 이루어지며, AEB(자동 비상 제동), TPMS(타이어 압력 감시 시스템), 시트 열선/통풍, 사이드 미러 등의 차량 제어가 용이하다.특히, ‘커넥티드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및 애플 폰 앱을 통해 차량 위치 및 충전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핫스팟 연결 시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로 인터넷 서핑 및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다.이외에도 국내 업체 개발 및 국내 생산을 통한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과 12.8인치의 대형 LCD 화면 적용으로 넓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제공, 3년간 온라인 TMAP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위한 LTE

      2024.05.09 13:57
    • 강원농업기술원,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역량 강화 교육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9일 춘천시 미래농업교육원에서 도·시군 농작물 병해충 예방 관계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요령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과수화상병 증상 구분과 예찰 조사 요령, 발생 시 대처 방법에 관한 전문가 강의로 진행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5∼6월에 어린 과실과 가지에서 확인된다. 병원균은 농작업 도구 또는 곤충을 통해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49명 규모의 방제단을 운영하고 장비 및 약제 방제를 위해 20여억원을 지원했다. 또 과수원 1천620ha에 사전방제를 3차례 추진했고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감염위험도 예측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현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등 화상병 관리 기관과 매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발생 최성기인 5∼6월에 합동 예찰, 관리 수칙 홍보 등을 진행해 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약제가 없어 농가에 5% 이상 발생하면 해당 과수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하기에 '과수 구제역'으로도 불린다. 지난해에는 원주, 정선, 양구 3개 시군에서 3.8㏊ 규모로 발생했다. /연합뉴스

      2024.05.09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