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lessandro Bergonzi
(2024년 4월 1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2024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이 1위를 차지한 반면, 애플은 아이폰 출하량이 10% 감소했다.
  • 삼성은 전략적 움직임으로 20.8%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애플, 샤오미 등 경쟁사를 앞질렀다.
  • 칩 생상 확대를 위한 미국의 자금 지원에 힘입어 삼성 주가는 최근 급등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칩 수요 급증에 대한 미래 성장을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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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IDC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분기에 삼성전자(KS:005930)는 애플(NASDAQ:AAPL)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로 부상했다. 반면에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7.8% 증가해 2억 8,940만 대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삼성은 6,010만 대를 판매하며 20.8%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탈환한 반면, 애플은 5,01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며 17.3%의 시장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다.

샤오미(OTC:XIACF), 화웨이와 같은 중국 브랜드도 약진했는데 샤오미가 14.1%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모바일폰 제조사

삼성, 미국 반도체법으로 수혜

월요일(15일) 미국 상무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텍사스에서 칩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에 최대 64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2022년 반도체 및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미국의 국내 칩 생산 확대 전략의 일부다.

이 법의 목표는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투자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아시아 반도체 제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다.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정부는 삼성이 10년 말까지 텍사스에 시설을 건설하고 확장하는 데 약 4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첨단 기술 투자는 미국의 부와 일자리 증가를 약속할 뿐만 아니라 삼성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삼성은 이미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4월 초, 삼성은 칩 가격 급등에 힘입어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월부터 3월까지의 영업이익은 931.3% 증가한 6조 6,000억 원(약 47억 7,000만 달러)으로 예상한다.

삼성 주가 급등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삼성의 주식 실정에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애플 주가는 12월 최고점 대비 15% 하락한 반면, 삼성 주가는 1월 3개월 최저점 대비 약 11%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삼성의 주식 가치는 21.44% 이상 급등해 시가총액이 약 3,850억 달러에 이르렀다.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38명의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주당 평균 목표주가를 101,505원(73.40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 주가 78,900원(57.06달러)보다 28.6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삼성 주식 정보
삼성은 4월 30일에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후에도 주식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반도체 급등이 삼성의 추가적 성장을 촉진할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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