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큰 움직임...15만 달러 가능"
헤지펀드 매니저 마크 유스코가 올해 비트코인이 15만 달러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내놨다.

모건 크릭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에서 최소 1%에서 3%를 비트코인에 할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배적인 토큰이며 더 나은 형태의 금이라고 덧붙였다.

유스코는 1월에 출시된 비트코인 ETF를 암호화폐 주요 강세 동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반감기 동안 비트코인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공급 충격으로 이어져 또 다른 순풍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큰 움직임은 반감기 이후에 일어난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반감기 9개월 후 포물선을 나타내므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기가 되면 정점을 볼 수 있다"라고도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년 동안 약 159% 상승했다. 지난 3월 초 730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지난주 목요일 저녁 기준 약 70,700달러에 거래됐다.

CNBC에 따르면 유스코의 회사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에도 상당한 노출을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21%가량 상승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