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엔비디아와 협력" 마이크로소프트 쓸어담는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의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AFP=연합뉴스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의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AFP=연합뉴스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쓸어 담았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켓PRO] "엔비디아와 협력" 마이크로소프트 쓸어담는 초고수들
2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엔비디아가 개최한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4'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와 함께 인공지능(AI)의 가능성을 실현해 모든 사람과 조직에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실리콘에서 소프트웨어까지 가장 포괄적인 플랫폼과 툴을 통해 자체적으로 혁신적인 AI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켓PRO] "엔비디아와 협력" 마이크로소프트 쓸어담는 초고수들
당일 미국 증시에서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의 1개당 가격은 약 보름 전 1억400만원까지 올랐다가 최근에는 약 9400만원으로 하락한 상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