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전화 안받겠다"는 강경파, 핀란드 대통령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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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스투비 전 총리, 대통령 당선
나토 장교 주둔·동맹국 핵무기 수송 제안
재무장관 시절 노동계 대타협 이끌어내
나토 장교 주둔·동맹국 핵무기 수송 제안
재무장관 시절 노동계 대타협 이끌어내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치러진 핀란드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우파 성향 제1당인 국민연합당의 스투브가 51.6%를 득표하며 48.4%를 얻은 페카 하비스토 녹색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율은 70.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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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브는 개표 결과가 나온 뒤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라며 "바로 옆(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외교 정책의 새 시대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2004년 유럽의회 의원으로 정치경력을 시작한 스투브는 외무부, 대외무역유럽부 장관을 거친 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총리로 재임했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곧바로 재무장관을 맡아 임금을 깎고 근로시간을 늘리는 '사회적 대타협'을 노동계와 이뤄내기도 했다. 핀란드는대통령이 외교·안보 등 외치를 주로 담당하고 총리가 내정을 맡는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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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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