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사진=AFP
미국의 11월 상품 무역 적자가 전달보다 0.8% 증가한 90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3개월 연속 확대됐다. 경제학자들은 896억달러 증가를 예상해왔다.

11월에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상품 수출은 3.6% 감소한 1,65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1% 감소한 2,554억 달러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이 성장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미국의 수출과 수입도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는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