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S&P 500 지수에 대해 낙관할 이유 있을까?
By 이즈마엘 (Ismael De La Cruz)(2022년 12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Expansión 신문사에 매주 경제 상황에 관해 칼럼을 기고하며, 종종 La Razón(라 라손) 신문과 Inversión & Finanzas 잡지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 강세 요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엇갈린 신호 보내
-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탄탄한 고용지표는 중요한 단기적 악재를 증명할 수도
- 증시 계절성은 확실히 강세론의 편
미국 증시 최악의 상황이 지났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필자는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대한 평가에 도움이 될 몇 가지 요소를 들여다보려고 한다. 요약하자면 강세 요인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듯 보인다.
1.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는 탄탄하게 나왔지만, 물론 동시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연준이 긴축적 통화정책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비춰볼 때 금리인상 강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경제의 탄력성이 좋기 때문에 금리인하보다는 금리인상 중단을 예상해 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높은 금리 환경이 어느 정도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다.
2. 최근 증시에 대한 투자자 심리 부활은 부분적으로 지난 8월 초 분위기와 비슷하다. 당시 펀드 및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증시 매수 및 노출을 늘렸다. 하지만 그 결과는 좋지 않았다. 8주 동안 S&P 500 지수는 15% 하락했기 때문이다.
3. S&P 500 지수는 올해 사상 최고치 대비 25.2%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래 경기침체 기간의 평균 하락폭은 28%였으므로 그보다 약간 적은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4. S&P 500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 하락한 경우, 그 다음 해에는 매번 강력하게 올랐다. 해당되는 경우는 1950년부터 총 8번이었고, 모든 경우에 다음 해 S&P 500 지수는 상승했다. 평균 연 수익률은 24.6%였다.
5. 2024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므로 2023년은 대선 직전 해였다. 역사적으로 대선 직전 해에는 증시가 매우 강력했으며, S&P 500 지수는 평균 16.8% 상승했다.
6. 크리스마스 전후 주간의 시장에 주목해 보자. 제2차 세계대전 이래 크리스마스 이전 주에 S&P 500 지수는 평균 0.5% 상승했다. 1% 이상 상승했던 때도 23차례 있었으며, 총 기간의 30%에 해당된다. S&P 500 지수가 2% 이상 올랐던 경우는 14차례 있었고, 마지막은 2014년이었다. 일반적으로 12월 첫 2주일간은 증시가 매우 강력한 수준은 아니지만 연말로 갈수록 강해진다.
7. 이번 주 초 S&P 500 지수는 200일 이동평균보다 소폭 위에서 마감되었다. 이는 7개월 동안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S&P 500 지수가 이전 6개월 동안 200일 이동평균 아래 머물렀고, 그 이후 200일 이동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감되었던 13차례의 경우, S&P 500 지수는 신저점으로 하락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평균 상승률은 18.8%였다. 8. 미국 증시에 비해 유럽 증시가 더 강점을 갖는 2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유럽 은행 섹터의 호실적
- 기술 섹터에 대한 노출도가 미국 증시보다 낮은 유럽 증시
9. 유럽에서는 영국과 포르투갈의 증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2022년에 2.32% 상승했고, 포르투갈 PSI 20 지수는 6.4% 상승했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 지수는 원자재 섹터에 대한 노출이 높은데,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원자재 섹터가 강력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투자자 심리(AAII)
낙관적 심리(향후 6개월 동안 증시 상승 기대)는 4.4%p 하락한 24.5%였고, 역사적 평균 37.5%보다 낮다.비관적 심리(향후 6개월 동안 증시 하락 기대)는 0.2%p 상승한 40.4%였고, 역사적 평균 31%보다 높다. 출처: AAII
2023년에 금 가격은 빛날까?
금 가격은 위험자산 기피 환경 속에서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공격적 태도 완화, 달러 지수 하락,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금은 1,800달러선까지 상승해, 지난 7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약하자면, 금 가격은 2023년에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경기침체 위협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매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요인이 결합되어 금 가격이 심리적 장벽인 2,000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금 가격이 저항선에 다다랐으며, 아직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지는 못했다.
2022년 글로벌 증시 실적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 세계 주요 증시의 실적 순위는 다음과 같다.
- 브라질 iBovespa: +6%
- 영국 FTSE 100: +2.32%
- 일본 Nikkei: -3.52%
- 스페인 IBEX 35: -3.80%
- 미국 다우존스: -5.25%
- 프랑스 CAC 40: -5.74%
- 유로존 Euro Stoxx 50: -7.46%
- 독일 Dax: -8.53%
- 이탈리아 MIB: -9.26%
- 미국 S&P 500: -14.57%
- 중국 CSI: -21.65%
- 미국 나스닥 종합: -26.74%
주: 필자(Ismael De La Cruz)는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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