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프란체스코 (Francesco Casarella)
인베스팅닷컴 이탈리아 사이트 관리자
(2022년 9월 2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나스닥 100 상장 종목 중 90% 이상이 200일 이동평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 역사적으로 볼 때 항상 이런 경우 이후 12개월 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 앞으로 2~3개월 동안 나스닥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필자는 고품질 기술주를 점차적으로 매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올해 들어 미국 나스닥 종합 지수는 30.5% 하락했다. 러시아 증시를 제외한 전 세계 주요 증시 지수 중 최악의 실적이다.
나스닥 종합 지수 일간 차트
위 차트를 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올해 저점(6월 중순)에서 형성된 지지선에 매우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저점이 하방 돌파되어 유지되는 경우 또 다른 하락세가 가능성도 높다.

일부 젊은 투자자들은 팬데믹 이래 기술주/성장주 종목을 주로 쓸어 담았기 때문에 더욱 가혹한 결과를 겪었을 것이다. 80~90% 하락한 종목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마이크 자카디(Mike Zaccardi)의 분석글에 비춰볼 때, 밀레니얼 세대는 올해 하락장에서 어느 다른 세대보다도 많은 투자 종목을 매도했다.
각 세대별 매도 행위
출처: Ally Invest
그러나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현 상황을 본다면, 패닉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맑은 정신을 유지하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떠오르는 분명한 기회를 파악할 수도 있다.

아래의 흥미로운 통계를 살펴보자.
200일 이동평균을 상회한 나스닥 100 종목 비율
출처: Marketcharts.com
위 차트를 보면 20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는 나스닥 100 지수의 종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구성 종목의 90% 이상이 200일 이동평균 아래 있고, 이는 강력한 약세장에서 나타난 명백한 결과다.

패닉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아래 차트를 살펴보자.
해당 시나리오에서 나스닥 100 지수의 1년 수익률
출처: Marketcharts.com
필자는 통계와 기술적 용어로 여러분을 지루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간단히 말해서, 수익률 분포를 본다면 과거(1996년부터 지금까지, 닷컴버블 시기도 포함)에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났을 때는 언제든 향후 12개월 동안 나스닥 100 지수 수익률은 플러스로 나타났다.

과거 실적이 미래 실적은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신중하게 데이터에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지금은 점진적인 기술주 리포지셔닝을 시작할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시점이다. 앞으로 2~3개월 동안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올해 저점을 하방 돌파해 유지되는 경우에 더욱 그렇다.

나스닥 지수에 대한 직접 노출을 선택하거나, 개별 주식을 고르는 경우라면 밸류에이션이 할인된 고품질 기술주를 찾기 위해 적절한 분석을 하면 된다.

언제나 그렇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최소한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는 무작위 투자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가치가 높다.

: 필자(Francesco Casarella)는 나스닥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고, 매도세가 지속되는 경우 포지션을 추가 매수할 것입니다. 이 분석글은 오직 정보 전달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광고, 제안, 충고, 조언 또는 투자 추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든 자산 매수를 장려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모든 자산은 리스크가 높고,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 및 관련 리스크는 오직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 해당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