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보다는 소형주 및 금융·에너지주에 주목" [독점 UBS리포트]
2. 이제 대형주에 촉매 역할을 할 요인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순차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대형주가 덜 주목받는 시기에 진입했다. 연말 휴가철을 앞두고 일정 상품의 교체와 업그레이드 주기가 맞물리면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또 대형 기술주는 이미 코로나19 기간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기 때문에 앞으로 실적 성장률이 더 커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3. 성장과 규제에 대한 전망도 관심이다. 대형 기술주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은 중소형 기술 회사들의 장기 성장 전망을 눈여겨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공격적인 규제 전망은 대형 기술주에 또 다른 역풍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중국 대형 기술주들의 경우 정부 당국의 규제와 조사로 인해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정리=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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