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독서] (책꽂이) '벽암록' ; '감염된 언어' 등

      벽암록(안동림 역, 현암사, 1만8천원) =역대 고승들의 기상천외한 화두를 � 역대 고승들의 기상천외한 화두를 시적으로 표현한 선문 최고의 문헌. 20년전 초판을 냈던 역자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정 출판했다. 감염된 언어(고종석 저, 개마고원, 7천5백원) =열린 자유주의를 표방해온 저자가 순수한 � 열린 자유주의를 표방해온 저자가 순수한 언어란 없다는 주장으로 한국문학 의 범주를 정의, 폐쇄적 민족언어를 비판한 저서. ...

      1999.06.30
    • [독서] 현봉학 아주의대 교수, '현봉학과 흥남 대탈출' 펴내

      6.25전쟁 때 피난민 10만명을 흥남에서 철수하도록 도운 현봉학(77) 아주대 의대 교수가 회고록 "현봉학과 흥남 대탈출"(경학사, 7천원)을 펴냈다. "한국의 쉰들러"로 불리는 현씨는 전쟁중 미10군단사령관 고문으로 활동하며 죽음의 늪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을 구했다. 이 책에는 그의 어린시절부터 흥남철수 완료까지의 굴곡진 한국 현대사가 압축돼 있다.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연합군 수송선을 타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들의 체...

      1999.06.30
    • '동강'의 안타까운 훼손현장..KBS 환경스페셜 '동강, 그 후'

      지난 3월초 KBS1 "환경스페셜"을 통해 천혜의 비경이 소개됐던 동강. 4개월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동강은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까. 아쉽게도 대답은 "아니다"이다. 몰려드는 관광객들에 의해 자연 훼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KBS1 "환경스페셜"은 30일 오후 10시15분부터 "동강, 그 후"를 방송한다. 제작진이 동강 물줄기를 타고 내려 오면서 그동안의 변화를 영상에 담았다. 다시 찾은 동강은 제작진의 마음...

      1999.06.29
    • MBC, 수목드라마 새 카드 던진다..16부작 '눈물이 보일까봐'

      MBC와 SBS간에 "신 수목드라마 대첩"이 시작된다.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열세를 보여온 MBC가 16부작 "눈물이 보일까봐"(극본 정유경, 연출 김사현)로 새로이 도전장을 던졌다. 화려하진 않지만 착하고 고운 심성을 가진 여주인공이 결국 성공을 이룬다는 신데렐라 스토리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가 "토마토"란 암초에 걸려 조기 종영된데다 경쟁상대인 SBS의 "해피 투게더"가 쾌조의 스타트를 한 상황이어서 향후 판도는 더욱 흥미...

      1999.06.29
    • [새비디오] '메탈자켓' ; '라운더스' ; '얼굴'

      메탈자켓(워너) =구스타프 하스� 구스타프 하스포드의 소설 "짧은 생명들"을 원작으로 해 만든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전쟁영화. 평범한 젊은이가 살인기계로 변해가는 모습을 사실적인 영상에 담았다. 조커와 로렌스 카우보이 등은 베트남전에 참전하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한다. 전쟁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이들은 하트만 상사에 의해 해병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로렌스는 하트만상사를 살해하고 자신도...

      1999.06.29
    • [방송가] 다큐스페셜 콜라전쟁 방송 .. CTN

      . CTN(채널29)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역사와 경쟁,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조명하는 "다큐스페셜-콜라전쟁"을 7월 2일 오후11시에 방송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

      1999.06.29
    • [엿보기] '시청률 조사 새바람 기대'

      TV 시청률 조사가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대표 민경숙)가 30일부터 서울 지역 3백9가구(약 1천2백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시청률 자료를 시험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난 91년부터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독점 공급해오던 시청률 조사 시장에 불이 붙게 됐다. TNS미디어코리아는 8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5백가구, 9월말부터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1999.06.29
    • 생사 갈림길서 끌어낸 휴머니즘..KBS2 '영상기록 병원24시'

      병마의 무서운 손길을 벗어나기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처절함이 배어있는 병원 중환자실. 그곳에는 늘 희망과 절망이 교차한다. 질병과 싸우는 환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KBS2 "영상기록 병원24시" (수 오후11시)가 30일로 방송 50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6월21일 첫회를 내보낸 이후 1년여만이다. 삶과 죽음, 재활과 장애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지금까지 "영상기...

      1999.06.29
    • "반항아역 맘에 들어요"..SBS '해피투게더' 호스티스 강성연

      탤런트 강성연(23)은 묘하게도 술과 인연이 많다. 시청자들에게 그의 얼굴을 제대로 알린 실질적인 데뷔작 "내가 사는 이유" 에서의 술집 작부 명화, "어사출두"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능청스럽게 구사 하는 주막집 딸 진달래, 그리고 SBS "해피 투게더"의 나이트클럽 호스티스 서문주... 하나같이 술잔을 들어야 하는 역할들이다. "출연한 드라마탓에 술을 잘 마실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실제로는 영 아닌데 말이죠" "해피 ...

      1999.06.29
    • [방송가] 2분기 우수프로그램 선정 .. 종합유선방송위원회

      .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영화노트"(예술영화TV)와 "수인들의 희망지대, 필리핀 사블라얀 교도소"(Q채널)를 2분기 케이블TV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

      1999.06.29
    • 김참씨 수상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 펴내

      올해 "현대시 동인상"을 받은 시인 김참(26)씨가 수상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문학세계사)를 냈다. 이 시집에는 "시간이 멈추자" 등 수상작 5편과 신작시 60여편이 실려있다. 그는 세기말의 특성을 그로테스크한 미학으로 잘 표현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전위적인 실험의식으로 자기의 세계를 구축했다는 것. 문학평론가 정끝별씨는 "그의 시를 인공시학이나 해체시학의 계보에 올려 놓을 수 있다"며 "다소...

      1999.06.28
    • [이 아침의 시] '아파트' .. 김참

      아파트는 복잡한 몸을 가지고 있다. 그의 몸에는 가스관과 수도관이 핏줄처럼 흐른다. 그는 많은 창문과 대문을 가지고 있고 쥐와 바퀴벌레와 귀뚜라미를 감추고 있다. 그는 자신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동물들을 키운다. 그 동물의 이름은 사람이다. 그 동물은 암컷과 수컷으로 나누어지지만 아파트는 그런 사소한 일에 관심없다. 사람들은 아파트를 위해 피아노와 옷장과 책장을 들여오고 아파트를 위해 청소를 한다. 개미가 개미굴을 위해 끊...

      1999.06.28
    • 진화의 비밀 추적하는 베르베르 신작..'아버지들의 아버지'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진화의 비밀을 추적한 소설 "아버지들의 아버지"(전2권, 열린책들)를 냈다. 개미들을 통해 미세한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여줬던 그가 "타나토노트"의 저승을 거쳐 인간의 기원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이야기는 저명한 고생물학 전문가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며 "미싱링크"를 찾아 나서면서 시작된다. 미싱링크(missing link)는 진화의 어느 한 단계에 존재했다고 가정될 뿐 실제로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은...

      1999.06.28
    • "부채는 제의 도구였다"..이건무씨 '다호리유적...'서 주장

      우리나라에서 부채의 사용은 기원전 1세기 원삼국시대까지 올라가며 부채의 원래 용도도 제사장(샤먼)들이 사용하는 무구였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고고학지 11호에 게재할 "다호리유적 출토 부채자루(선병)에 대하여"란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원 다호리유적 등 초기 원삼국시대 고분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 유적 에서 공통적으로 칠초검이나 현악기등 무구와 함께 부채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1999.06.28
    • 외진 산속 암자에 가면 '나'를 만난다..정찬주씨 암자순례기

      "호젓한 암자를 찾아 지친 마음을 누이고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자" 작가 정찬주(46)씨가 명상산문을 곁들인 암자순례기 "길끝나는 곳에 암자가 있다"(해들누리)를 내놨다. 그는 지난 5년간 전국의 암자를 찾아 다녔다. 바다안개가 쉬어가는 거금도 송광암, 꽃잎으로 눈을 씻는 법정스님의 불일암, 황금빛 바다가 보이는 남해 망운암, 차향 그윽한 지리산 국사암, 다람쥐도 합장하는 운문사 사리암... 지난해 정든 직장을 떠났을 때는 성철스님...

      1999.06.28
    • "통일없이 독립없다" 절절한 외침 .. 창작오페라 '백범...'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50주년. 3.1운동과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80주년이기도 하다. 이들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창작오페라 "백범 김구와 상해임시정부"가 7월2일~6일(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이 만드는 이 작품은 백범 김구 선생의 통일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범과 상하이 임정의 활동,애국열사들의 항일투쟁에 집착하다 보면 무대가 1930년대에 ...

      1999.06.28
    • 유럽 3개국 순회공연 ..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이 7월2일~31일까지 유럽 3개국 7개도시에서 순회공연한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지요르, 이탈리아의 로마, 밀라노, 피렌체, 마리나 디 피에트라산타, 스페인의 마드리드 등지에서 명작발레 "백조의 호수"와 "지젤"을 선보인다. 특히 부다페스트에서는 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헝가리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갖는다. 또 무용페스티벌 참가형식으로 이뤄지는 피렌체, 마리나 디 피에트라산타, 로마, ...

      1999.06.28
    • [새음반]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 소품집

      하이페츠, 밀스타인, 오이스트라흐 등 러시아출신 거장의 대를 잇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28). 그와 폴란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며작곡가인 비에냐프스키(1835~1880)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레핀은 지난 82년 11살의 나이로 비에냐프스키콩쿠르에서 우승했을 뿐 아니라 소비에트 스테이트 컬렉션으로부터 비에냐프스키가 쓰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빌려쓰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최근 나온 그의 첫 소품집 "요정의 론...

      1999.06.28
    • '나는 네가 올여름 할 연극을 알고있다'..납량특집 공포연극

      대학로에 새바람을 몰고 다니는 386세대 연출가 다섯명이 머리를 맞댔다.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납량특집 공포연극을 들고 나왔다. 실험극을 추구해온 혜화동1번지 동인들이 7월15일~8월22일 대학로 혜화동 1번지 소극장에서 "공포"를 주제로한 무대를 꾸민다. 김광보 박근형 손정우 이성열 최용훈 등 연극계의 차세대 주역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공포를 선보인다. 쇼킹한 장면과 괴성으로 묘사되던 공포에 후각 미각 촉각을 더했다. 살 태우는...

      1999.06.28
    • '베를린 필하모닉' 과거의 영화 되찾을까 .. 새 지휘자 선임

      사이먼 래틀은 과연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BPO)의 "영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지난 24일 BPO의 차기 상임지휘자로 선출된 영국출신 지휘자 사이먼 래틀에 세계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래틀은 2002년 9월부터 BPO를 이끌 예정. 하지만 BPO는 이미 래틀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PO 단원들은 카라얀이 타계한 지난 89년, 후임 지휘자로 이탈리아출신의 클라우디오 아바도를 선택했다. 이탈리아...

      1999.06.28
    • [객석] '이무지치 연주회' .. 명성만큼 화려한 무대 '매료'

      지난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바로크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깊고 그윽하면서도 풍부한 음, 독주회 같은 호흡의 일치, 정제된 표현력 등 은 "이 무지치"의 명성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관객들은 2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그들의 연주에 흠뻑 매료됐다. 이날 이 무지치 단원들은 하얀색 턱시도에 검은 나비넥타이를 매고 무대에 올랐다. 숨을 고를 틈도 없이 로시니 "현을 위한 소나타 사장조 1번"을 바로 연주해 버렸다. 조율도 하지...

      1999.06.28
    • 재즈거장 조지 거슈윈 뮤지컬 .. '포기와 베스'

      흑인 특유의 리드미컬한 율동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돋보이는 뮤지컬 "포기와 베스"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뮤지컬단은 삽입곡 "섬머타임"으로 유명한 조지 거슈인의 뮤지컬 "포기와 베스"를 7월6일~25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거슈인이 도로시 헤이워드의 소설 "포기"의 줄거리에 음악을 입혀 오페라로 만든 것. 지난 35년 브로드웨이 초연시 호평을 받았지만 흑인사회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점 때문에 작품성에 걸맞...

      1999.06.28
    • 해학으로 그려낸 인생살이 2제 .. 이순원-성석제

      작가 이순원씨와 성석제씨가 새 소설 "19세"(세계사)와 "호랑이를 봤다" (작가정신)를 각각 펴냈다. 두 사람 모두 익살과 해학으로 삶의 근원을 비춰준다. 이순원씨의 "19세"는 열아홉살까지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는 자전적 소설. 열세살부터 시작된 갖가지 일탈행위를 여러 에피소드와 유머속에 풀어 놓는다. 아랫도리의 거웃을 발견하며 성에 눈뜨는 과정, 친구 누나에게 품었던 애틋한 감정,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오가는 비속어 등이 적나라...

      1999.06.28
    • [주말영화] '허드서커 대리인' ; '대소비도' ; '파업' 등

      "허드서커 대리인"(KBS1 27일 오후11시) ="바톤 핑크" "파고" 등으로 잘 알려� "바톤 핑크" "파고" 등으로 잘 알려진 코엔 형제의 작품. 형 조엘이 감독을 맡고 동생 에단과 함께 각본을 썼다. 시골에서 대도시로 올라온 노빌(팀 로빈스)은 허드서커사의 우편실에 취직한다. 허드서커 회장이 투신 자살하자 머스버거 이사(폴 뉴먼)는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어리숙한 노빌을 회장자리에 앉힌다. 하지만 노빌이 훌라...

      1999.06.25
    • [스위트 홈] (일품요리) '와인향 베어나는 프랑스의 맛'

      레스토랑의 어원이 프랑스라는 사실은 이 나라의 음식 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했다는 반증이다. 고대 로마 제국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요리는 강력한 왕권시대 귀족들의 사치와 향락의 상징이었다. 이후 프랑스 혁명을 거친 다음 귀족사회가 붕괴되면서 궁중요리사들이 일반 서민들 대상의 식당을 차린 것이 오늘날 고급 프랑스 식당의 기원이다. 프랑스 요리의 특징은 고도의 테크닉으로 재료의 맛을 충분히 살리는 것이다. 포도주와 향신료,소스의 맛이 음...

      1999.06.25
    • [TV하이라이트] '왕과 비' ; '베스트 토요일' ; '파도' 등

      "왕과 비"(KBS1 26일 오후9시40분) =세조는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 세조는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을 직감하고 해양대군에게 정국 운영의 전권을 넘긴다. 세조의 뜻에 따라 귀성군 이준이 스물 여덟의 나이에 영의정에 오르자 중신들은 크게 반발한다. "베스트 토요일"(MBC 26일 오후7시) =비쥬, 컬트 트리플 등이 수중 발 비쥬, 컬트 트리플 등이 수중 발레에 도전한다. 분당 배성유치원 어린이들이 "날아라 병아리" 코너에 출연...

      1999.06.25
    • '히말라야 사나이' 생생한 등반기..박영석씨 도전인생 방영

      "성우야! 성민아!" 99년 5월 12일 오후 3시 28분. 세계 제 3위봉인 히말라야의 칸첸중가(8천5백86m) 정상을 밟은 산악인 박영석씨(36)는 두 아들의 이름을 절규하듯 외쳤다. 생사를 건 정상등정. 걸음을 뗄때마다 심장이 터져나갈 듯한 고통에 그자리에 주저앉고픈 충동이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그때마다 두 아들에게 한 약속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었고 결국 정상에 기를 꽂았다. 마지막 캠프를 떠난지 약 13시간만의 쾌거였다...

      1999.06.25
    • [스위트 홈] (와인&칵테일) 새우요리엔 가벼운 화이트와인을

      이종기 와인의 맛은 단맛 신맛 떫은맛으로 구성돼 있다. 어떤 와인이든 세가지 맛을 다 지니고 있지만 와인의 종류에 따라 맛의 강도가 각기 다르다. 일반적으로 화이트와인은 떫은맛이 약하고 신맛이 강하다. 단맛은 화이트와인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레드와인은 포도 껍질에서 용출된 탄닌 성분이 많으므로 떫은맛이 강하다. 신맛은 약하며 단맛은 레드와인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물론 같은 종류일지라도 전반적으로 묵직한 느낌을 주는 와인과 가벼...

      1999.06.25
    • [스위트 홈] (게시판) 시민운동가 양성 .. 서울YWCA

      .서울YWCA가 7월12~17일 서울 YWCA 명동본부 회의실에서 "새시대 여성 시민운동가 양성교육"을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재학중이거나 96년이후 대학을 졸업한 여성 50명. 참가비는 무료로 식사가 제공된다. 신청은 28일까지. (02)779-49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6일자 ).

      1999.06.25
    • [스위트 홈] (게시판) 정치개혁 토론회..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 3층 사파이어룸에서 "정치개혁과 여성정책"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에는 김영배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이 초청돼 국민회의의 여성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한다. (02)794-456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6일자 ).

      1999.06.25